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최민규 기자 | 해운대구는 2월 27일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송용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해운대형 워케이션’ 추진과 양질의 일자리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워케이션(Workation)은 일(work)과 휴가(vacation)의 합성어로, 평소 업무 공간을 떠나 일을 하면서 휴식을 동시에 즐기는 업무 형태를 뜻한다. 재택근무나 원격근무를 넘어 새로운 일하는 방식으로 최근 성장세를 타고 있다.
양 기관은 해운대 지역 특성에 맞는 워케이션 추진에 힘을 모을 계획이다. 공유오피스 마련, 해양자원을 기반으로 한 해양휴양형 상품 개발 등에 나서는 한편 지역 내 양질의 일자리 생태계 구축을 위한 다양한 협업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성수 구청장은 “우리 구는 해양관광자원이 풍부하고 자연친화적 감성레저를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스타트업과 IT기업의 집적지로 원격근무를 위한 최적지”라며 “청년 인구의 지역 유입, 역외기업의 부산 이전이나 지사 설립을 목표로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해운대형 워케이션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부산시해운대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