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 김수진 기자 | 북경주행정복지센터에서는 지난 31일, 식목일을 앞두고 안강새마을부녀회(회장 박현정)와 함께 북경주행정복지센터와 안강청소년문화의집에 왕벚꽃나무 10그루를 식재했다. 이날 활동에는 북경주행정복지센터 직원들과 손지익 경주시새마을협의회장을 비롯한 회원 34명이 함께 해 아름다운 환경조성에 구슬땀을 흘렸다. 왕벚나무는 장미과의 낙엽교목으로 잎사귀는 보통 다섯 장이며, 4월 중순이나 5월 초에 개화해 꽃과 잎이 함께 피어나고, 꽃잎이 여러 겹으로 풍성하게 피어 흰색이 섞인 분홍색의 겹꽃은 시간이 진할수록 짙은 분홍색으로 변해 청사를 찾는 민원인들에게 아름다운 장관을 선물할 예정이다. 박현정 회장은 “북경주행정복지센터와 안강청소년문화의집을 찾는 안강읍 주민들에게 왕벚나무가 무럭무럭 자라,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위로해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희철 북경주행정복지센터장은 “수고해주신 안강새마을부녀회 회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청사 앞 하트 조형물과 함께 시간이 지날수록 짙은 분홍색으로 변하는 왕벚꽃처럼 코로나19가 하루 빨리 종식돼 안강의 앞날이 분홍빛으로 물들길 바란다”며 말했다.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 김수진 기자 | 경주시 내남면 박상규 예비군중대장이 지난 1일, 저소득 참전유공자 가족을 방문해 위로와 함께 성금 20만원을 전달했다. 박상규 중대장은 평소에도 관내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면민들과 소통해 왔으며, 지속적으로 저소득 참전유공자와 가족들을 돕는데 앞장서 왔다. 박상규 중대장은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국가유공자와 가족 중 많은 분들이 어려운 생활을 하고 있으며 제대로 된 예우를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 항상 안타까움을 느끼고 있었다”며, “조금이나마 감사함을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찾다가 큰 금액은 아니지만 성금을 전달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백상희 내남면장은 “지금 우리가 누리는 평화와 번영은 참전용사 및 보훈가족들의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그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국가유공자들과 가족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 김수진 기자 | 한국외식업중앙회 경주시지부에서 2일 미래 경주지역을 이끌어갈 인재육성과 지역의 교육발전을 위해, 장학금 5백만원을 (재)경주시장학회에 기탁했다. 회원수 4,200명으로 구성된 한국외식업중앙회 경주시지부는 매년 식품위생 및 영업시설 개선 지도와 교육훈련을 실시하고 있으며, 2015년부터 올해까지 총 10,150천원을 기탁했다. 최기식 지부장은 “지역출신 학생들을 위한 장학사업과 지역의 교육 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하고자 5백만원 장학금을 기탁하게 되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에 주낙영 경주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외식업이 많이 힘든 상황인데도 자라나는 우리 지역 학생들을 위해 선행을 베풀어준 한국외식업중앙회 경주시지부에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지역 인재양성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줄 것을 당부했다.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 김수진 기자 | 저소득층 노인환자를 위한 진료비 감면 등 노인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지역의 노인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경주시립노인전문요양병원에서 2일 미래 경주지역을 이끌어갈 인재육성 및 교육발전을 위해 장학금 1천만원을 (재)경주시장학회에 기탁했다. 경주시립노인전문요양병원은 지난 2016년부터 총 5천만원의 장학금을 장학회에 기탁해오며 지역 발전과 인재양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구주령 이사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우리 지역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번 장학금이 경주지역출신 학생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학업에 정진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장학금 기탁 소감을 말했다. 