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이 최근 남면 몽산포해변에서 행해지고 있는 불법 해루질 근절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군에 따르면, 이달 중순부터 몽산포 해변에서 마검포 해변에 이르는 10여 킬로미터의 구간에서 일명 ‘빠라뽕’이라 불리는 개불 잡는 도구를 이용한 불법 해루질이 성행하고 있다. 이러한 무분별한 해루질은 바다자원을 고갈시키는 등 갯벌 생태계를 훼손하고 겨울철 농한기에 특별한 도구 없이 개불을 잡아 생계를 유지하는 어업인들에게 큰 피해를 입히고 있다. 이에 군은 호미, 손, 집게, 갈고리 등을 제외한 어구 또는 방법을 사용해 수산자원을 포획ㆍ채취할 수 없다는 ‘수산자원관리법 제18조’, ‘수산자원관리법 시행규칙 제6조’에 따라 비어업인의 불법 도구를 사용한 포획ㆍ채취를 강력히 지도 단속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관내 해변 및 항포구 등에 ‘수산자원관리법 제65조(벌칙)에 따라 법을 위반하는 사람에겐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는 내용의 현수막을 게첨하고, 일명 ‘빠라뽕’을 판매하는 마트나 철물점에는 해당 행위가 불법임을 알리는 전단지를 제작해 홍보할 계획이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몽산포 해변에는 대부분 캠핑을 온 가족 단위로 해루질 체험을 하는 분들이지만, 전문적으로
홍성군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신속하고 철저하게 진행하기 위해 백신TF팀을 구성, 선제적이고 안전한 접종을 위한 촘촘한 사전 준비에 들어갔다. 군은 길영식 부군수를 예방접종 추진단장으로 시행총괄팀, 백신수급팀, 접종기관운영팀, 대상자관리팀, 이상반응관리팀 등 5개 팀으로 구성된 백신TF를 구성했다. 또한 효율적이고 안전한 백신접종을 관내 의사회, 약사회, 경찰서, 소방서 등 지역협의체와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했다. 군의 예방접종 대상자는 18세 이하를 제외한 83,847명으로 오는 2월 말부터 ▲의료기관 종사자 ▲집단시설 생활자 및 종사자 ▲65세 이상 노인 등 우선접종대상자를 시작으로 백신 수급상황에 따라 순차적으로 접종할 계획이다. 이종천 홍성군보건소장은 “코로나19 백신의 안전한 접종뿐만 아니라 이상반응자 관리 등 촘촘한 사전준비를 통해 군민들의 코로나19 집단 면역력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코로나19 백신은 유통·보관방식에 따라 접종기관이 다른 만큼 냉장백신은 민간 위탁의료기관, 냉동백신은 별도의 접종센터 2개소를 통해 접종될 예정이다.
맹정호 서산시장이 25일 간부회의를 열고 “다시 한번 코로나19 방역의 고삐를 당겨줄 것”을 주문했다. 최근 지역 곳곳에서 발생하는 집단 감염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자는 것이다. 지난 24일과 25일 이틀간 ‘대전 IEM 국제학교’에서 127명의 확진자가 대규모 발생했다. 비인가 교육시설이다. 이날 맹 시장은 코로나19 관련 방역추진 사항을 보고 받고 “우리 시도 선제적으로 그동안 방역의 사각지대가 없었는지 다시 한번 살펴봐야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특히, 방학 중에도 집단생활을 하는 비인가 교육시설이 있는지 확인하고 철저히 방역수칙을 준수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해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지난번 집합금지를 내렸던 서산 라마나욧 기도원과 관련해 집합금지가 잘 지켜지고 있는지 점검할 것도 지시했다. 덧붙여 맹 시장은 “청소년수련관 등 대규모 수련시설 등을 점검해줄 것”과 “해외입국 외국인이 거주하는 자가격리지에 대해서도 점검과 소독 등 방역에 신경 써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지난 15일 충남도와 합동으로 현대케미칼을 코로나19 방역 점검했었는데, 결과에 따른 시정조치 이행여부도 다시 한번 확인해 줄 것”을 요청했다. 조만간 이뤄질 백신 접종 관련해서도 언급
지난해 충남도 수산식품 수출액이 사상 최대인 1억 1789만 달러를 달성한 가운데, 이에 따른 지역경제 생산 유발 효과가 2023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도는 25일 ‘2020년 충남도 수산식품 수출 현황’ 및 ‘수산식품 수출액 증가에 따른 경제적 효과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해 도내 수산식품 수출 현황에 따르면, 수출액은 1억 1789만 달러로 9452만 달러를 기록한 2019년 대비 2337만 달러(24.7%) 증가했다. 가장 많이 수출한 품목은 조미김 등 기타수산가공품으로 수출액 8922만 달러를 돌파해 수산식품 전체 수출액의 75.7%를 차지했으며 전년 대비 증가율은 190.8%에 이른다. 품목별로 보면, △기타 수산가공품 8922만 달러 △김 2225만 7000달러 △기타 수산물 153만 3000달러 △어육 129만 3000달러 △미역 111만 3000달러 △기타 조개 108만 8000달러 △기타 해조류 23만 달러 △넙치 18만 4000달러 △어류 통조림 15만 4000달러 △기타 81만 4000달러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시·군별로는 △홍성 6980만 4000달러 △보령 1694만 6000달러 △당진 1271만 2000달러 △서천
