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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세상 밖으로 처음 나온 조상우 초상, 충남역사문화硏 기탁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 김민제 기자 |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은 대전에 거주하는 풍양조씨 청교파 직계 후손 조석구·조영구 씨가 소장해오던 유물 2점을 기탁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기탁한 유물은 동강 조상우(1640~1718)의 초상화 2점이다. 조상우 초상은 그 동안 학계에 공개된 적이 없는 유물로, 후손 조영구, 조석구 씨가 동일본 1점씩을 소장해오고 있었다.


동강 조상우는 조선시대 숙종대 문신으로 동춘당 송준길의 문인이다. 문과 급제 이후 소론으로 활동하며 우의정과 판중추부사를 지냈다. 경사에 밝고 그림과 글씨에도 뛰어나 공주 충현서원 사적비(충청남도 기념물 제46호) 등을 남기도 했다.


조상우 초상화는 우측 중앙에 ‘정유 동 태원 진재해 경사(丁酉冬太原秦再海敬寫)’란 기록을 통해서 조상우가 사망하기 1년 전인 1717년(숙종 43) 겨울에 태원 진재해가 그렸음을 알 수 있다. 특히 진재해는 초상의 주인공만큼이나 유명한 화원이다. 1713년 숙종의 어진을 제작하는 주관화사로 참여했으며, 분무녹훈도감에서 공신의 초상을 그리기도 하였다. 이번 조상우 영정은 현전하는 진재해의 가장 이른 시기 초상으로 추정되어 그 가치가 높다고 하겠다.


박병희 원장은 “선대의 소중한 유물을 맡겨주신 소장자 분들께 감사한 말씀을 전하며, 아직 학계에 공개되지 않은 문화재급 유물인 만큼 전문가 분들의 철저한 고증과 함께 원형이 훼손되지 않도록 보존 처리를 진행하여 향후 문화재 지정신청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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