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청이 각급학교에 지속적인 폭염관리를 주문했다. 무더위가 한 풀 꺾인 듯 보이지만 지속적으로 폭염이 계속 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도교육청은 실내 적정온도 26~28℃를 유지하고, 폭염 특보 발효 시에는 외부활동을 자제하거나 금지하도록 했다.
급식관련 위생, 냉방기도 다시 한 번 더 점검하도록 했다. 생리식염수, 얼음팩, 체온계, 비상구급품 등도 부족하지 않은지 확인하고 충분히 확보하도록 했다.
학생들에게는 물을 자주 마시고, 더운 시간대에는 운동장 등 실외활동을 자제하는 등 폭염 대비 안전관리 교육을 강화해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폭염으로 휴업이나 등·하교시간 조정 등을 결정할 경우에는 학생과 학부모에게 신속히 통보해 혼선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대부분 학교가 개학을 하고 있지만, 더위가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폭염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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