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박혁진기자] 서울중앙지검 방위사업수사부는 우리 군 주력포에 원산지를 속인 '짝퉁 부품'이 사용된 단서를 포착하고, 납품업체 대표 황 모 씨를 소환해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황 씨는 국내에서 생산된 볼트와 너트 등 포신용 기초부품을 미국산인 것처럼 속여 방산업체 H사에 납품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황 씨의 사기 납품에 다른 업체나 군 관계자가 연루됐는지, 원산지를 속인 부품이 다른 무기에 쓰였는지 등도 살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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