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졸업식 일반화 등으로 꽃 소비가 크게 줄고 가격도 급락하며 농가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충남도는 어려움에 처한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꽃 소비 활성화 운동을 본격 시작하고, 양승조 지사는 농가를 찾아 현황을 살피며 대책을 모색했다. 18일 도에 따르면, 국화와 프리지아 등 현재 도내 생산 꽃의 aT화훼공판장 경매 시세는 지난해보다 20∼50% 가량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화 포드 품종의 경우, 코로나19 국내 발생 전인 지난해 1월 둘째 주 1속(묶음·10본) 당 2719원에서 올해 1월 둘째 주 2145원으로 평균가가 21% 떨어졌다. 보라미 품종은 지난해 3504원에서 올해 1901원으로 가격이 절반으로 곤두박질쳤다. 프리지아 역시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데, 쏠레이 품종이 지난해 3437원에서 올해 2112원으로 39%, 옐로우가 2645원에서 1885원으로 29% 하락했다. 도 관계자는 “도내 화훼류는 정상적으로 생산·출하되고 있고, 유찰돼 폐기되는 상황까진 벌어지지 않고 있으나, 졸업식 등 각종 행사가 비대면으로 진행되다보니 소비가 줄며 가격이 크게 무너졌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특히 최근 한파로 난방비 등 경
17일 밤과 18일 오전, 충남 지역에 내린 눈으로 통행 불편이 예상되는 가운데, 양승조 지사가 제설 작업 상황을 긴급 점검했다. 양승조 지사는 18일 오전 11시 홍성 용봉산 입구 지방도 609호선 홍북읍 신경리 구간에서 진행된 제설작업 현장을 찾아 작업 현황을 청취하고, 제설작업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양승조 지사는 “올 겨울철은 예년 대비 강설이 잦았으며 남은 기간에도 강설이 예상되므로, 눈길로 인한 도민 및 도로이용자의 통행불편이 최소화되도록 도로 제설작업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특별히 당부했다. 충남도는 지난해 11월 15일부터 상시 제설작업 체계를 가동중이며, 18일 새벽부터 제설작업에 90명의 인원과, 제설기․살포기 덤프트럭 등 장비 135대, 소금․염화칼슘 등 제설자재 331톤을 투입하여 강설로 인한 통행불편 최소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충남도가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단’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백신 접종을 위한 지원 체계를 갖춘다. 도는 앞서 지난 17일 신속하고 차질 없는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위해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추진단을 구성한 바 있다. 추진단은 △시행총괄반 △백신수급관리반 △접종기관관리반 △이상반응관리반 등 크게 4개 실무반을 꾸리고, 접종 시행에 필요한 계획을 수립한다. 또한 지역의사회 등과 협의체를 운영하는 동시에 중앙 및 시군과의 신속한 연락망을 구축한다. 구체적으로 시행총괄반은 접종 계획을 수립·시행하고, 시군 예방접종 계획 지원 및 각종 협의체 운영을 맡게 된다. 백신수급관리반은 기관별 백신 소요량을 조사한 뒤 이를 조정하고, 백신 수급 현황을 관리‧모니터링한다. 접종기관 관리반은 접종센터를 지정해 관리하고, 접종센터 시설 구획 및 위탁의료기관 등에 대한 현장을 점검한다. 이상반응 관리반은 백신 접종에 따른 이상반응을 관리하고, 피해 보상 등을 추진하게 된다. 추진단은 향후 접종요원을 대상으로 교육‧훈련을 실시하고,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 신속하고 안전한 예방 접종을 추진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서는 집단면역 형성이 무엇보다
당진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윤재윤)에서는 당진시 전역에서 들개화 된 유기견(이하 들개)으로부터 시민안전 위협, 염소, 닭 등 가축 상해 및 농작물(시설) 훼손 등의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들개 전문포획단이 활동을 지난 15일 시작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3월에 발족한 들개 전문포획단은 시 의용소방대원 6명으로 구성되어 첫 해에 들개 300마리를 포획 및 구조하고 시 동물보호소에 입식시키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에 한층 고무된 들개 전문포획단은 “들개 포획에는 많은 어려움이 따르지만 올해에도 더욱 안전한 방법으로 포획 및 구조하여 시민안전과 농작물 등의 재산보호에 앞장서겠으며, 동물보호에도 기여하겠다.”며 야심차게 활동을 시작하였다. 시 축산지원과 김선호 축산기술팀장은 “전문포획단이 시민의 안전과 재산보호 및 동물보호에 기여한다는 호평과 기대를 받고 있어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하며 들개 포획 및 구조에 더욱 매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들개 관련 신고는 당진시농업기술센터 축산지원과(☎350-4251)나 들개 전문포획단(☎352-2368)으로 문의하면 된다.
