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4.04.29 (월)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인천 2.1℃
  • 흐림수원 3.7℃
  • 청주 3.0℃
  • 대전 3.3℃
  • 대구 6.8℃
  • 전주 6.9℃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여수 8.3℃
  • 흐림제주 10.7℃
  • 흐림천안 2.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국제

한국무역협회, 유럽의회 산업위원회, 정부의 기업 데이터 접근권 제한한 데이터법 입장에 합의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최형석 기자 | 유럽의회 데이터법(Data Act) 주관 상임위원회인 '산업연구에너지위원회(ITRE, 이하 산업위원회)'에서 데이터법 관련 위원회 입장에 관한 정파 간 합의에 도달했다.


데이터법은 데이터의 접근, 공유 및 전송을 규율하는 데이터 경제 전환의 핵심 법령으로, 현재 EU 이사회와 유럽의회가 법안 관련 기관별 입장을 조율 중이며, 오는 3월 집행위와 3자협상(trilogue)을 통해 최종 타협안을 도출을 시도할 예정이다.


산업위원회는 법안의 최대 쟁점 가운데 하나인 위기상황 하의 정부의 기업 데이터 접근권을 집행위 원안보다 크게 제약하는 내용의 수정을 가하는데 합의했다.


구체적으로 정부의 기업에 대한 데이터 요구는 '위기상황에서 개인정보를 제외한 데이터에 대해 특별한 정당성이 증명된 경우에 한해 시간 및 범위를 제한'하여 인정된다,


특히, 비판이 집중되던 위기 이외의 상황에서 정부의 기업 데이터 접근권 관련 조항은 삭제되고, 별도 조항에서 인정된 두 가지 경우에 한하여 인정키로 합의했다.


또한, 산업위원회는 집행위 원안보다 네트워크 연결 장비가 생성한 데이터에 대한 사용자의 접근권 및 접근방법, 그리고 네트워크 장비 유지보수, 수리, 업데이트를 위한 제3자와의 데이터 공유에 관한 내용도 보다 구체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1일(수) 디지털유럽(DigitalEurope), 비즈니스유럽(BusinessEurope), 유럽기술연맹(European Tech Alliance) 등 30개 업계단체는 데이터법의 성급한 추진을 우려하는 내용의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업계는 경제 위기 및 기록적인 에너지 가격 급등 상황에서 추가적인 불확실성 보다 시장의 안정성이 더욱 중요하다고 지적, 데이터법 도입에 앞서 실제 시장조건에서 법안을 테스트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기업의 데이터 공유에 있어 영업비밀을 보호할 안전장치가 수반되어야 하며, 해당 안전장치가 실제 효과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지 점검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공유 대상 데이터 종류 및 소비자 또는 기업 등 공유 대상자에 따른 차이 등과 관련한 법적 명확성을 더욱 분명하게 규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업계는 정부의 기업 데이터 접근권에 대한 엄격한 제한, 클라우드 채택 촉진, 자유로운 국가 간 데이터 이동 보장, 기업 간 데이터 공유와 관련한 기술적 비용 및 보상 등의 협상에 대한 자율권 등도 요구했다.


집행위 법안에 따르면, 중소기업에 대한 데이터 공유의 경우 기술적 비용 이외 보상은 청구할 수 없음. 또한, 데이터 공유 계약 조건을 일방적으로 부과하지 못하도록 데이터 공유 계약에 대한 이른바 '공정성 검사(Fairness Check)'를 규정했다.


유럽의회와 EU 이사회는 기업 간 데이터 공유의 기술적 비용 및 보상과 관련하여 규정된 이른바 '공정성 검사(fairness check)'를 모든 데이터 공유 계약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뉴스출처 : 한국무역협회]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가장 많이 본 뉴스


SNS TV

더보기

배너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수성구 한국전통문화체험관, '2024년 우수 웰니스 관광지' 선정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홍종오 기자 | 대구 수성구는 한국전통문화체험관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4년 우수 웰니스 관광지'에 신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한국관광공사는 6개 테마를 통해 한국의 아름다운 풍경과 특별한 경험이 어우러지고, 몸과 마음이 치유되는 경험을 선사할 수 있는 장소를 우수 웰니스 관광지로 선정하고 있다. 한국전통문화체험관은 지역 특산물과 전통 조리법을 통한 특별한 식도락 경험과 지역 문화·역사에 얽힌 이야기를 얼마나 깊이 있게 전달하는지 보는 '푸드' 테마에 이름을 올렸다. 2019년 만촌동에서 개관한 한국전통문화체험관은 이름 그대로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풍성한 곳이다. 동의보감에 기초한 건강한 약선 음식 만들기와 전통주 만들기로 한식의 맛과 멋을, 나아가 고운 한복을 입고 배우는 다례, 전통활쏘기 체험을 통해 한국의 아름다운 문화까지 만끽할 수 있다. 우수 웰니스 관광지로 선정된 한국전통문화체험관은 한국관광공사로부터 국내·외 홍보, 컨설팅 및 교육, 관광 상품화 등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한국전통문화체험관의 전통문화체험과 교육 프로그램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