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미국 국방부가 오는 2020년 10월 완공을 목표로 10억 달러 규모의 멕시코 국경 장벽 건설 계약을 체결했다고 현지시간 9일, CNN이 보도했다.
미 국방부 대변인인 제이미 데이비스 중령은 엘파소 구간에 9.1미터 높이의 말뚝과 1.5미터 높이의 차단벽 등을 설치할 예정이라며 텍사스주와 몬태나주의 건설사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미 국방부가 장벽 건설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전용한 예산을 처음으로 집행하는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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