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지난해 기록적인 폭염 속에 쌀 생산 비용이 뛰면서 백미 20킬로그램을 생산하는데 3만원가까운 비용이 들어가는 것으로 집계됐다.
통계청이 지난해 쌀 생산 비용을 조사한 결과, 쌀 20킬로그램을 생산하기 위해 투입하는 비용은 평균 2만 9천 347원으로 재작년보다 15.9 퍼센트 늘었다.
통계청은 지난해 기록적인 폭염과 여름철 강수량 감소 등 기상 요인 탓에 쌀 생산량이 감소하고, 인건비 등 생산 비용은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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