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프란치스코 교황이 오는 11월 일본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일본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프란치스코 교황은 파나마로 향하던 전용기에서 일본 방문 계획을 묻는 말에 "오는 11월, 일본을 방문할 것"이라고 답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11월 말 닷새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해 원자폭탄 피폭지인 나가사키와 히로시마에 갈 예정이며 동일본대지진 피해지역 방문도 염두에 둔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프란치스코 교황이 일본 방문이 성사되면, 지난 1981년 교황 요한 바오로 2세 이어 일본을 찾은 두 번째 교황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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