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이번 산불 진화를 위해서 전국의 소방차들이 일제히 강원도로 총 출동했다.
동해 망상해수욕장의 주차장을 붉은 소방차 5백여대가 가득 메웠다.
산불 진압을 위해 전국에서 몰려온 소방차량이 긴급 출동을 기다렸다.
지역도 제각각으로 서울과 경기, 부산과 광주 등 전국에서 소속을 가리지 않고 찾아왔다.
1분 1초를 아끼려고 고속도로 곳곳을 통제해가며 밤을 새워 황급히 달려왔다.
소방관들은 작은 불씨도 놓치지 않기 위해 이처럼 진화작업을 이어갔다.
이번 산불에 투입된 소방대원만 3천2백여 명, 경찰과 공무원, 군인들을 포함하면 1만여명에 달한다.
소방본부는 이번에 소방차 872대가 출동한 건 역대 최대 규모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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