태안군이 위기에 처한 복지 소외계층 발굴에 적극 나선다. 군은 이달 11일부터 3월 5일까지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을 통해 입수된 위기정보를 활용, 기존 복지대상자 중 위기가구를 발굴해 추가적인 복지상담 및 필요한 급여ㆍ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한 기획조사를 실시한다. 조사대상은 기초생활(생계, 의료, 주거, 교육)ㆍ차상위ㆍ한부모가족 수급자 등 기존 수급자 중 위기정보(단전, 단수, 단가스, 건보료ㆍ금융연체, 임대료ㆍ통신비 체납 등 총 33종) 중 3종 이상에 해당하고 소득이 없는 가구이다. 군은 8개 읍ㆍ면사무소 주민복지팀 및 맞춤형복지팀을 통해 △소득ㆍ재산 △상담내역 △수급이력 △위기정보 등에 관한 자료를 종합적으로 활용, 대상자들을 조사ㆍ상담해 경제ㆍ주거ㆍ돌봄 등에 추가적인 필요 사항이 있는지를 꼼꼼히 확인할 계획이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전화를 통한 비대면 조사방식을 우선 실시하고 대면 조사ㆍ방문이 필요할 경우에는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진행할 예정이며, 대상자의 위기상황이 확인되면 맞춤형 추가 지원을 비롯해 지속적인 모니터링 관리 등을 실시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인해 도움의 손길이 절실히 필요한 위기
충절의 고장 홍성군이 국가 유공자와 유족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고 보훈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올해 보훈선양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며 보훈문화 확산에 앞장선다. 우선 군은 참전유공자 및 그 참전유공자의 영예로운 삶을 보장하기 위해 올해 21억 4,400만원을 투입해 참전유공자 수당지급을 확대한다. 월남참전유공자 수당을 15만원에서 20만원으로 인상하고 생신축하금을 신설해 5만원을 추가 지급한다. 이밖에 참전유공자 명예수당, 사망위로금, 배우자 수당을 지원하며 유공자 복지증진에 힘쓸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유공자들의 국가에 대한 헌신과 희생정신을 기억하고 사회적 예우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3억 5,400만 원을 투입해 국가보훈단체 운영과 충령사 등의 현충시설을 관리한다. 특히 충령사를 방문하는 어르신과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들의 접근성 강화를 위해 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완경사로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며 9개 보훈단체의 운영 활성화를 위해 1억 8천여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군은 지난 해 7천만원의 예산으로 보훈회관 기능보강을 실시해 흩어져 있던 3개 보훈단체 입주를 추진하여 보훈가족에 대한 편의를 증진했다. 홍성군 관계자는 “국가유공자분들의 숭고하고 헌신적
서산시 대산읍이 31명의 이장들과 색다른 이장회의를 열며 코로나 시대 새로운 소통창구를 열었다. 코로나19에 대응코자 ZOOM 앱을 이용, 비대면 화상회의를 개최했다. 그동안 대산읍은 방역수칙에 따라 홍보 및 전달사항을 공문, 홍보물 등 서면으로 전달해왔다. 이는 대면회의에 비해 각종 시책 및 제도에 대한 이해도 및 신속한 전달에 제한이 있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대산읍은 이장들에게 비대면 방식인 온라인 실시간 화상회의 사용법을 안내하고 1월부터 비대면 회의에 들어갔다. 25일 대산읍에 따르면 지난 22일 비대면 회의로 읍 현안사항에 대해 논의하고 변화된 시책 및 시정에 대해서도 시의성 있게 홍보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회의에 참석한 김기의 대산읍 이장단협의회장은 “낯선 온라인 회의로 어색한 점이 많았지만, 각종 정보를 파악하고 주민들에게 시정을 전달할 수 있어 좋았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최광일 서산시 대산읍장은 “처음으로 실시한 비대면 화상 회의임에도 불구하고 이장님들이 코로나 방역차원에서 실시하는 점에 공감하며 따라주셔서 잘 마칠 수 있었다”면서 “점차 보완해 안정적인 시정 전달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산시 대산읍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
