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이욱환 기자 | 울산광역시의회 제236회 임시회가 2월 9일 개회한 가운데 2월 13일행정자치위원회와 교육위원회 소관 주요업무보고 청취, 주요 현안사항 질의 등을 실시했다.
'행정자치위원회'
김종섭 위원장은 기획조정실 업무보고를 청취하고 울산연구원은 과제수행, 용역 등으로 연구에 전념하기에 어려우므로 연구원 본연의 기능에 충실할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 회의실 구축 등 연구 환경 조성을 위해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청년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아직 체감하기 어렵고 홍보활동을 통해 온·오프라인으로 청년이 실질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 확대를 주문했다. 또한 교육행정협의회를 통해 만 19세 미만 청소년을 위한 정책도 추진될 수 있도록 교육청과 협의를 제안했다.
공진혁 의원은 울산연구원 업무 과중으로 본연의 연구 수행 능력이 저하된다는 우려가 있으므로 연구원 역량 강화와 연구 목적에 맞는 자유로운 연구 활동 보장을 당부했다.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선정 시 울산 내 기업들과 연계하여 특색있는 답례품을 개발·선정할 수 있도록 요구했다. 고등학교 3학년을 위한 장학사업 등 신규 청년사업 발굴을 제안했다.
이장걸 의원은 공무원이 민원처리 시 위축감을 느끼지 않도록 적극행정 면책제도를 활용할 수 있도록 당부하며 적극행정 공무원이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고액체납자 전담 특별기동징수팀은 법에 따라 모든 징수방법을 동원해 적극적인 징수활동을 펼쳐줄 것을 주문했다.
권태호 의원은 시민의 입장에서 ‘부울경 특별연합 규약 폐지’를 했는데 ‘부울경 경제동맹’을 추진한다고 하면 오해를 살 수 있는 우려가 있다며 부울경 경제동맹의 추진 방향과 계획에 대한 설명을 요구했다.
'교육전문위원회'
홍성우 위원장은 개교 100주년 이상 학교의 역사, 전통, 문화 등을 세대 간 연대 기능 강화 측면에서 행정적·재정적 지원 및 조례 제정 필요성을 언급했다. 1인 1스마트기기 보급 추진 원년에 단순 보급보다는 교육 콘텐츠 활용에 신경을 써줄 것을 당부했다. 특정분야의 인재 양성을 위한 전문 직업교육을 목적으로 하는 직업계 고등학교에 많은 학생이 진학할 수 있도록 취업률 등을 적극 홍보하는 등 다양한 유인책 마련을 주문했다. 또한 학교 급식 시 울산 생산 쌀을 사용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당부했다.
안대룡 의원은 소규모 학교 행정실 정원배치과 관련하여 행정수요는 계속 증가하고 있으나 정원관리는 답보상태라며 학교행정의 대응력과 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 정원배정 기준 완화를 위해 적극 노력을 당부했다. 대한학교 운영에 있어 일반학교와 달리 수시 입학이 어려운 점을 지적하며 수시 입학이 가능하도록 제도 개선을 건의했다.
강대길 의원은 실적 저조한 시민참여예산을 지적하며 올해에 개선될 수 있도록 각별한 노력을 건의했다. 두드림지원 강화, 기초학력보장 사업 등의 효과성을 의문을 제기하며 평가와 환류를 통한 사업 재점검을 요구했다.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미래교육관에 대해 기대가 크므로 과학관, 수학문화관, 기후위기대응교육센터 등 기존 시설과 차별화될 수 있도록 특색있는 테마와 시설로 구성할 것을 주문했다.
이성룡 의원은 학교운영위원회의 예결산소위원회 운영과 관련하여 10개 타시도 재량규정과 달리 의무규정 이유의 설명을 요구하며 현장의 업무부담 경감 및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재량규정으로 개정을 건의했다.
지역주민에게 양질의 문화서비스 제공을 위해 KTX 북카페 설치를 적극 추진을 당부했다.
[뉴스출처 : 울산시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