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4.05.18 (토)

  • 맑음동두천 13.2℃
  • 맑음강릉 22.3℃
  • 구름조금서울 16.7℃
  • 구름많음인천 17.1℃
  • 맑음수원 12.7℃
  • 맑음청주 15.9℃
  • 맑음대전 14.5℃
  • 맑음대구 14.0℃
  • 맑음전주 15.5℃
  • 맑음울산 13.9℃
  • 맑음광주 15.8℃
  • 맑음부산 16.1℃
  • 맑음여수 15.4℃
  • 맑음제주 16.9℃
  • 맑음천안 11.4℃
  • 맑음경주시 11.7℃
  • 맑음거제 16.1℃
기상청 제공

전북

전주역사박물관, 기증 유물 특별 전시전

- 전주역사박물관, 내년 3월까지 ‘기증:공유, 뜻을 나누다’ 주제로 기증·기탁 유물 특별전
- 황녀 이문용의 친필 병풍, 궁중복식 재현작 등 지난 20년간 기증된 100여 점 선보여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권오연 기자 | 전주역사박물관은 내년 3월까지 ‘기증:공유, 뜻을 나누다’를 주제로 기증·기탁유물 특별전을 연다.

 

이번 특별전은 △제1부 ‘전주, 대대로 살아오다’ △제2부 ‘기록으로 기억하다’ △제3부 ‘옛 정신을 담다’ △제4부 ‘뜻을 나누다’로 구성·운영된다. 인동 장씨 일가의 자료에서부터 황녀 이문용의 친필 병풍,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침선장 22호 고 박혜순 선생의 궁중복식 재현작, 2021년 기증자 유물 등 지난 20년간 기증된 100여 점이 선을 보인다.

 

제1부 ‘전주, 대대로 살아오다’에서는 남고산성 별장을 역임했던 장영풍의 방계 후손인 장인생 선생이 기증한 인동 장씨의 족보와 교지, 고문헌, 생활유물이 전시된다. 이는 인동 장씨 일가의 내력뿐만 아니라 전주지역의 역사와 문화가 담긴 귀중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제2부 ‘기록으로 기억하다’의 경우 전주신흥교회 김대선 목사가 기증한 고종의 막내딸 황녀 이문용의 친필 8곡 병풍과 전북대학교 소순열 명예교수와 백상재 선생이 기증한 일제강점기 수탈의 아픔이 담긴 기록물들이 소개된다.

 

제3부 ‘옛 정신을 담다’에서는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22호 침선장 고 박혜순 선생이 기증한 조선시대 궁중복식과 사대부의 복식 재현품 157점을 만나볼 수 있다. 임진왜란과 병자호란 이후 명의 복식에서 벗어나 우리나라 방식으로 적의제도(翟衣制度)가 변화되면서 정립된 조선 복식을 확인할 수 있다.

 

제4부 ‘뜻을 나누다’의 경우에는 2021년 신진탁, 오형근, 이맹순, 조봉신 선생이 전주역사박물관에 기증한 총 45점의 유물과 자료가 전시된다. 조부의 서예작품, 긴 세월 발품 팔아 수집한 민속품, 집안 대대로 내려온 유품, 자신의 어린 시절 모습이 담긴 사진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이에 앞서 전주역사박물관은 역사적으로 의미 있는 유물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2000년부터 올해까지 총 80명의 기증자로부터 2673점의 유물을 기증받아 전시 및 연구, 교육에 활용하고 있다.

 

전주역사박물관 관계자는 “기증이라는 기부와 나눔의 고귀한 가치를 널리 알리고 예우하고자 이번 전시를 마련했다”면서 “기증자의 뜻을 널리 알리고 유물 기증에 대한 시민들의 의식을 고취할 수 있는 전시로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청년들의 해외 진출, 진로 고민 외교톡톡으로 해결해드립니다!

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월간한국뉴스신문) 최형석 기자 | 외교부는 5월 17일 청사 2층 대강당에서 ‘청년’을 주제로'제21회 외교톡톡 : 외교관과의 대화' 행사를 개최했다. 외교부가 매년 2차례 개최하는 '외교톡톡 : 외교관과의 대화'행사는 외교부 공식 청년 기자단인 모파랑이 기획에 참여하는 대국민 초청 이야기 마당이다. 이주일 부대변인은 환영사를 통해 외교부에 관심을 가지고 많은 국민들이 참여해 준 것에 감사를 표했다. 또한, 이번 외교톡톡을 통해 우리 국민들이 외교부와 외교관 업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외교부를 조금 더 친근하게 생각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행사 1부에서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 개발협력인재사업실에서 운영하는 청년 해외 진출 지원 사업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이번 강의는 한국국제협력단의 각 사업별 담당자들이 직접 사업을 소개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짐으로써 해외 진출을 꿈꾸는 우리 청년들이 새로운 기회를 모색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2부에서는 세 명의 청년 외교관들이 해외 근무 경험을 비롯하여 외교관의 삶과 업무에 관해서 솔직담백한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기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