서산시가 지역경제 활성화 및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충남신용보증재단(이하 ‘재단’)에 소상공인 특례보증 3억 원을 출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로써 시는 출연금의 12배인 36억 규모의 저리 대출 혜택을 지원한다. 소상공인 특례보증은 담보능력 부족으로 은행대출이 어려운 소상공인이 금융기관에서 저금리 대출이 가능하도록 ‘재단’을 통해 보증을 지원하는 제도다. 대출금 보증한도는 3천만 원이며, 대출 이자는 2%까지 보전한다. 2년 거치 일시상환 혹은 또는 3년 균분상환하면 된다. 신청 대상자는 관내에 주소를 둔 소상공인 사업자 중 5명 미만의 직원을 둔 음식점·슈퍼마켓·세탁소·미용실 등 골목상권 상인들이다. 10명 미만의 직원을 둔 광업·제조업·건설업·운수업 사업주도 해당된다. 신청은 25일부터며, 사업자등록증, 부가세과세표준증명원 등 필요서류를 지참해 충남신용보증재단 서산지점을 방문하면 된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소상공인에게 특례보증 사업을 통해 저리자금을 적기 지원하고 서민경제 안정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2015년을 시작으로 2020년까지 총 16억 원을 출연해 760개 업체를 지원했다.
충남도가 광역자치단체로는 유일하게 최근 통계청에서 열린 ‘2020년 통계업무 진흥 유공 포상 수여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통계청은 ‘2020년 전국단위 경제조사’에 기여한 기관·개인을 대상으로 이번 포상을 수여했다. 도는 사업체 조사와 광업·제조업 조사를 실시하면서 지역 실정에 맞는 조사계획 수립, 내부 기준에 의한 철저한 면접 후 조사원 채용 등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여 통계조사의 정확도를 높인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도내 시·군 중에서는 당진시가 적극적인 홍보 활동으로 통계조사 완료율을 높이기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아 기획재정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남성연 도 데이터정책관은 “정확한 통계와 데이터를 기반으로 행정 업무를 수행해야 쓸모있는 정책을 만들 수 있다”며 “앞으로도 정확성과 신뢰성 있는 지역 통계 생산 및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통계청 전국단위 경제조사 결과는 다음달 공표 예정이며, 지역에 맞는 경제정책 수립, 산업 연관 분석, 기업 경영계획 수립 등 다양한 방면에서 활용할 예정이다.
홍성군이 아동학대 예방과 피해아동 보호‧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아동드림보호팀’을 신설하고 촘촘한 아동보호 안전망을 구축한다. 지난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시행에 따라 군은 민간에서 수행하던 아동학대 관련 신고 접수와 현장조사 등의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기존 아동드림팀에서 아동드림보호팀을 신설하고 아동학대전담 공무원 2명과 아동보호전담요원 1명을 배치했다. 이들은 취약계층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건강, 영양, 교육, 문화, 복지 등의 맞춤형 통합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드림스타트 사업과 아동보호전담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군은 충남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과 협업하여 아동학대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피해아동의 사례관리, 사후점검, 피해가정 지원 등 보호지원에 적극 대응할 예정이다. 또한 경찰-교육지원청-아동보호전문기관-아동시설-학계 전문가로 이루어진 아동학대 대응 정보연계협의체를 구성하고 정기적인 회의를 개최해 관내 학대 피해 아동의 정보 공유와 피해 아동의 보호계획을 수립하며 아동보호를 위한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홍성군 관계자는 “최근 사회적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아동학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아동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공적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렵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가운데 세밑 설을 20여일 앞두고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따뜻한 마음을 담은 온정의 손길이 눈길을 모으고 있다. 당진시 고대면(면장 손학승)은 지난 20일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 3명에게 90만원 상당의 난방유 전용 상품권을 지원하여 어르신들이 올겨울 추위를 따뜻하게 이겨낼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다. 이번 사업은 고대면 맞춤형 복지팀에서 작년 ‘사랑의 난방유 지원사업(현대오일뱅크 1%나눔재단)’에 공모하여 선정된 건으로, 현대중공업그룹 1%나눔재단에서는 매년 사랑의 난방유 지원 사업을 추진하며 특히 현대중공업그룹의 임직원들이 1%씩 나눔을 통해 마련한 재원이라 그 의미가 크다. 난방유를 지원받은 한 어르신께서는“매년 다가오는 겨울마다 난방비 걱정이 앞섰는데, 이렇게 기름을 지원해줘서 너무 고맙다. 덕분에 올겨울은 따뜻하게 지낼 수 있게 됐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 우강면(면장 박진한)에서는 22일 성원리 경로당 유기철 부회장이 면내 경로당(경로당 분회장 박권옥) 24곳에 백미 1500kg을 후원했다. 유기철 부회장은 “코로나19와 매서운 한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으며, 박권옥 분
