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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김제시, 누구나 살고싶어하는 주거단지 조성! 김제를 기대해!

‘힐스타운 시암’, 지방소멸 막는 지역활력타운 공모 노력 빛났다

 

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월간한국뉴스신문) 김준 기자 | 김제시가 중앙부처 통합 공모사업인 ‘지역활력타운 조성’에 최종 선정돼 지방소멸 위기 극복에 청신호가 켜졌다

 

시는 2024년 지역활력타운 공모에 힐스타운 시암의 주거단지 조성사업이 선정됐다.이번 선정으로 수도권 은퇴자층과 지역 내 산업단지의 근로자 유입으로 인구댐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김제는 인구 감소지역 전국 89곳 중 한 곳이며 지방소멸위험지수 0.22로 전국 市부중 4위로 소멸위험 진입단계에 머물고 있다.

 

하지만, 지난 2023년 합계출산율 1.37로 전북특별자치도 1위, 전국 4위로 높은 출산율을 보였고, 2023년 순유입인구도 801명이 증가하며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완주군 다음으로 2위를 차지하는 등 새로운 변곡점을 맞아 인구 증가도 기대되고 있다.

 

특히, 김제는 전국유일의 특장차혁신클러스터, 전국최초 스마트팜혁신밸리, 지평선 제2일반산업단지 조성으로 도시성장 가능성이 무궁한 도시로 이번 힐스타운 ‘시암’을 통해 지역소멸 위기 극복 방안 마련에 분주하다.

 

본 보는 이번에 선정된 힐스타운 ‘시암’을 보다 심도있게 알아봤다.

 

사업명 힐스타운 시암에서 시암은 전라도 방언으로 샘이나 우물을 뜻하는 말로 예로부터 물이 있는 곳에 사람이 모여 번창했듯이 김제시에 사람이 모여 활력이 넘치기 바라는 의미를 가진다. 새로운 주거단지로 지역활력을 확산하기 위해 사업명을 힐스타운 시암으로 정했다. 또한 조성하고자 하는 삼수마을의 명칭 유래는 구수새암골, 모래새암골, 군수새암골의 물이 마을 앞으로 모여서 삼수동이라 명칭하듯이 물이 많은 곳으로 김제시에서 온천수가 나오는 유일한 지역이다.

 

힐스타운 시암의 위치는 상동동 산97-2번지 일원으로 41,416㎡으로 생활권내 인프라는 반경 3km이내 스파힐스 골프장, 김제스파랜드 온천지구, 국민체육센터, 시민운동장, 수변공원, 도시숲이 있다. 교육기관으로 초등학교와 병설유치원 3곳, 어린이집 1곳, 한국폴리텍대학 전북캠퍼스, 가족센터, 청소년종합센터 등이 위치했으며, 반경 5km 이내에는 노인전문병원 포함 다수 병의원이 위치하고 있어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을 근거리에서 이용 가능한 입지적 요건이 충분하다.

또, 김제시가지와 10분, 전주-완주혁신도시와 15분 거리이며 국도 23호선과 29호선, 호남고속도로 IC 9km이내, 김제역 5km 이내로 1일 KTX 4회 운영, 김제종합터미널 5km 이내, 새만금-전주간 고속도로는 1.2km 이내이며 2025년 개통 예정으로 사통팔달의 우수한 광역적 교통 여건을 갖췄다.

 

지역활력타운 부지에 타운하우스 80세대(4층이하 10동), 단독주택 18세대, 커뮤니티센터 건립 및 근린생활형 소규모실내체육관, 기반시설(도로, 공원, 주차장) 등을 조성하여 통합형(일자리연계 및 은퇴자마을)으로 수요 맞춤형 주거제공을 통한 건강한 삶과 편안한 쉼의 공간을 조성하게 된다.

또한, 오는 2027년 하반기 준공시점과 발맞춰 지평선 제2일반산업단지 주거용지에 공동주택 5동 300세대를 별도 조성할 계획이다.

 

주거인프라는 행정안전부의 지방소멸대응기금 50억원을 지원받아 기반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기반공사에는 세대별로 도시가스와 온천수 공급을 위한 시설도 포함할 예정으로 타운하우스 80세대 중 면적 24평형 48세대, 34평형은 32세대로, 분양은 32세대와 임대 48세대로 면적과 분양, 임대를 다양화할 계획이다.

단독주택 18세대는 부지 120평으로 구획해 부지를 분양할 예정이며 입주자 모집시 3세대 통합세대와 타시도 입주예정자에게는 가점을 부여해서 우선 분양하고 타운하우스 24평형 임대 32세대는 귀농귀촌과 청년근로자에게 우선 임대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타운하우스와 단독주택은 전세대 남향으로 배치해서 일조권을 확보하고 교통의 편리성을 위해 진출입로는 두 곳으로 계획했다.

단지를 둘러싸고 있는 완충녹지는 전체 면적의 24%로 요즘 유행하는 맨발 산책로를 조성하여 입주민들의 건강한 여가생활을 도모하고자 한다.

