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지구상에서 가장 큰 상어 중 하나로 추정되는 백상아리가 하와이 해안 인근에서 목격됐다고 AFP 통신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현지시간 17일 하와이 오아후섬 주변에서 잠수부들이 6미터 크기의 암컷 백상아리를 목격했다.
해양 생물학자 겸 잠수부인 오션 램지는 "뱀상어 몇 마리를 보고 있었는데 갑자기 암컷 백상아리가 나타났다"며 "그러자 다른 상어들이 뿔뿔이 흩어졌다"고 말했다.
하와이 연안은 수온이 너무 따뜻하기 때문에 백상아리가 관측되는 일이 드문 곳이라고 AFP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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