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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기름값 싸던 주유소가...

가짜 석유를 판매한 주유소 사장과 종업원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69억원어치의 가짜 석유를 판매한 혐의(석유 및 석유대체연료 사업법 위반)로 김 모씨(37) 등 주유소 사장 2명을 구속하고 변 모씨(26) 등 종업원 8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8월 말부터 최근까지 인천 만수동과 십정동의 주유소 두 곳을 빌려 운영하면서 톨루엔과 메탄올 등을 섞은 가짜 휘발유 159만여 ℓ와 경유 222만여 ℓ를 판매해 차익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 등은 주유소 지하에 유사석유 제품을 별도로 저장해 놓고 신발 밑창에 숨긴 자석을 주유기 바닥의 센서에 갖다 대면 정품 석유가 나오게 하는 수법과 리모컨 수신장치로 주유밸브를 조작하는 방법 등을 활용해 손님들을 속여왔던 것으로 조사 결과 드러났다.

이들 주유소 두 곳은 인근 가게보다 ℓ당 50원 이상 싼 가격에 100원가량을 포인트로 추가 적립해 주며 손님을 끌어모아 최근 7개월 동안 매출액 79억여 원 가운데 68억5000만여 원을 유사 석유 판매로 벌어들였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이들 주유소에 유사 석유를 댄 제조ㆍ공급책을 추적하는 한편 일대에 가짜 석유를 파는 주유소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경찰은 또 "주유를 할 때 주변 시세보다 너무 저렴하거나 과하게 경품 등 물량공세를 하는 주유소가 있다면 한번 의심해 보거나 유심히 주유원들의 행동을 지켜보라"며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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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월간한국뉴스신문) 홍종오 기자 |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5·18 광주 민주화 운동 44주년을 앞두고 17일 오전 국립 5·18민주묘지를 찾아 민주항쟁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희생자를 추모했다. 대구시는 44년 전 광주의 아픔을 함께하고 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한 광주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올해 특별 참배단을 꾸려 광주를 찾았다. 대구시 참배 대표단은 홍준표 대구광역시장, 정장수 경제부시장, 이종헌 정책특보, 황순조 기획조정실장 등 대구시 집행부와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 전경원 시의회 운영위원장 등으로 구성됐다. 그동안 대구시는 광주와 달빛동맹이 시작된 2013년부터 한 해도 거르지 않고 5·18민주화 운동 기념식에 참배 대표단을 보내 광주 민주화 정신에 함께하는 대구의 마음을 전해왔다. 또한, 지난 2월 28일에는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과 정무창 광주시의회 의장 등 광주시 대표단이 대구에서 열린 '제64주년 대구 2·28민주운동 기념식'에 참석해 대구의 민주정신을 기렸다. 대구 2·28민주운동과 광주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 대구시와 광주시의 교차 참석은 영호남 화합의 가장 모범적인 협력관계로 불리는 달빛동맹의 정신적 원천이 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