'세기의 미인'으로 불리는 전설적인 여배우 엘리자베스 테일러가 23일 숨졌다. 향년 79세. 이 시대 최고의 여배우 엘리자베스 테일러(Elizabeth Rosemond Taylor)가 23일 미국 로스엔젤레스에 위치한 세다스 시나이 메디컬 센터에서 네 자녀와 친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운명을 달리했다. 사인은 울혈성 심부전증으로 인한 합병증이라고 엘리자베스의 테일러의 공식 대변인인 샐리 모리슨이 밝혔다. □ 엘리자베스 테일러는 1932년 2월 27일 영국 런던에서 태어났다. 1939년 유럽에 닥친 2차 세계대전의 광풍을 피해 7살의 나이에 어머니와 미국 로스엔젤레스로 이주한 그는 이웃의 소개로 우연히 유니버설 스튜디오의 스크린 테스트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1942년 '언제나 누군가는 태어난다 There's One Born Every Minute'로 영화배우에 데뷔한 엘리자베스 테일러는 MGM 스튜디오의 '래시 집에 오다'(1943)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다. 극 중 깜찍하고 청순한 이미지와 안정된 연기로 엘리자베스 테일러는 당시 최고 여자 아역 배우이던 셜리 템플('키다리아저씨' '파랑새')을 밀어내고 미국을 대표하는 여자 아역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아프리카 모 공관의 한 외교관이 현지 여성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는 소문에 따라 외교통상부가 진상조사를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 당국자는 23일 “최근 재외공관에 대한 복무기강 점검과정에서 아프리카의 한 공관에서 부적절한 처신으로 품위를 손상시킨 사례가 있다는 소문이 접수됐다”며 “이에 따라 본부 차원의 조사가 진행중이며 해당공관에 대한 특별감사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이어 “사실관계를 파악해 비위행위가 적발되는 대로 일벌백계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아프리카 모 공관의 한 외교관이 지난해 조선족 출신의 현지 여성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는 소문이 나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는 이에 따라 해당 외교관을 상대로 품위손상 행위와 함께 업무상 비리가 있었는지 여부를 조사중이다. 외교부는 조사결과가 나오는 대로 관련 절차에 따라 엄중한 문책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서울의 지하철과 시내버스 적자가 올해 1조원을 넘을 것으로 예측됐다. 적자 1조원은 관련집계가 시작된 이후 최고치로 대중교통 요금 인상론이 고개를 들고 있다. 23일 서울시는 지하철 1~4호선 운영사인 서울메트로와, 5~8호선 운영사 도시철도공사, 시내버스 업체의 운송 적자가 올해 1조559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고 이를 최근 예산에 반영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지하철·시내버스 적자 규모인 7891억원(잠정치)보다 2668억원(33.8%)이나 급증한 것으로, 운송 적자가 1조원을 넘어서는 것은 서울의 대중교통시스템이 출범한 이후 처음이다. 2007년 5960억원이던 대중교통 적자 규모는 2008년 6191억원, 2009년 7445억원 등으로 매년 증가세를 보였지만 한해에 2600억원 이상 늘어나는 것도 이례적이다. 시는 올해 서울메트로의 순손실 규모가 3482억원, 도시철도공사가 2266억원으로 지하철 부문에서만 5748억원의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66개 시내버스 회사의 운송 적자도 올해 4811억원으로 불어날 것으로 예측했다. 지난해 적자 규모는 잠정치 기준으로 지하철 부문이 4793억원, 시내버스가 3098억원이다. 2007년 이
미국, 영국, 프랑스 등 다국적군이 리비아 공습을 4차까지 감행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리비아 정부군의 반격은 더욱 거세지고 있다. 다국적군은 3차까지의 공습으로 리비아 대공방어망과 주요군사시설 등을 50% 이상 파괴했다고 판단, 작전 축소 계획을 밝히고 있지만 지상전 상황은 악화일로를 걷고 있어 사태 장기화 우려가 나오고 있다. AP, AFP통신 등에 따르면 수도 트리폴리에서 동쪽으로 200㎞ 떨어진 미스라타에는 다국적군의 폭격 속에서도 탱크를 앞세운 카다피 부대가 도심에 진입해 무차별 공격을 퍼부었다. AP는 "정부군이 평화시위자들을 향해서까지 무차별적으로 공격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정부군측 저격수들이 거리를 지나는 주민들을 조준 사격, 40명이 숨지고 300명 이상이 부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무사 이브라힘 리비아 정부 대변인은 "이미 사흘 전에 미스라타를 반정부 시위대로부터 해방시켰고, 테러 분자들을 수색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반정부 시위대측은 이미 자신들이 미스라타를 장악하고 있다고 밝히는 등 제3의 도시를 놓고 양측은 여론전도 치열하게 벌이고 있다. 정부군은 나푸사 산맥 자락에 있는 진탄 마을에도 포탄
일본 후쿠시마(福島) 제1 원자력발전소 원자로 2호기에서 방사선 수치가 상승함에 따라 근로자들이 일시적으로 작업을 중단했다. 일본 원자력안전보안원은 23일 후쿠시마 원전 2호기의 방사선 수치가 시간당 500밀리시버트까지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후쿠시마 원전 근로자들이 일시적으로 작업을 중단하고 대피했다.