또한, 지평선 제2일반산업단지의 지원시설은 지역활력타운 맞은편에 배치하여 입주민의 생활에 필요한 상업시설이 들어올 수 있도록 분양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지역수요맞춤지원으로 국비 30억원의 지원을 받아 신축하는 커뮤니티센터는 2층 건물로 연면적 1,300㎡ 로 1층에는 어린이 실내놀이터, 헬스케어룸, 시니어라운지를 2층에는 온가족배움터, 북카페, 온천수를 활용한 족욕체험장으로 공간을 구성하고 아파트 입주민을 포함해 스파힐스 골프장, 스파랜드를 찾는 관광객까지 포함한 생활인구도 이용할 수 있도록 힐스타운 시암 중앙부에 배치할 계획이다.

문화체육관광부의 국민체육센터 건립 지원으로 국비 10억원의 지원을 받아 신축하는 근린생활형 소규모 실내체육관은 1층 건물로 연면적 800㎡으로 농구, 배구, 배드민턴, 탁구 등 겸용 사용할 수 있도록 공간을 구성했으며 지평선 제2일반산업단지 근로자도 이용할 수 있도록 온천길 도로변에 배치할 계획이다.

생활인프라로 커뮤니티센터와 실내체육관을 계획한 이유는 2024년 1월 관내외 주민 500명과 기업체 임직원 108명에게 수요조사 설문 결과에서 생활인프라는 실내운동시설로 생활서비스는 체육건강프로그램 운영에서 가장 높은 수요로 조사되어 이를 반영한 결과다.

또한 2024년 2월에 리서치코리아에서 실시한 산업단지 내 기업근로자 대상 326명 수요조사 결과에서도 문화여가시설로 조사됐다.

 

아이돌봄서비스는 커뮤니티센터내의 어린이 실내놀이터로 주중 평일에는 관내 어린이집에서 단체로 놀이터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주말에는 생활인구를 포함한 입주민의 자녀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시니어라운지는 65세이상 어르신이 건강 등 취미생활을 할 수 있도록 김제시 생활체육회와 연계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헬스케어룸은 러닝머신과 근력운동기구 등을 배치해 입주민의 건강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하고, 2층 온가족배움터는 농어촌종합지원센터 시군역량강화사업의 마을동아리, 생생마을만들기 교육문화과에서 진행하는 찾아가는 평생학습교실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일자리연계로는 귀농귀촌협의회,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일자리지원센터와 연계하고, 지역활력타운 인근에 있는 스파힐스 골프장, 스파랜드와 일자리 창출 협약을 추진했다.또한 사회적협동조합과 공동체 경제조직구성 및 컨설팅을 확약했으며 이런 일련의 서비스를 통해 지역사회에 안정적 정착지원과 입주민의 공동체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시는 지역활력타운 공모 추진을 위해 지난 2023년 3월부터 3회에 거쳐 주민설명회를 개최했으며 전북개발공사, 전북연구원, LH 전북본부, 전주대학교 건축학과ž관광학과, 중앙부처에 수차례 방문해 컨설팅을 받아 공모사업의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김제의 입지여건과 사업성의 필요성을 피력하는 등 공모 선정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오는 12월 중앙부처와 지역발전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지역개발계획에 반영해 2025년 3월에 착공할 계획이다. 또한 건축향상 방안에 의하여 민간건축가를 총괄건축가로 선임해 실용적이고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전원생활을 즐기려는 은퇴자를 위해서 자연을 품은 경관을 조성하고 젊은 층을 겨냥한 타운하우스에는 건축ž조경ž디자인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경관심의위원회를 활용해서 미관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누구나 ‘정말로 이런 곳에서 살고 싶다.’ 라는 멋진 명품 주거단지를 계획하고 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지역활력타운은 지방소멸위기 속 차별화된 주거·문화·복지·일자리 등이 어우러진 주거단지를 조성해 은퇴자, 청년층의 지역 정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며 “공모사업 현장평가시 지역활력타운을 유치하고자 하는 시민들의 열망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누구나 살고 싶어하는 명품마을을 조성해 힐스타운 시암이 지방소멸 위기 극복의 대표모델로 자리매김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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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월간한국뉴스신문) 이권희 기자 | 박범인 금산군수는 17일 군청 상황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고품격 주거단지 조성을 위해 군북면 아토피자연치유마을을 기존 35가구 규모에서 205가구 규모로 확대 추진하고 있다”며 “전 부서에서 관심을 두고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토피자연치유마을 확대 조성 사업은 7개 중앙부처 및 산하기관 등 16개 보조사업을 하나로 통합한 금산다락원의 사례와 마찬가지로 여러 공모사업을 모아 오는 2030년까지 총 656억 원 규모로 추진 중이다. 현재 행안부 지방소멸대응기금 97억 원, 지역활력타운 공모 사업비 143억 원 등을 확보했으며 지속해서 중앙 및 충남도 공모사업 등을 통한 예산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이어 박 군수는 “내달 ‘잘 사는 동네에는 이유가 있다’를 주제로 미래정책대학 명사초청 특강이 예정됐다”며 “인구를 늘려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강의를 듣고 머리를 맞대 달라”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박 군수는 숲가꾸기 종합 계획 검토, 의료계 파업 대응 등에 관해서도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