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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부산시, '지역거점 뎅기열 예방관리사업' 본격 추진

뎅기열로 인한 중증환자 발생에 대비해 신속하고 유기적인 진단·치료 체계 구축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김희빈 기자 | 부산시는 올해 지역거점 뎅기열 예방관리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후변화에 따른 모기 서식지 확대와 개체수 증가, 해외에서의 뎅기열 발생 증가 추세 및 해외여행 증가로 인한 국내 유입 위험 증가, 그리고 뎅기열 매개모기인 흰줄숲모기의 국내 토착화 우려에 따른 신속하고 유기적인 예방·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뎅기열은 뎅기 바이러스에 감염된 매개모기(이집트숲모기, 흰줄숲모기)에 물려 감염되며, 매개모기에 물린 사람은 3~14일 잠복기를 가진 후 갑작스러운 고열, 두통, 발진,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아직 효과적인 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모기물림 방지 등 예방이 중요하다.

 

특히, 지난해 국내에서 발생한 뎅기열 환자는 206명으로 2022년(103명) 대비 2배 증가했고, 지난해 사업 목적으로 방글라데시를 방문한 한국인이 뎅기열에 걸려 입원치료 2일 만에 현지에서 사망하는 사례가 있었던 만큼, 감염에 더욱 주의해야 한다.

 

'지역거점 뎅기열 예방관리사업'은 뎅기열로 인한 중증환자 발생에 대비해 신속하고 유기적인 진단·치료 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뎅기열 의심증상이 있는 환자가 지역거점 보건소를 방문하면, 지역거점 보건소가 검체를 채취해 뎅기열 진단이 가능한 보건환경연구원으로 검체를 이송하고, 치료가 가능한 지정 의료기관으로 환자를 연계한다.

 

이를 위해, 시는 동래구보건소와 사상구보건소를 지역거점 보건소로 지정해 보건환경연구원과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또, 대동병원과 좋은삼선병원을 지정 의료기관으로 지정했다.

 

뎅기열 의심증상이 나타난 환자는 지역거점 보건소로 연락하면, 방문진료를 통해 신속한 진단과 검사를 연계받을 수 있다.

 

한편, 국립검역소에서도 2022년부터 해외 입국자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뎅기열 신속키트검사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뎅기열 신속키트검사에서 양성이 확인되면 방역통합정보시스템 또는 공문을 통해 주소지 보건소로 연계되며, 이후 확인 진단과 치료 과정이 이뤄진다.

 

이소라 시 시민건강국장은 “뎅기열 감염 예방을 위해 해외여행 전 방문지역별 주의 감염병 정보를 확인하고 외출 시 밝은색 긴 옷 착용, 모기 기피제 사용(3 부터 4시간 간격) 등을 통해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라며, “해외여행을 다녀온 후 뎅기열 의심 증상이 있다면, 지역거점 보건소로 연락해 진료받으시길 바라며, 우리시는 이번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해외유입 모기 매개 감염병이 지역 내에서 토착화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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