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이욱환 기자 | 울산시 동구청은 2월 15일 오후 3시 30분 구청장실에서 ㈜현대미포조선사내협력사협의회, 울산동구시니어클럽과 함께 ‘조선산업 기술인력 수급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최근 조선업 수주 호황으로 일감은 넘치지만 생산을 담당할 현장 기술인력은 크게 부족한 현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자치단체, 유관기관, 기업이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는 공감대에서 성사됐다.
이번 사업은 우수 기술인력의 지속적인 수급을 통한 조선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공공형 일자리, 시니어인턴십 및 노인일자리 취업알선사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고용 확대를 위한 상호 협력 체제 구축을 목적으로 추진된다.
㈜현대미포조선 협력사 협의회는 협력사 인력 채용의 전반적 운영관리와 함께 실제 채용 및 취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제반 사항을 지원하며, 동구청과 울산동구시니어클럽은 우수 기술인력 취업을 위해 공공형 일자리, 시니어인턴십 및 노인일자리 취업알선사업 구직자에 대한 필요한 사항을 지원하고, ㈜현대미포조선의 협력사는 구인 정보를 제공하고 공공형 일자리, 시니어인턴십 및 노인일자리 취업알선사업의 구직자를 적극 채용하기로 했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조선업은 지역 내에서 고용창출 효과가 가장 큰 산업이다. 조선업이 호황기를 맞은 시점에서 지역경제 선순환을 위해 조선업의 미스매치를 해소하고 좋은 일자리 만들기 작업이 절실히 필요하다.”라며, “동구청은 공공형 일자리와 연계하여 지속적인 구직자 발굴 등 조선업 일자리 상생구조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사항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동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주력산업인 조선업의 기술인력 수급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유관기관 및 주요 기업과의 협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뉴스출처 : 울산시 동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