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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제주도, 제주농산물 수급관리연합회 설립 본격 시동

농산물 생산부터 유통까지…전국 최초 생산자 중심 민·관 합의기구 ‘윤곽’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홍영기 기자 | 전국 최초로 농산물 생산에서 유통까지 생산자 중심의 자율적 수급조절 체계를 구축하고 수급 안정을 도모할 제주농산물 수급관리연합회 설립 기본계획(안)이 공개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2일 제주농산물 수급관리연합회 설립 기본계획(안)을 수립하고 농업관련 기관‧단체의 의견 수렴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민선8기 제주도정의 농업분야 제1공약인 제주농산물 수급관리연합회 설립은 매년 반복되는 농산물 과잉생산과 시장격리 문제를 해결하고 수급안정 통합정책 수립과 체계적 이행관리를 위해 추진됐다.


생산자 중심의 제주농산물 수급관리연합회가 자율적 수급조절 체계를 구축하면, 농업관측 및 공공데이터센터가 농산물 생산·유통·수급 조절을 위한 과학적 데이터를 지원하고, 농산물 가격안정제를 통해 품목별 가격위험을 관리함으로써 최종적으로 농업인은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받는 구조다.


제주농산물 수급관리연합회가 설립되면 생산자인 농업인과 품목단체 회원들 스스로가 생산에서부터 유통까지 모든 정책을 결정하고 책임지는 생산자 중심의 의사결정을 이끄는 ‘제주농업의 대전환’을 이끌고 행정은 지원과 조력으로 뒷받침한다.


제주농산물 수급관리연합회 기본계획(안)은 3단계에 걸쳐 진행된다.


올해는 1단계로 수급관리기구 설치 및 법인 설립 관련 업무가 추진된다. 제주도는 상반기 내 관련조례 제정과 법인 설립을 통한 제주농산물 수급관리기구의 기능과 역할을 부여하고 하반기에는 감귤, 당근 품목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2024~2025년은 2단계로 수급관리기구 민간위탁 운영과 농업관측 및 공공데이터센터와 연계한 사업이 추진된다. 월동무, 양배추, 브로콜리 품목으로 확대해 본격적인 수급조절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2026년부터는 3단계로 농수산자조금법에 기반한 농산물 수급관리연합회를 기능과 권한이 강화된 통합조직으로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토론회를 통해 품목별 생산자단체, 관련기관·단체의 역할 분담, 조직구성 방안, 시범사업 품목 조율, 본 사업 추진시기 등 의견을 수렴하고 협업체계를 구축해 지속적으로 논의할 방침이다.


토론회에는 오영훈 도지사를 비롯해 김희현 정무부지사, 도 및 행정시 농정관련 부서장, 제주도 품목별 생산자연합회 회장, 당근·월동무·양배추·브로콜리·마늘·양파 등 품목별 회장, 도내 학계·연구 관계자, 농협중앙회 제주본부장 등 20여명이 참석한다.


토론회에서 수렴된 의견은 제주농산물 수급관리연합회 설립 전담팀(T/F), 실무추진단, 워킹그룹 자문회의에서 논의되는 의제들과 함께 기본계획(안)에 보완·반영해 나가고 향후 농업인 설명회 등을 개최해 최종적으로 완성해 나갈 계획이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농산물 수급관리연합회 설립은 전국 최초 농산물 수급조절의 모범모델”이라며 “제주농업에 혁신기술을 접목해 더 높은 소득을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생산자가 농업의 주체가 되는 정의로운 대전환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제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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