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이욱환 기자 | 울산광역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김종섭)은 2월 10일, 제236회 임시회 기간 중 울산문화예술회관을 찾아 대공연장 안전관련 시설물 보강 등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울산문화예술회관은 문화도시 울산의 기틀을 마련하고 시민문화향유 기회 확대하기 위하여 1995년 종합문화예술회관으로 개관하여 1997년 광역시로 승격되면서 울산광역시 문화예술회관으로 명칭을 변경한 울산의 대표 문화예술허브공간이다.
이번 방문은 △문화예술회관 안전점검 실태조사에 따른 대응상황 △지역문화예술인을 위한 지원확대 방안 △공연 및 관람객 안전을 위한 관리시스템 등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정자치위원회 위원들은 문화예술회관의 주요 현안 및 업무보고를 받은 뒤, △대공연장 및 무대시설현황 △소공연장 △야외공연장 △전시장 △연습실 및 회의실 등을 차례로 둘러보고 각 시설별로 안전관리 상황에 대한 현황을 점검했다.
이날 위원들은 “문화예술회관을 찾아주시는 모든 관람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안전한 공연과 전시 문화 조성을 위해 힘써달라”며, “시설물 안전점검은 형식적이 아닌 실질적인 점검이 되어 관람객 안전에 만전을 다해 줄 것 ”을 당부했다.
김종섭 위원장은 ″다양하고 가치있는 공연으로 시민들에게 감동을 전달하기 위해 힘쓰고 있는 임직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 “품격 높은 공연으로 경쟁력을 확보하고 차별화된 공간운영으로 지역 문화예술인들과 시민들에게 자긍심을 심어 줄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발전시켜 달라”고 주문했다.
울산문화예술회관은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시설물 안전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개보수 작업이 완료됐으며, 3월부터 도심속에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야외조각 상설기획전’을 비롯하여 ‘청년작가 현대미술 기획전’ 등 다양한 전시․공연 계획을 세우고 지역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뉴스출처 : 울산시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