4월부터 고용보험 실업급여요율이 0.9%에서 1.1%로 인상된다. 고용노동부(장관 박재완)는 22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고용보험 및 산업재해보상보험의 보험료징수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이 심의 의결됐다고 밝혔다. 고용부는 지난해 12월 고용보험위원회를 열어 실업급여요율을 1.1%로 올리는 인상안 < 본지 12월 23일자 2면참조 > 을 결정한 바 있다. 실업급여요율이 1.1%(근로자 0.55%+사용자 0.55%)로 인상되면서 지난해까지 '임금의 0.45%'를 고용보험료로 부담하던 근로자는 '보수의 0.55%'를 고용보험료로 부담하게 됐다. 즉 100만원의 월급을 받는 근로자는 기존에는 4500원을 고용보험료로 냈지만, 4월부터는 5500원을 부담해야 한다. 올해 고용보험료 부과 기준이 '임금'에서 '보수'로 바뀐 것도 대기업 근로자들의 부담을 상대적으로 늘리고 있다. 고용부 관계자는 "고용보험료 부과 대상에 성과급이나 임단협타결금과 같은 수입이 포함되면서 대기업 근로자의 경우 상대적으로 부담이 더욱 늘어나게 되며, 중소기업 근로자는 상대적으로 부담이 줄어든다"고 설명했다. 이번 고용보험 실업급여요율
서울시는 민선 5기 8대 신성장동력 산업의 하나인 녹색산업을 육성·지원하기 위해 ‘녹색기업 창업펀드’를 조성·운용한다고 밝혔다. 오세훈 시장은 신년사에서 기존 6대 신성장동력을 8대 신성장동력으로 확대하고 이에 녹색산업을 포함하여 녹색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의지를 밝힌 바 있다. 녹색산업은 기후변화 대응 및 저탄소녹색성장을 견인할 미래 신성장동력 산업으로 내수시장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도 시장 규모가 커져가고 있다. 그에 반해, 녹색산업의 특성상 기술개발과 사업화에 대한 초기 비용이 크고 투자 회수기간이 길어 중요성에 비해 시장을 통한 자금 유입이 부족한 실정이었다. 이에, 서울시는 선제적으로 녹색산업에 지원할 ‘녹색기업 창업펀드’를 조성하여 기술력은 있으나 자금능력이 부족한 관련 중소기업 등에 투자함으로써 녹색산업을 활성화 시키고, 관련 산업 발전으로 인한 환경개선과 경제발전의 선순환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시는 그간, 녹색산업 육성과 관련하여 ’09년 7월 전국 최초로 ‘저탄소 녹색성장 마스터플랜’을 수립한 이후 ‘서울형 녹색기술 R
현대중공업이 최근 한 달 사이, 영국 BP사로부터 총 18억불 상당의 해양설비를 잇달아 수주하는데 성공했다. 현대중공업은 3월 21일(월) 영국 런던에서 세계적인 오일 메이저인 BP사와 6억 달러 (약 7천억원) 규모의 해양 플랫폼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2월 말에는 BP사로부터 12억불 상당의 FPSO(부유식 원유생산·저장·하역설비)를 수주했다. 이번 공사는 북해 지역에서 가동될 시추·생산(Drilling & Production) 플랫폼 1기와 거주구·유틸리티(Quarters & Utilities) 플랫폼 1기 등을 제작하는 것으로, 현대중공업은 이 공사에 대한 설계 및 구매, 제작, 시운전까지 수행한다. 현대중공업은 이달부터 설계에 착수해 오는 2014년 말까지 설비의 제작을 완료하고, 영국령 북해 셰틀랜드 섬(Shetland Island) 인근 해상의 클레어 릿지 유전(Clair Ridge Field)으로 운송할 예정이다. 이 설비는 약 30년 동안 강한 파도와 영하의 추위 등 북해의 거친 해상 환경에서 가동되기 때문에 북해에 적합한 최첨단 설계기술이 적용되고, 북해 지역의
