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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서울문화재단, 예술로 물드는 서울의 사계‘아트페스티벌_서울’개막

문화예술의 중심 ‘글로벌 예술섬’으로 재탄생한 노들섬을 거점으로 서울 전역에서 만나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박해리 기자 | 서울문화재단이 사계절 예술축제 '아트페스티벌_서울' 연간 라인업을 29일 공개했다.

 

'아트페스티벌_서울'은 재단 대표 예술축제 브랜드로 지난 해 7개의 축제를 선보였으며, 올해는 재단 창립 20주년을 맞아 9개 축제로 확대해 풍성함을 더했다.

 

지난해 연중 선보인 '아트페스티벌_서울'은 7개 예술 축제에 1,644명의 예술가가 참여하고, 약 29만명의 관람객이 몰렸으며, 축제 참여 만족도 평균 91점 이상을 기록하는 등 시민들의 호응을 얻으며 성황리에 종료됐다.

 

올해 '아트페스티벌_서울'은 시민의 다양한 취향과 연령대를 고려해 예술성과 대중성을 두루 갖춘 9개의 축제로 확대해 선보인다. 전년도 7천여 좌석이 1분만에 매진된 발레, 오페라와 2016년부터 계속되온 거리예술 외에도 인디음악, 케이팝, 스트리트 댄스를 신설해 다채로운 장르가 더해진 계절별 축제를 준비했다.

 

또한, 서울시 ‘노들 글로벌 예술섬’ 조성사업에 발맞춰 '아트페스티벌_서울' 9개 축제 중 6개의 축제를 노들섬에서 개최한다. 서울을 대표하는 예술축제를 통해 문화예술 중심지로서 노들섬의 가치를 더할 계획이다. 그 밖에도 잠실실내체육관, 서울광장, 문화역서울284 등 서울의 대표적 문화예술 거점에서 축제를 진행한다.

 

축제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제7회 ‘서울서커스페스티벌’은 5월 4일부터 5일 양일간 노들섬(용산구)에서 열린다. 올해는 서커스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만나볼 수 있는 시간여행을 콘셉트로 국내외 서커스 공연 17개 작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 대한민국 대표 여성 어름사니 서주향과 현대 서커스 단체 ‘공연창작집단 사람’, 창작연희 단체 ‘재주상단’ 이 함께 참여해 노들섬 잔디마당에서 선보이는 최단 최초 서커스 제작 공연은 한국 서커스의 역사를 잇는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또한 어린이날을 맞아 그동안 눈으로만 즐겼던 서커스 동작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서커스 예술놀이터와 서커스 아크로바틱 워크숍 등 온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있다. 서커스 관련 전시, 영화, 퍼레이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지난해 열정적인 브레이킹 축제로 여름의 시작을 알린 ‘서울비보이페스티벌’이 새로운 이름 ‘서울비댄스페스티벌(B.DANCE SEOUL)’로 6월 7일, 8일 양 일간 노들섬에서 열린다. 올해는 ‘당신을 춤추게 할 Beat & Bounce’ 주제로 브레이킹을 포함한 다양한 스트리트 댄스와 문화를 아우르는 축제로 개최한다. 기간이 2일로 늘어난 만큼 프로그램도 다양해졌다. 유럽을 대표하는 브레이킹 댄스 2개팀(네덜란드/러기드(THE RUGGEDS), 프랑스/레지팀 옵스트럭션(LEGITEAM OBSTRUXION))을 초청해 국내 6개팀과 경합하는 '인터내셔널 브레이킹 크루 배틀' 경연 프로그램과 100인의 시민평가단이 참여해 최고의 스트리트 댄스팀을 가리는 '오픈스타일 퍼포먼스 콘테스트'가 추가됐다. 그 외에도 유명 힙합 래퍼 공연, 아티스틱 스케이트보드 퍼포먼스, 대형 그라피티 전시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이 마련되어 노들섬을 찾은 시민 모두에게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올해 서울문화재단이 운영을 맡은 노들섬에는 연중 ‘문화가 흐르는 예술섬 노들’ 공연이 열린다. 특히, 본격적인 휴가철인 8월에는 케이팝(K-Pop)과 케이컬처(K-Culture)를 아우르는 특별주간을 마련했다. 케이팝 아티스트 공연, 세대를 아우르는 케이팝 디제잉 파티, 케이컬처 관련 전시 등이 노들섬에서 시민과 만난다.

 

도심 한복판에서 즐기는 서울의 대표 야외 공연예술 축제인 ‘서울거리예술축제’는 추석 연휴인 9월 16일부터 18일 3일간 서울광장과 청계광장 일대에서 열린다. 축제 기간 동안 시민의 도심 속 일상 공간이 거리예술 공연과 전시 등 다양한 예술작품으로 가득 채워지며, 추석 당일에 선보이는 주요 공연들은 서울시민은 물론 많은 관광객에게 예술적 달맞이의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예술같은 생활, 생활같은 예술! 25개 자치구 대표 생활예술 동호회가 같이 만드는 ‘서울생활예술페스티벌’이 9월 28일(토)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축제는 취미로 예술을 즐기는 생활예술인들과 가족, 친구가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시민이 참여하는 합창단과 오케스트라의 개막공연, 25개 자치구 대표 동호회 경연 등 시민의 직접 참여로 만드는 서울 최대 규모의 생활예술축제다.

 

한강 유일 야외 클래식 공연예술축제인 ‘한강노들섬클래식’이 10월 12일~13일(한강노들섬발레)과 20일~21일(한강노들섬오페라)에 개최된다. 올해는 예술사에서 가치를 조망할 수 있는 19세기의 발레‧오페라 작품을 선정했다. 차이코프스키 3대 발레 대표작 '잠자는 숲속의 미녀'와 세계인이 사랑하는 3대 오페라 '카르멘' 두 작품의 전막을 무대에 올린다.

 

첨단 기술 기반 예술창작의 현주소를 제시하는 서울의 대표 융합예술축제 ‘제3회 서울융합예술페스티벌 언폴드엑스(UnfoldX)2024’가 11월 7일부터 11월 30일까지 문화역서울284에서 열린다. 융합 예술 콘텐츠로는 드물게 2년 연속 문화역284를 전시장소로 정해 많은 시민들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지난해 백남준의 ‘시스틴 채플’이 서울에서는 처음 공개되며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올해도 국내외 유수 융합예술 초청 작품은 물론 신진예술가들의 작업을 포함한 재단의 지원사업을 통해 선정된 10개의 신규 프로젝트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재단이 운영하는 대표적인 고품격 문화예술 콘서트 '서울스테이지 2024'는 한강 노들섬에서 사계절을 테마로 봄(3월 29일~30일), 여름(6월 28일~29일), 가을(9월 6일~7일), 겨울(11월 29일~30일) 연 8회의 인디음악 공연을 개최한다. 지난 2022년 시작된 '서울스테이지 2024'는 그동안 1만 5천여 명의 시민이 공연을 관람했다. 올해는 재단이 새롭게 운영을 맡은 노들섬을 새롭게 공연장소로 추가해 다양한 장르의 인디음악 아티스트들이 참여하는 공연을 연중 개최함으로써 국내 인디음악 생태계 활성화를 돕고,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창기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사계절 내내 일상에서 열리는 예술축제로 시민과 해외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예술특별시 서울’이 될 것”이라며, “서울을 대표하는 사계절 예술축제 '아트페스티벌_서울'을 지속 발전시켜 서울을 글로벌 톱5 문화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서울 대표 축제브랜드’로 성장 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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