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최희영 기자 | 제천시 백운면 고장을 지키는 면민들이 자연생태계를 보전하고 줄어드는 내수면 어족 자원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9월 30일 백운면 원서천 일원에서 동자개 치어 5만 마리를 방류했다.
이번 행사는 진천군 청풍수산(대표 전상운)에서 1,250만원 상당의 동자개 치어를 백운면 행정복지센터에 기증함에 따라 추진됐다.
고향이 제천인 전상운 대표는 “어족자원 확보와 관광객 유치 등 백운면 경제 활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방류 현장에는 이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 등 지역주민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평동리 자라바위를 비롯한 원서천 일원에서 방류가 진행됐다.
심상일 백운면장은 “이번 치어 방류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코로나로 인해 침체된 내수면 산업의 활성화에 이바지하기를 기원한다. 또한 무허가 어로행위와 자원남획 등의 불법어업행위 근절 및 어업질서 확립을 위하여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 제천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