서울시가 도로소통상황, 버스정보, 집회나 사고 돌발정보 등을 실시간 통합 검색할 수 있는 스마트폰 전용 서울교통정보 웹 사이트를 오픈한다. 서울시는 스마트폰 가입자 천만시대를 맞아 시민 및 서울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편리하고 정확한 교통 정보를 제공하고자 스마트폰용 통합 교통정보 웹서비스 ‘서울교통 모바일웹(m.topis.seoul.go.kr)’을 4.1(금)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울교통 모바일웹’은 모든 스마트폰에서 이용이 가능한 국내 최초의 서울·수도권 통합 교통정보 모바일 서비스로, 기존의 서울시 교통정보센터(토피스) 홈페이지(http://topis.seoul.go.kr)에서 제공 중인 모든 교통정보를 모바일 웹페이지를 통해 제공함으로써 서울·수도권 시민들의 도로 및 교통 이용을 보다 편리하게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스마트폰을 활용한 교통정보 이용자 수가 ‘09년 일평균 723명에서 ‘10년 26만명으로 350배나 증가해 스마트폰 이용 시민에 대한 다양한 서비스가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다. 서울시는 2009년 12월부터 서울버스·
중소기업청은 해외시장 정보 및 네트워크 부족으로 해외 녹색시장 진출에 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녹색중소기업 해외진출 지원사업’을 금년도 신규사업으로 시행한다. 동 사업은 해외 정보망의 최대 네트워크를 가진 KOTRA와 함께 추진되며, 해외 무역관(KBC)들과 전 세계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해외 녹색사업발주 정보제공부터 프로젝트 수주 및 글로벌기업의 벤더참여 지원까지 녹색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일괄 지원한다. 세부 지원 내용으로는, 첫째, ‘녹색분야 해외진출 국내 설명회’를 개최하여 해외 녹색시장 및 프로젝트 정보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해외 프로젝트 발주 정부·공공기관 및 대기업의 구매담당자 등을 직접 초정하여 녹색산업 분야별 해외 프로젝트 참여 기회를 넓힌다. 둘째, 해외 녹색프로젝트 수주 지원 사업을 통해 사업타당성조사와 수주 대행 등 제반 컨설팅을 지원한다. 해외 각지에서 발주되는 중소형 규모의 유망 녹색프로젝트를 수주하고자 하는 컨소시엄(또는 기업)이 자율적으로 구성되도록 하여 공모를 통해 최적의 컨소시엄을 선정하고, 선정된 컨소시엄(또는 기업)에게는 해당 프로젝트의 경
MBC '나는 가수다'가 노래에 집중했으면 좋겠다는 시청자들의 항의의견이 빛발치고 있다. 우리나라의 실력파가수들이 서바이벌을 벌이고 한명을 떨어져야한다는 뜨거운주제가 프로그램 메뉴에 밖혀있다. 가수의 자존심이 걸릴만큼 실력파가수들이 한공간에서 실력을 겨루는 프로그램이었기에 더 더욱 많은 시청자들이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프로그램을 지켜보았을 것이다. 하지만 이번 김건모의 재도전이라는 애매한 상황은 시청자들의 분노를 유발시켰다. 깨끗하게 평가단의 상황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립스틱을 발랐기때문이라는 구차한 변명으로 상황을 몰아가는 모습은 더더욱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좋지못한 모습을 보여준것이라는 시청자들의 평이다. mbc게시판에는 지금 많은 시청자들이 방송에 관련한 항의와 우회성글들이 계속 올라가고 있다. 정말 이모든것을 김건모씨가 깨끗하게 그날방송에서의 실력을 받아들이고 인정했다면 정말 그모습은 오히려 김 건모의 멋진모습을 보게하는 방송이었을 것이다. 또한 이소라씨의 자기 마음대로의 생각으로 시청자들은 나와 상관이 없다는듯 행동하는 모습은 시청자들앞에 사과를 해야한다. 노래를 잘했다고해서 내가 왜떨어져야 하는가의 반응이 아니라 누군가가 더 잘했을수 있다는 생각을 아
영국이 리비아의 방공 시스템을 파괴하기 위해 20일(현지시각) 미사일 공습을 재개하는 등 서방 연합군이 2차 공습 태세에 들어갔다. 1차 공습 당시 서방의 군사작전에 결사항전 의지를 밝혔던 무아마르 카다피 리비아 국가원수는 20일 밤 아들을 통해 자신이 퇴진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항전 의사를 명확히 했다. 서방의 군사작전에 반대해 온 러시아가 1차 공습에서 48명의 민간인이 사망했다고 주장한 가운데 리비아의 보건당국은 서방의 공습으로 64명이 숨졌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영국군 2차 공습에 선봉 = 존 로리머 영국군 소장은 이날 이메일 성명을 통해 "영국이 두 번째로 토마호크 미사일을 지중해에 있는 트라팔가급 잠수함에서 발사했다"고 밝혔다. 