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이욱환 기자 | 울산 중구와 사회적기업 ㈜살림(대표 김애랑)이 21일 오전 10시 10분 중구청 구청장실에서 ‘슬기로운 정리수납’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슬기로운 정리수납’사업은 2023년 고독사 예방 및 관리 시범사업 가운데 하나로, 사회적으로 고립된 채 열악한 주거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1인 가구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중구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 인적안전망을 활용해 도움이 필요한 1인 가구 20여 세대를 발굴·연계할 예정이다.
또 필요할 경우 해당 가구를 사례관리 대상자 또는 서비스 연계 대상자로 선정해, 지속적으로 도움을 전할 계획이다.
㈜살림은 해당 가구를 직접 방문해 옷장·냉장고·주방 정리 수납 및 청소 등을 지원하고 사후 관리 등을 실시할 방침이다.
한편 중구는 1인 가구의 삶의 질 향상 및 고독사 예방을 위해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 인적안전망을 확충하고 △한전과 연계한 1인 가구 안부살핌서비스 △네이버 AI 안부전화 서비스 △스마트 플러그 등 다양한 비대면 안부 확인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1인 가구가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에서 생활하고 나아가 사회적 관계망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1인 가구 맞춤형 지원 정책을 추진하면서 고독사 위험 없는 살기 좋은 종갓집 중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 울산시 중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