태안군이 신축년 새해를 맞아 군민과 소통ㆍ공감하는 현장행정을 실천하고자 이달 19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각 읍ㆍ면사무소에 ‘소통과 참여, 군민의 소리를 듣습니다’ 창구를 운영, 주민들의 군정발전 의견 및 건의사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주민 건의사항 서면 접수’는 코로나19 사태의 여파로 인해 올해 1월 초 실시예정이었던 ‘2021년 연두방문’이 연기됨에 따라, 주민들의 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돼 있는 각종 건의사항의 접수를 더 이상 늦추기 어렵다는 판단과 함께, 군민들의 의견을 조기에 서면으로 접수해 보다 심도 깊은 검토를 하겠다는 가세로 군수의 의지로 추진된다. 접수된 건의사항은 2월 중 각 관련 부서별로 지정된 후 검토를 거쳐 현지 방문 조사를 하게 되며, 이후 처리계획 수립 및 관련 보고회 진행을 통해 3월 중 처리결과를 공문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가 군수는 “앞으로 더 낮은 자세로 군민들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군정을 만들어 갈 것”이라며 “이번에 접수되는 군민들의 건의사항과 각종 의견을 군정에 적극 반영해 ‘모두가 다 함께 더 잘사는 새태안’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남소방본부는 지난해 119 종합상황실에 66만여 건에 달하는 신고가 접수, 도민의 안전지킴이 역할을 수행했다고 밝혔다. 도 소방본부가 공개한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19신고 접수 건수는 65만 9689건으로, 전년 대비 2.4% 증가했다. 이는 전국적으로도 경기, 서울, 부산, 경북에 이어 다섯 번째로 많은 수치이다. 유형별로는 △화재 2만 3919건 △구조 3만 2318건 △구급 11만 9711건 등이었으며, 응급의료 상담도 3만 5641건이 접수됐다. 월별로는 태풍, 호우로 신고가 폭주했던 8월에 8만 1558건(13%)으로 가장 많았고, 2월이 4만 2273건(6.4%)으로 가장 적었다. 특히 스마트폰 영상과 문자를 이용한 다매체 신고는 전년보다 0.9% 증가한 3010건으로 확인됐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올해 119신고접수 및 상황처리 시스템의 고도화를 추진할 예정이다”라며 “앱, 영상통화 등 다매체 신고를 지속적으로 홍보해 더 쉽고 빠르게 119 신고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은 지난해 소방청에서 실시한 ‘전국 119상황관리 평가’에서 상, 하반기 연속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달성한 바 있다.
충남 서산시 성연면이 가파른 인구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 지난해 12월 말 기준 15개 읍면동 인구현황을 분석한 자료를 보면 성연면의 인구는 1만 5721명으로 나타났다. 시 전체 인구는 17만 9669명으로 전월 대비 61명 늘어난 데 비해 성연면은 무려 136명이 증가하며 시 전체 인구 증가를 견인했다. 인구 변동현황을 봐도 277명이 전입하고 154명이 전출하면서 123명이 순유입된 것으로 집계됐다. 출생아 수 또한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성연면에서는 지난해 월평균 23.5명씩 모두 282명의 아기가 새로 태어나는 등 3년 연속 출생 신고건수가 증가 추세다. 특히 성연면 평균 연령은 34.6세로 서산시 평균 연령 43.7세보다 무려 9.1세가 낮아 젊은 지역으로의 특성을 재차 확인했다. 40세 이하의 젊은 인구가 10,048명으로 성연면 전체 인구의 65%를 차지하며, 0세부터 5세까지 인구는 15개 읍면동 중 가장 높았다. 이같은 인구 증가는 대규모 아파트 입주와 서산테크노밸리 등 입주 기업들이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면서 외지에서 젊은 층이 대거 유입한 것으로 풀이된다. 산업단지 진입도로 등 도시기반 정비 등으로 각종 인프라가 서서히 구축되면서
서산시가 학대피해아동 발생 시 응급조치하고 심리치료와 상담을 병행할 수 있는 남아전용 학대피해아동쉼터를 연중 설치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10월 학대피해아동쉼터를 개소하고 여아 전용시설로 운영했다. 이에 남아는 타지역 쉼터 혹은 양육시설로 분산하거나 원가정 보호로 신속한 분리 보호와 치료서비스 제공에 어려움이 있었다. 올해 신설하는 쉼터는 정원 7명의 남아 전용시설로 ▲아동방 ▲직원방 ▲심리치료실 등으로 조성하게 된다. 시는 2월까지 쉼터장소를 선정하고 리모델링 공사와 전문 복지법인에 위탁 절차를 거쳐 올해 하반기부터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시는 아동학대 피해 방지와 학대 후 2차 피해 방지 등을 위해 아동보호팀을 신설하는 등 아동보호 책임강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쉼터 유치를 위한 노력이 결실을 얻게 돼 기쁘다”며 “아이 키우고 싶은 서산을 만들기 위해 아동보호전담기관 유치, 보호체계 마련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해 학대피해아동의 수사 피해 진술 반복을 방지하는 ‘학대피해아동 중복 진술 방지 시스템’ 구축으로 2020 정부혁신 통합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등 아동보호에 노력했다.
