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성관계 동영상을 불법 촬영하고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정준영이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은 "범죄사실 중 상당부분이 소명됐고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영장 발부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정준영과 같은 혐의를 받고 있는 카톡방 멤버 김 모씨 역시 같은 이유로 영장이 발부됐다.
정준영은 지난 2015년 말부터 여러 달 동안 승리 등과 함께 있던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서 불법 촬영한 것으로 의심되는 성관계 동영상을 공유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런가운데 지난해 말 버닝썬에서 손님을 폭행한 혐의로 함께 영장 실질 심사를 받은 버닝썬 이사 장 모씨의 구속영장은 기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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