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이욱환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이 15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2023년도 전략작물 직불금’ 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전략작물 직불금은 농업인 소득 안정과 농업·농촌 공익기능 및 식량 자급률 증진을 위해 지급한다.
신청 대상 농지는 기존 쌀·밭 고정직불금 지급 대상 농지 또는 1998년 이후 조성된 농지(현재 논)로,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0월까지 전략작물을 재배하는 논이다.
신청 대상자는 농업경영체에 등록한 1천㎡ 이상 대상 농지에서 △동계 단작재배 시 논 활용작물(보리, 밀, 귀리, 감자, 사료용 유채, 이탈리안라이그라스 등 식량 및 사료작물) △하계 단작재배 시 논콩·가루쌀·하계 조사료(직전년도 벼 재배 농지만 인정)를 재배하는 농업인 및 농업법인이다. 이모작의 경우, 동계에 논에서 밀이나 사료작물을 재배해 6월말 이전까지 수확한 뒤 하계에 콩이나 가루쌀(분질미)을 재배해야 한다.
지급단가는 동계작물 단일재배 시 1ha당 50만원, 하계작물 단일 재배 시 논콩·가루쌀은 1ha당 100만원, 하계조사료는 1ha 430만원을 지급한다.
동계에 밀 또는 동계조사료 재배 후 하계에 논콩·가루쌀을 이모작하는 경우 1ha당 100만원의 인센티브가 추가된다.
단, 등록 연도에 논 활용작물 재배 등에 이용하는 농지면적의 합이 1천㎡ 이하이거나 등록신청 직전 연도 농업 외 종합소득금액이 3천700만원 이상인 자는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희망자는 농지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을 접수하면 된다.
울주군은 신청 접수 후 이행점검 및 지급요건 검증 등 확인을 거쳐 지급대상자를 확정해 오는 11월 이후 직불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울주군 관계자는 “전략작물 직불금 신청 자격을 갖춘 농업인께서는 신청기한 내 농지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빠짐없이 신청해달라”고 당부했다.
[뉴스출처 : 울산시 울주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