국민의힘 성일종 국회의원(충남 서산·태안)은 15일 “국민의힘 이종배 정책위의장, 김재섭 비상대책위원 등과 함께 국회에서 ‘헬스장업계 금융지원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근 정부의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영업정지 조치로 인해 헬스장을 비롯한 실내체육업계가 막대한 피해를 보고 있다. 이날 행사는 헬스장 업계의 대표성 있는 인사들을 초청하여 업계의 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어떤 지원이 필요한지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 행사는 현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인 성일종 국회의원과 김재섭 청년비대위원이 당 정책위원회에 제안함으로써 마련되었으며, 금융위원회 김태현 사무처장과 실무 담당 과장들도 참석해 헬스장 관련업계의 어려움과 금융지원 관련 요구사항을 청취했다. 헬스장 관련 업계에서는 김성우 대한피트니스경영자협회장, 건강기능식품 쇼핑몰을 대표해서 나온 김웅서씨, 헬스기구 업체를 대표해서 참석한 임성규씨 등이 참석해 최근 헬스장 관련 업계의 실상을 알리고 업계의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이 날 행사에서 이종배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정부의 탁상공론식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서 가장 큰 피해를 보고 계시는 분들이 바로 이 자리에 계신 헬스장 관련 업계분들
양승조 충남지사는 15일 홍성군 구항면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현장 통제초소를 찾아 상황을 점검하고,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조류인플루엔자 확산방지를 위해 철저한 소독과 통제를 당부했다. 지난 14일 홍성군 구항면의 닭 농장에서 H5N8형 고병원성 AI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방역당국은 발생농장 닭 4만 1000여마리에 대한 살처분을 완료하고,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팀을 현장에 투입, 현장통제와 정밀조사를 진행 중이다. 또한 발생농장 반경 10㎞내를 방역지역으로 설정, 776농가 159만마리의 가금에 대한 이동을 제한하고 사람 및 차량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양 지사는 “최근 전국적으로 고병원성 AI가 확산하면서 가금농장의 우려가 크다”며 “발생농장 주변 및 방역대 차량을 철저히 통제해 인근 농장으로 전파되지 않도록 차단 방역에 총력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도는 지난해 12월 14일 천안 체험농원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이후 현재까지 4개 시군에서 8건이 발생, 총 34농가에서 218만 6000마리를 살처분했다.
“아야 뛰지 마라 배 꺼질라. 가슴 시린 보릿고개 길~ 주린 배 잡고 물 한 바가지 배 채우시던 그 세월을 어찌 사셨소~” 요즘 트로트 열풍을 타고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가수 진성의 노래 ‘보릿고개’ 한 구절이다. 그 시절은 모두가 배고프고 힘든 시절이었다. 그 때 그 시절 송아지 한 마리는 참으로 귀하고도 값진 존재였으리라. 서산시 지곡면에서는 30년 넘게 암송아지를 이웃에게 기탁하는 ‘사랑의 송아지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어, 코로나19로 지친 우리 국민들에게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사랑의 송아지 릴레이’는 지난 1980년대 중반 무렵 전국적으로 붐이 일었던 ‘고향에 송아지 보내기 운동’이 그 시작이다. 고향을 떠난 사람들이 경제적으로 열악한 고향동네의 농가소득 증대와 자립기반 마련을 위해 농가에 암 송아지를 기부하면, 기탁받은 농가는 암송아지를 잘 키워 어미소로 만들고 어미소가 암송아지를 낳으면 다른 농가에 보내는 방식이다. 한 때 전국적으로 크게 유행했었지만 30여년이 지난 지금은 서산시 지곡면에서 거의 유일하게 명맥이 유지되고 있는 상황으로, 약 40여 농가가 송아지를 기탁받았다. 서산시의회 이연희 의장이 신축년(辛丑年) ‘흰 소의 해’를 맞아
