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홍영기 기자 | 날로 각박해져가는 사회 속에서 성북구에서는 주민센터와 지역사회 민·관 기관이 함께 코로나19속 돌봄의 사각지대를 극복하고 주민을 구해낸 사례가 있어 화제이다. 이 사례의 당사자 중 한 명인 88세의 노모는 68세의 딸이 있었으며 딸은 심한 지적장애인에 조현병 환자로 강제로 이혼을 당한 후 정신질환이 더 심해져 어쩔 수 없이 노모는 그의 곁에서 평생을 지켜왔었다. 그러던 2020년 10월 노모가 코로나19로 먼저 입원을 한 후 딸의 코로나 검사를 위해 돈암1동 주민센터에 도움을 요청하여 동주민센터에서는 119과 함께 딸의 검사동행을 진행하려 하였으나 딸이 낯선 남자의 방문을 30분 넘게 거부하여 현장에 있던 직원은 어쩔 수 없이 병원에 입원해 있는 모친에게 연락하여 딸에게 문을 열어줄 수 있도록 전화로 부탁드렸다. 하지만 그 전화는 노모와 딸의 마지막 통화였다. 노모는 안타깝게도 입원한지 사흘만에 사망하였고, 딸은 코로나19 무증상환자로 무증상 10일 이상 유지시 감염전파력이 없다.라는 질병관리청 지침에 따라 입원 14일 경과 후 퇴원을 하게 되었다. 하지만 당시 요양기관과 재활병원을 통해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홍영기 기자 | 강동구가 한국에너지재단과 함께 저소득 가구의 에너지 사용 환경을 지원하는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은 단열, 창호, 바닥 및 보일러 등의 시공지원과 소형 에어컨 등을 지원하는 냉방지원으로 구분하여 추진된다. 시공지원은 가구당 평균 220만원(최대 300만원), 냉방지원은 가구당 31만원 범위에서 지원되며 지원액은 전액 국비이다. 지원대상은 국민기초생활수급 및 차상위계층, 복지사각지대 저소득가구이며 주거급여 ‘자가’ 집수리 대상가구, 공공임대 등 LH 및 도시공사 소유 거주자, 동일사업으로 2년 이내에 지원받은 가구는 제외된다. 구는 지난해 에너지 사용환경 개선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적극 발굴하여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으로 561가구에 413,980천원을 지원하였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올해도 기존 복지대상자 뿐만 아니라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에너지 복지대상자를 적극 발굴하여 따뜻한 겨울나기와 시원한 여름나기가 가능하도록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하는 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홍영기 기자 | 동대문구는 지난 20일 복지사각 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복지 사무관을 투입해 제기동에 있는 프란치스꼬의 집에서 맞춤형 지원 상담을 실시했다. 이날 투입된 복지 사무관들은 복지정책과장, 사회복지과장으로 복지업무를 30년 이상 담당해 온 경험 많은 공무원이다. 이들은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상담을 진행해 내담자들의 복지 궁금증 해소에 크게 기여했다. 국민기초생활 수급, 생계곤란, 기초연금, 임대주택, 기타 생활불편 문의 등이 주요 상담 내용이었고, 10명은 현장에서 바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 구는 나머지 내담자들은 추가 조사 등을 통해 맞춤형 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프란치스꼬의집은 1988년부터 끼니 해결이 어려운 이들을 위해 식사를 제공해왔다. 수요일과 주일을 제외한 요일에 독거노인과 소외계층 등 약 300명이 이곳에서 점심식사를 할 수 있다. 시설 2층에는 노숙인을 위한 쉼터가 있으며 추위나 무더위를 피해 TV를 보거나 바둑을 둘 수 있다. 또한 빨래나 샤워를 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 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홍영기 기자 | 강동구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종교시설의 방역활동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난 1년간 코로나19의 확산이 지속되면서 종교계는 정규 예배를 제외한 모든 활동이 중단되고 예배 참여 인원도 제한되는 등 종교시설 운영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다. 강동구 관내에는 현재 약 400여 개의 종교시설이 운영 중이며, 약 70% 이상이 지원이 절실한 소규모 종교시설인 것으로 파악된다. 강동구는 그동안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을 충실히 준수해 준 강동구 관내 종교시설을 격려하고, 방역활동에 필요한 재정적 도움을 주고자 한다. ‘강동구 종교시설 코로나19 방역활동 지원금’지급 대상은 공고일 기준 강동구 관내에 위치하고, ▲고유번호증 ▲법인사업자등록증 ▲교단소속증명서 중 1개 이상 제출이 가능한 종교시설이다. 이번 지원금은 코로나19 방역활동 지원을 목적으로 지급되며, 신청을 원하는 종교시설은 신청서를 준비하여 접수기간(4월26일~5월7일) 중에 이메일 또는 강동구청 4층 문화예술과에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지원서류를 제출하면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홍영기 기자 | 관악구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실시한다. 