이에 주낙영 경주시장((재)경주시장학회 이사장)은 “자라나는 학생들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선행을 베풀어준 경주시립노인전문요양병원에 감사를 전하며, 기탁한 장학금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인재들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으며, 앞으로도 지역 인재양성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줄 것”을 당부했다.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 김수진 기자 | 경주시 평생학습가족관은 사회적 가치 실현과 평생학습권 보장, 학습공동체 문화 확산 등을 위해 이달 12일부터 19일까지 ‘2021년 경주시 평생학습동아리 지원사업’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9개소의 학습동아리를 선정·지원해 시민의 학습능력을 향상시켜 풀뿌리 평생학습을 실천하는 경주를 만드는데 기여하고자 한다. 평생학습동아리는 자발적인 참여자들이 학습을 목적으로 평등한 관계의 모임을 형성하고 정기적인 대화와 다양한 실천활동을 통해 개인과 공동체가 공동발전을 도모하는 지역학습공동체의 한 형태이다. 신청자격은 ‘평생학습포털 경주’ 홈페이지에 동아리로 등록되어 있고 7인 이상의 성인 학습자들이 자발적으로 정기적인 모임을 구성해 학습과 토론을 실천하고 있는 동아리로써, 회원 중 경주시민이 70% 이상이면 신청할 수 있다. 이달 중에 서면심사를 통해 지원대상 동아리를 선정하며, 동아리 1개소 당 80만원 가량의 강사수당을 지원한다. 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청 홈페이지 또는 평생학습포털 경주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평생학습가족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 김수진 기자 | 경주시는 올해 민방위 전 대원 1만 4700여명을 대상으로 민방위 사이버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시는 기존 5년차 이상 민방위 대원을 대상으로 진행하던 사이버교육을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모든 대원(1~4년차 및 5년차 이상)들을 대상으로 확대 실시한다. 사이버교육은 이달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상반기 교육, 8월 16일부터 9월 30일까지 하반기 1차 교육, 10월 18일부터 11월 30일까지 하반기 2차 교육 등 총 3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이중 1회만 수료하면 된다. 교육은 민방위 대원의 임무와 역할 외에도 인명구조, 각종 재난 대비 행동요령 등 유익한 내용들로 구성돼 있다. 민방위 대원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PC 또는 모바일을 통해 1시간의 교육을 이수하면 된다. 교육 사이트는 경주시청 홈페이지 배너를 클릭하거나 주요 포털 사이트에서 민방위 사이버 교육을 검색해 접속하면 된다. 사이버교육 이수가 어려운 대원은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해 서면교육을 이수하면 된다. 아울러, 코로나로 인한 혈액 수급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 헌혈증서 사본을 제출하면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 김수진 기자 | 경주시는 산학연관 혁신 플랫폼 구축을 통해 자동차․제조업 등 지역 주력산업 육성과 기업 현장 애로기술 해결, 과제발굴 지원 등을 위한 ‘경주시기업부설연구소협의회 R&D 레벨업’ 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경주시기업부설연구소협의회는 경주에 공장이나 연구소, 사업장을 둔 자동차 소재․부품, 성형가공, 에너지, 바이오․SW 등 4개 분야의 60개 기업과 경주시-동국대산학협력단 간에 기업 지원 컨트롤타워를 구축함으로써, R&D과제 공동발굴, 중앙 산업정책 정보공유, 현장 애로사항 해결 등 실질적인 지원을 위해 지난해에 발족했다. 올해는 5000만원의 사업비로 △기업 애로기술 DB 구축 및 정책사업 발굴 △대학 연계 공동 과제 발굴 △기업 애로사항 지원 △기술역량을 겸비한 우수 혁신형 기업 성장 지원 △R&D 멘토링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경주시와 동국대산학협력단은 기업현장 방문 및 애로사항 수요조사, 기업 환경개선을 위한 공동과제 발굴, 전문가 초청 기술교류회 및 경영컨설팅, 기업 실무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실질적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정부과제사업 수행, 애로기술 해결 상담 및 기술자문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 김수진 기자 | 경주시가 경주를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경주에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기획한 ‘경주에서 한 달 살아보기 프로그램’의 1기 참여자 23명이 지난 1일부터 경주에서 한 달 살아보기에 나섰다고 5일 밝혔다. 