충남 서산시가 산후조리도우미 본인부담금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고 2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원 대상 확대는 출산가정 안정을 도모하고 양육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서다. ‘산후조리도우미 지원사업’은 신생아 출생일 6개월 이전에 충남도 내 주소를 둔 사람 중 산후조리도우미 이용 가정에 본인부담금의 90%(한도금액 40만 원)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존 지원 대상은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 또는 수급자·차상위계층 등의 산모에 한했다. 이달부터는 둘째 아 이상 출산가정은 소득기준 상관없이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단 올해 출산자에 한하며, 소급은 불가하다. 신청 기간은 산후조리도우미 서비스 이용 종료 후 30일 이내 ▲본인부담금 영수증 ▲산모 본인 통장사본 ▲주민등록 초본(상세)을 지참해 서산시보건소 건강증진과로 방문하면 된다. 이용율 건강증진과장은“지원 대상자가 확대된 만큼 많은 산모가 산후회복과 신생아 양육 지원을 받으시길 바란다”며 “아이 키우고 싶은 서산 구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충남 서산시가 일정 소득 이하인 민주화운동 관련자와 유족에게 매달 10만 원의 생활지원비를 지급한다고 22일 밝혔다. 민주화운동 관련자가 사망하면 100만 원의 장제(장례)비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서산시에 1년 이상 계속 거주하고 있는 사람 중 민주화운동 관련자 및 유가족이다. 단, 월 소득액이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4인 가구 기준 487만6천290원)여야 한다. 생활지원비는 민주화운동 관련자 본인이 지급 1순위이며, 사망한 경우 유족 중 1명에게 지급한다. 장제비는 장례를 치르는 1인에게만 지급된다. 신청 기간은 오는 25일부터며,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하면 된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지원 목적은 민주화운동과 관련해 공헌하거나 희생한 관련자와 유가족을 예우하기 위한 것”이라며 “대상자들이 모두 혜택을 받으실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서야고등학교(교장 한계선, 학생회장 안선민)에서 지난 20일 희망 2021 나눔 이웃돕기에 성금 100만원을 기부했다. 티라미슈는 서야고등학교만의 특색 프로그램으로 교사와 학생 간(교사 1명과 학생 10명)결연 프로그램이다. 이는 학교생활 중에 필요할 때마다 수시로 만나 상담 및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학생과 교사의 만족도를 높이고자 구성되었다. 티라미슈는 이전에도 연탄전달 등의 지역사회 봉사에 참여하였으나 코로나19로 대면 참여가 어렵게 되자, 온라인 자선경매를 통해 얻은 수익금과 학교 측 성금을 더해 어려운 가정에 도움이 되고자 기부를 하였다. 김지환 합덕읍장은 “올해 코로나19 확산으로 모든 시민이 힘든 한 해임에도 불구하고 서야고등학교 학생들의 따뜻한 선행에 감사를 표하며 학생들의 취지에 맞게 어려운 가정에 전달하겠다.”라고 밝혔다.
금마면은 신축년 새해를 맞아 관내 독립유공자 13가정을 방문해 난 화분을 전달하며 유공자와 그 가족들에게 예우를 표했다. 이번에 전달한 난 화분은 상서롭지 못한 일을 막아준다는 사군자 중 하나로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전하는 응원메시지와 함께 독립유공자 유족들에게 지속적인 나라사랑 정신의 함양과 새해 안녕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았다고 면은 전했다. 김종희 금마면장은 “금마면 독립유공자 유족분들께 신축년 새해 안녕과 독립유공자 유족으로써의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각 유족 가정에 화분을 전달했다.”며 앞으로도 독립운동가의 유가족들이 합당한 보상과 예우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마면은 기미년 독립만세운동가 184명을 배출한 충절의 고장으로 매년 3월 1일 철마산 3·1공원에서 선열들을 추모하는 제향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