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대표는 "중산층이 행복한 나라를 분당에서부터 만들고자 한다"며 "부자와 중산층과 서민이 함께 잘사는 조화로운 공동체, 대결과 갈등이 아닌 화합과 평화의 나라를 분당에서 만들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전날 선거 유세때문에
제주 4.3 사건 희생자
위령제에 참석하지 못한 손 대표는 "대표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한데 대한 송구스러움이 많다"며 "더욱 낮은 자세로 (정권을) 심판하는 것보다 (국민들에게) 평가를 받는다는 자세로 분당선거에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4.27 분당을
보궐선거에 출마해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뛰어든 민주당
손학규 대표는 "분당의 민심이 변하고 있는 것을 실감한다"며 승리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손 대표는 4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정치적으로는 한나라당에게 더 이상 좋을 곳이 없다는 뜻에서 '천당 아래 분당'이지만 그렇지 않다"며 이렇게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