경주시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1기 귀농·귀촌 희망자 △2기 청년창업 희망자 △3기 예술인 등을 대상으로 올해 11월까지 3회에 걸쳐 진행되며 회차별 10여 세대, 20여 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앞서 모집된 1기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이며, 시는 지난달 1일부터 21일까지 모집에 나서 총 13세대, 23명을 선정했다. 참가자들의 출신지역은 △인천광역시 △경기 안양시 △경기 여주시 △경기 의정부시 △경기 하남시 등 수도권을 포함해 △울산 △대구 △부산 등 경주와 비교적 거리가 가까운 지역 등으로 다양하다. 1기 참여자는 이달 1일부터 다음달 31일 사이에 원하는 날짜를 정해 한 달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참여자들이 제출한 계획서에 따라 △지인 집 △민박 △게스트하우스 △펜션 △원룸 △호텔 등 다양한 형태의 숙소에서 현실적인 경주 살아보기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 김수진 기자 | 경주시는 5일부터 9일까지 불량·불법정비, 불법튜닝, 안전기준 위반 등으로 인한 시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경북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과 합동으로 집중점검에 나선다. 중점 점검대상은 관련 규정에 따른 자동차관리사업자의 준수사항 준수 여부, 무단도색 행위, 무등록 정비업체, 불법해체, 작업범위 초과행위, 불법튜닝차량 등이다. 합동점검 결과 무등록정비업체 또는 불법해체업체는 고발조치하고, 작업범위 초과, 표준정비시간 미게시, 정비견적서 미발급 등의 업체에는 행정처분을 실시할 예정이다. 경미한 사항의 경우에는 시정 또는 개선명령을 할 예정이다. 이석훈 경주시 차량등록사업소장은 “자동차관리법을 위반해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에 대해 지속적인 수시점검을 실시해 건전한 정비문화 정착과 법질서를 확립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 김수진 기자 | 경주시는 오는 26일까지 올해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39만 4802필지 산정·검증을 완료하고 개별공시지가 열람과 의견제출 기간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개별공시지가는 시청 민원지적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시 홈페이지, 경북 부동산정보조회 시스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의견이 있을 경우 이달 26일까지 의견과 가격 등을 기재한 의견 제출서를 시청 토지정보과 및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우편 또는 방문 제출하면 된다. 의견이 제출된 토지에 대해서는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의견 제출인에게 처리결과를 개별 통지하며, 개별공시지가는 다음달 31일자로 결정·공시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청 토지정보과로 문의하면 된다.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 김수진 기자 | 경주시가 지역 일자리 목표공시제에 따른 ‘2021년 경주시 일자리대책 세부계획’을 수립해 홈페이지에 공시했다고 4일 밝혔다. 지역일자리 목표공시제란, 고용노동부의 지역일자리 활성화 정책으로 지방자치단체가 자율적으로 일자리 목표와 대책을 수립해 지역민에 공시하도록 하는 정책이다. 시는 계획에서 공공과 민간부문 일자리 1만 5100개 공급, 생산가능인구(15~64세) 고용률 66.3% 달성 등을 목표로 제시했다. 시는 일자리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산업환경 변화에 따른 미래형 일자리 기반 구축 △코로나 상황 속 일자리 대책 마련과 고용안전망 확충 △생애주기별 맞춤 일자리 지원 등을 과제로 하고, 47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292개의 세부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세부사업으로는 △신성장 혁신산업 기업유치 및 육성 △한수원, 양성자가속기 관련기업 및 연구소 적극 유치 △자동차 부품산업 기술경쟁력 강화 지원사업 △사회적경제 활성화 지원 △아이행복도우미 지원사업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청년창업 CEO 임대료 지원사업 △취업지원센터 활성화 등이 추진된다. 아울러, 시는 지난 1월부터 취약계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 김수진 기자 | 경주시와 (재)경주화백컨벤션뷰로에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한 ‘2021년도 지역관광추진조직(DMO) 육성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지역관광추진조직(DMO: Destination Marketing Organization)은 지역 주민과 정부(지방자치단체 등)의 중간단위 조직으로, 기초지역 단위에서 관광기획 역량을 갖추고 다양한 협력 연계망을 활용해 관광 현안을 해결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번 공모사업에는 전국에서 26개 법인이 지원해 1차 서류심사, 2차 화상발표심사 등을 거쳐 경주화백컨벤션뷰를 포함해 최종 12곳이 선정됐다. 