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4일 4·27 재·
보궐선거 성남분당을 국회의원 후보자로
강재섭 전 대표로 확정했다.
이에 따라 민주당 후보로 출마한
손학규 대표와 여야 전·현직 대표 간 '빅매치'가 이뤄지게 돼 이번 재·보선 최대 격전지로 떠오르게 됐다.
공심위 정희수 제1 사무부총장은 이날 오전 제10차 공심위 회의를 마친 후 가진 국회 브리핑에서 "분당을 여론조사 경선을 지난 3일 실시한 결과, 강재섭 전 대표를 이번 4·27 재보선에 보선 후보로 추천키로 했다"고 밝혔다.
강 전 대표는 분당을 여론조사 경선에서 71.2%를 득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심위는 이 같은 공직후보자 추천안을 최고위원회로 회부했으며 최고위는 5일 오전 회의를 열어 이를 최종 의결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