로리머 소장은 또 "영국과 다국적군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1973호 결의안을 지지하는 작전을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영국 군 외에도 다국적군은 일부 국가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리비아에 대한 제2차 공습을 준비하고 있다. AFP통신에 따르면 덴마크의 F-16 전투가 4대가 이탈리아 시칠리아 공군기지에서 리비아 상공을 향해 출격했으며 이탈리아도 8대의 전투기가 언제든 출격할 수 있도록
후쿠시마 원전 복구 작업을 맡고 있는 직원 가운데 방사능 노출량이 150밀리시버트 이상인 직원이 발견됐다고 교도통신이 21일 보도했다. 세계원자력협회(WNA)에 따르면 인체에 영향을 미치는 방사선 규모는 연간 100밀리시버트 전후다. 지난 15일 후생노동성은 원전 작업자의 연간 방사성 물질 노출 허용범위를 100밀리시버트에서 250밀리시버트로 높였다.
대구를 방문 중인 세계적인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이 21일 한국 내 유일한 투자처인 대구텍 시찰에 나섰다. 전날 오후 대구에 도착, 인터불고 호텔에서 하룻밤을 보낸 버핏 회장은 이날 오전 8시 47분께 회사측에서 마련한 링컨 컨티넨털 승용차를 타고 달성군 가창면 대구텍에 도착했다. 에이탄 베르타이머 IMC그룹 회장 부부, 모셰 샤론 대구텍 사장, 김범일 대구시장 등과 함께 모습을 드러낸 버핏 회장은 미리 대기 중이던 대구텍 직원 수십 명으로부터 꽃다발과 함께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버핏 회장은 대구텍 내 제품 성능시험공장을 시작으로 공장 내부를 일일이 걸어다니며 시찰했다. 버핏 회장은 직원들로부터 대구텍의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들으면서 '알겠다'는 의미로 고개를 끄덕이거나 연방 짧은 감탄사를 내뿜기도 했다. 버핏 회장의 이 같은 몸짓 하나하나는 취재 경쟁에 나선 수십명의 카메라 기자들의 렌즈에 하나하나 기록됐고 대구텍 직원들은 저마다 앞다퉈 소지하고 있던 휴대전화기를 꺼내 버핏 회장의 일거수 일투족을 담아내는데 여념이 없었다. 한편 평소 공장 내부 시설이 철저히 베일에 싸였던 대구텍은 이날도 근무 중인 직원들의 작업과 안전을 내세워 취재진
일본 원자력 안전보안원은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태의 위험등급을 기존의 4단계에서 5단계로 상향조정해 국제 원자력 기구에 통보했습니다. 원자로 1기에서 3기까지 모두 핵연료가 3% 이상 손상되면서 방사성 물질이 계속누출되고 있어 위험등급을 격상했다고 밝혔습니다. 보안원은 앞으로 위험도가 더 올라갈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전체 8단계의 위험등급 가운데 5단계는 피해가 극심했던 지난 1979년 미국 스리마일 원전 방사능 누출 사고 수준입니다. 미국이 후쿠시마 원전 사고 직후 첨단 공중측정장치를 급파해 조사한 결과에도 심각한 수준의 방사성 물질이 원전에서 30km 지점까지 확산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니얼 폰먼/미 에너지부 부장관 : 첫 정찰비행의 결과는 미국의 대피권고가 적절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도쿄전력은 어제(17일) 351까지 치솟았던 제1원전 주변의 방사능 양이 원전에 물을 뿌린 뒤인 오늘 270마이크로시버트로 떨어졌다고 밝혔습니다. 원전에서 60km 떨어진 후쿠시마 시내의 방사능 수치도 사흘 전의 절반 수준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방사능 측정량이 다소 줄어든 것이 살수 작업의 효과인지 판단하기엔 이르다고 밝힌데다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