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한국의 법적 해고비용이 OECD 36개국 가운데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한국경제연구원은 세계은행의 '기업환경평가 2019'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한국에서 근로자 1명을 해고할 때 평균 27.4주치 임금이 비용으로 발생한다고 밝혔다.
이는 터키 29.8주 다음으로 높은 비용이며 독일은 21.9주, 프랑스 13주, 영국 9.3주 순이었다.
한국의 해고비용이 OECD평균 14.2주보다 높은 이유는 해고수당이 높기 때문이라는게 한경연의 분석이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