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이욱환 기자 | 울산 중구가 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식업소를 지원하기 위해 ‘외식업소 입식 좌석 개선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중구는 올해 사업비 8,400만 원을 들여 기존의 좌식 좌석을 입식 좌석으로 교체하는 외식업소 42곳에 업소당 최대 200만 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지원 대상은 2021년 12월 31일 이전에 영업 신고를 한 지역 내 일반·휴게음식점 및 제과점이다.
단, 신청일 기준 1년 이내에 영업정지 이상의 행정처분을 받은 업소와 국세·지방세를 체납한 업소, 주점 형태의 일반음식점, 프랜차이즈 가맹점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 신청은 오는 2월 27일부터 3월 17일까지 중구청 환경위생과를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중구는 영업신고를 한지 오래된 업소, 매출액이 적은 영세업소, 영업장 면적이 작은 업소, 위생등급제 지정을 받은 업소 등을 우선적으로 선정해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중구는 지난해 외식업소 63곳에 입식 좌석 개선비를 지원한 바 있다.
중구 관계자는 “식당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편의를 증진하고 외식업소의 매출 상승 및 위생 서비스 향상을 견인하며 행복한 외식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 울산시 중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