구는 최근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소상공인을 위한 ‘무이자 융자 지원’, ‘집합금지·제한 업종 폐업 지원‘을 위한 사업 예산 총 20억 원을 확보했다. ‘소상공인 무이자 융자 지원 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과 내수침체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소상공인의 경영안정 도모를 위해 긴급 경영안정자금 융자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총 200억 원 규모이다. 구는 원활한 융자진행과 담보력이 부족한 소상공인 업체의 보증지원을 위해 우리은행, 신한은행과 협력, 관악구 9억 원, 우리은행 5억 원, 신한은행 2억 원, 총 16억 원을 서울신용보증재단에 출연해 보증재원을 마련할 계획이다. 융자조건은 2천만 원 한도, 1년 거치 4년 상환으로 1년 간 무이자이며, 융자 금리는 변동금리(1년)에 1.7%이내 가산금리가 더해진다. 관악구에 사업장을 두고 사업자등록을 한 지 6개월 이상인 소상공인이 대상으로 정책자금 융자 제한업종 및 서울신용보증재단의 신용보증서 발급 불가 업체는 제외된다. 신청기간은 오는 2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홍영기 기자 | 광진구가 저소득 어르신을 대상으로 가정용 안전용품을 지원한다. 지난 2019년부터 시작된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르신들이 가정에서 머무는 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실내·외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어르신으로, 이달 30일까지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 문의 후 신청할 수 있다. 지원물품은 기존 미끄럼 방지매트와 실내·외 안전손잡이에 이어 올해부터 화장실용 안전손잡이를 새롭게 추가해 지원한다. 실내·외 안전손잡이는 미끄러운 화장실, 건물 계단 등에 설치돼 어르신들이 손잡이를 잡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다. 또 화장실용 안전손잡이는 변기 양 옆에 설치되어 어르신들이 쉽게 일어나고 앉을 수 있도록 돕는다. 이와 함께 구는 노령으로 인한 시력 저하와 손·발톱이 두꺼워지는 현상으로 손·발톱 관리가 어려운 어르신을 위해 ‘돋보기 손톱깎이’ 1,700개를 지원한다. 구는 이달까지 수요 조사를 완료한 후 어르신의 가정 환경에 맞추어 순차적으로 안전용품을 설치할 예정이다. 김선갑 구청장은 “코로나19 등으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홍영기 기자 | 영등포구가 코로나19 피해로 자금난에 시달리는 관내 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해 이달 22일 서울신용보증재단(이하 보증재단) 및 우리‧신한‧하나은행 등 3개 은행과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 소상공인에게 1년 간 무이자로 융자를 지원하는 특별보증 출연을 위한 것이다. 코로나19로 인하여 협약은 서면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협약으로 구는 3개 은행과 함께 보증재단으로 총 20억 원을 출연(구 16억 원, 은행 총 4억 원)한다. 보증 규모는 출연금액의 12.5배인 250억 원이다. 해당 재원으로 담보력이 부족한 영등포구 소기업·소상공인에게 보증을 지원하게 된다. 소기업·소상공인이 우리‧신한‧하나 3개 은행의 지정된 지점에서 특별보증을 신청하면 구에서 보증재단을 통해 보증서를 추천·발급하고 은행에서는 대상자의 보증한도 등을 고려하여 대출을 승인한다. 이번 특별보증 지원에 따라 4월 26일부터 자금 소진 시까지 소기업·소상공인들은 1년간 무이자로 최대 2천만 원의 자금을 조달할 수 있게 된다. 구에서 대출에 대한 이자를 1년간 지원하므로 실질적으로 무이자 혜택을 볼 수 있으며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홍영기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위기상황에 봉착한 관내 소기업, 소상공인 등을 위해 200억원 규모의 ‘무이자(1년) 융자’을 실시한다. 지난해 11월경부터 시작된 집합금지 및 영업제한 조치로 소상공인 매출이 크게 급감해 자금난이 심화된 상태에서 정부의 재난지원금만으로는 피해경감 효과가 미흡할 것이라고 판단해 이번 장기 저리 융자를 지원하게 되었다고 구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번 융자지원은 성북구 소재 소기업,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처음 시행하는 무이자 지원이다. 대출 후 최초 1년간 대출이자 전액을 성북구에서 부담해 성북구 소재 소상공인들의 금융비용 부담을 덜어주는 데 목적이 있다. 지원대상은 성북구에 사업장을 두고 사업자 등록 후 6개월이 경과한 사업주 중 개인신용평점 595점(舊.7등급) 이상의 소기업, 소상공인 등이다. 업체당 최대 2천만 원 대출되며, 지원조건은 1년 무이자, 대출이자 2.5% 수준(1년 변동금리), 보증료 0.5%, 1년 거치 4년 균등분할상환이다. 신청기간은 오는 26일부터이며, 200억 원 자금 한도 소진시까지 신청 받는다. 문의 및 신청은 성북구 관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