이에 따라 경주시와 경주화백컨벤션뷰로는 국비 1억 5000만원을 지원받아 경주관광MICE얼라이언스, 동국대학교, 경주 관광두레 등 기관과 함께 ‘관광산업 지원사업’과 ‘안전여행 문화정착을 위한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관광산업 지원사업’은 경주화백컨벤션센터 내에 ‘경주관광MICE육성센터’를 구축해 △지역 관광업체의 네트워킹 공간 조성 △지역 사업체 대상 디지털 관광교육 △지역 사업체 대상 컨설팅 및 위기대응 상담소 운영 △지역특화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 김수진 기자 | 경주시는 지난 1일 지역 경주빵과 찰보리빵 제조업소 20여 곳을 대상으로 ‘경주빵·찰보리빵’ 공동인증마크 개발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시는 ‘경주’라는 지역명으로 상표등록이 되어 있지 않아 타지역 67곳에서 경주빵·찰보리빵이라는 명칭을 무분별하게 사용하고 있고, 많은 소비자들이 이들 제품을 경주 특산품으로 알고 구매하는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설명회를 마련했다. 이날 설명회를 통해 빵 제조업체들의 디자인 선호도와 의견을 반영해 공동인증마크 개발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인증마크가 만들어지면 특허청에 출원해 상표등록을 진행하고, 평가기준을 마련해 기준에 부합하는 업체는 공동인증마크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경주시는 매 2년마다 공동인증마크를 사용하는 업체들의 품질관리 및 전문성 등에 대해 재심사를 실시해 인증마크 지속사용 여부를 결정하는 등 철저한 관리를 해나갈 계획이다. 경주시 관계자는 “공동인증마크 개발사업을 통해 경주의 대표적 관광상품의 고유성을 확보해 지속적으로 계승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제품홍보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 김수진 기자 | 경주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중소기업 근로자 기숙사 임차비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사업비 4억 3000만원을 확보해 120여 명의 근로자를 지원할 계획이다. 대상자는 타 시·군에서 경주시로 전입하는 근로자이며, 기업 당 최대 10명까지 지원한다. 기업에서 아파트·빌라·원룸 등을 임차해 기숙사로 제공하면 그 임차비용(월세)의 80%,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하게 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제조업 뿐만 아니라 건설업·운수업 등 11개 업종으로 확대돼 다양한 기업들에 혜택이 주어질 예정이다. 지원사업 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경상북도경제진흥원으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경주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이 지역 내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인구유입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 외에도 다양한 기업 지원활동으로 일자리가 넘치는 경제도시, 기업하기 좋은 도시 경주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임차비 지원사업을 실시해 77개 업체, 148명에게 혜택을 제공한 바 있다.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 김수진 기자 | 경주시가 혼례 문화 개선과 합리적인 혼례 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작은 결혼식이 3일 정오 경주시 국제문화교류관에서 열렸다. 이날 열린 작은 결혼식의 영광스러운 주인공은 신랑 최원성(28)씨와 신부 장지향(31)씨로 어느 예식장에서 볼 수 없는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아름다운 결혼식이 진행됐다. 이날 결혼식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하객 50명으로만 제한했다. 신랑 최원성씨와 신부 장지향 씨는 “소박하지만 의미 있게 가족·친구들과 함께 결혼식을 준비했다”며 “결혼식에 도움을 준 관계자들께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주낙영 시장은 “관혼상제 중 가장 축복받는 결혼식을 경주에서 치른 커플에게 더 특별한 의미가 있을 것”이라며, “두 사람의 앞날에 축복이 있기를 바란다”고 축하했다. 앞서 시는 지난 1월 ‘경주형 작은 결혼식’ 참가 커플 모집에 나서 총 네쌍의 예비부부를 선정해 △4월 3일 최원성·장지향 예비부부를 시작으로 △5월 8일 정연수·김은진 예비부부 △5월 29일 김원용·송경혜 예비부부 △6월 19일 이석호·백인순 예비부부의 결혼식이 예정되어 있다. 한편 경주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