서산시가 시민들이 야간에도 편의시설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LED 건물번호판 안심 불빛’ 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건물에 부착된 번호판에 태양광 LED조명을 결합해 야간에도 정확한 위치 정보 파악은 물론, 도로명주소 정착을 위해 시행된다. 시는 1월 중 도로명주소가 부여되지 않은 예천동, 동문동 등 15개 공중화장실에 우선으로 주소를 부여 하고 LED 건물번호판을 설치할 계획이다. LED 건물번호판이 설치되면 ‘야간 불빛’으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공중화장실을 이용하는 데 도움이 되고 위치파악이 용이해지는 등 생활 편의성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LED 건물번호판은 태양광 패널 이용으로 별도의 전력 소모가 없어 에너지 절감에도 효과적이라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신무철 토지정보과장은“LED 건물번호판 설치로 정확한 위치정보 파악 등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업대상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령라이온스클럽(회장 홍성인)에서는 지난 1월 14일(목) 동문1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관내 취약계층에 전달하여 달라며, 이불 20채와 청계란 20판을 기탁하였다. 서령라이온스클럽은 작년 10월 22일 동문1동과 ‘취약계층을 적극 발굴하여 신속 지원하는 등 지역 내 복지향상을 위해 민관이 협력한다’라는 내용의 ‘지역복지 민관 협력’ 협약을 체결한 이후로 취약계층에 생필품 및 김장김치 지원, 성금 기탁, 도란도란 빨래터(서산시 향교1로 7, 취약계층 이불빨래 서비스 제공) 무료 보수공사 등 아낌없는 지원으로 이웃사랑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김덕제 동문1동장은 “나눔을 실천해주신 서령라이온스클럽 홍성인 회장님을 비롯한 회원님께 감사드리며, 기탁해주신 물품은 어렵게 생활하는 가정에 정성껏 전달해 드리겠다”고 말하였다.
당진시는 15일 당진시청에서 제10차 현대제철 환경개선 협의회를 개최하고 제철소 환경개선 현황을 살폈다. 이번 협의회에서 현대제철은 제철소 대기 및 수질오염물질 관리 현황과 2020년 대기오염물질 저감 실적, 고로 재송풍 프로세스 개선 결과 등을 보고했다. 현대제철은 지난해 6월 3소결공장에 SGTS(소결로 배기가스 청정설비) 설치하고 가동에 들어갔다. 이를 통해 작년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2019년 1만7832톤보다 1만 톤 이상 저감한 7719톤을 배출했다고 밝혔다. 이는 당진시와 2017년에 협약한 대기오염물질 배출 목표량 1만4027톤의 절반 수준이다. 또한, 고로에 1차 안전밸브를 설치 가동해 고로 브리더를 통한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대폭 개선했고, 작년 12월에 환경개선협의회에서 논의되었던 재송풍(고로 보수 후 고열의 바람을 다시 불어넣는 작업) 과정의 오염물질 관리방안으로 재송풍시에도 이 밸브를 활용하는데도 성공해, 오염물질을 최소화하여 주변 대기질 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현대제철은 밝혔다. 현대제철은 또 그동안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온 제철소 주변 악취문제도 적극적으로 대처해 제철소 남측 3개소에 자동악취측정망 설치를 완료하고
서산시가 안전한 어린이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시는 지난 14일 시청 회의실에서 서산시 어린이집 연합회 임원 5명과 간담회를 열고 올해 신규 실시하는 어린이집 CCTV 추가 설치 및 안전공제회비 지원에 대해 협의했다. 지난해 7월과 9월에 개최된 어린이집 연합회 간담회 시 건의된 내용에 따른 조치다. 현재 모든 어린이집은 영유아 보육법에 따라 ▲보육실 ▲공동놀이실 ▲놀이터(인근놀이터 제외) ▲식당 ▲강당에 CCTV를 1대 이상 설치하고 안전공제회에 의무 가입해야 한다. 시에 따르면 대부분의 어린이집의 경우 의무 기준인 CCTV는 1대만 설치되어있고, 안전공제회는 15종 중 ▲영유아 생명·신체 ▲놀이시설 배상 등 의무 5종만 가입돼 있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시는 자체예산 3억 7천만원을 편성해 관내 140개 어린이집 중 아이들이 주로 활동하는 보육실에 각 1대씩 총 728개를 추가 설치키로 했다. 또한, ▲돌연사증후군 특약 ▲보육교직원 특약 등 총 15종의 안전공제회 보험을 일괄 지원키로 했다. 이날 CCTV 추가 설치 및 안전공제회비 지원 사업을 안내하고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사항들을 조율했다. 김종민 여성가족과장은 “어린이집 안전공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