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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국내 대표 디자이너들, 서울시 지원으로 세계4대 '런던 패션위크' 진출

비뮈에트(BMUET(TE)),라이(LIE) 서울패션위크 대표 디자이너 런던패션위크 진출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김민제 기자 | 서울을 대표하는 디자이너인 이청청의 라이(LIE)와 브랜드 뷔미에트(BMUET(TE))가 파리, 뉴욕, 밀라노와 함께 세계 4대 패션위크 중 하나로 꼽히는 ‘런던 패션위크(9.17~9.22)’ 무대에 오른다.


서울패션위크 참여 디자이너들의 런던 패션위크 진출을 위해 서울시와 영국패션협회의 협업 프로젝트의 하나로, 디자이너들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2022 S/S 런던 패션위크 참여 브랜드로는 서병문·엄지나 디자이너의(BMUET(TE))와 이청청 디자이너의 라이(LIE)가 선정되었다.런던패션위크는 패션필름 사전 제작 후 디지털방식으로 진행되며, 서울시는 서울 디자이너 패션필름 제작 등을 지원했다.


이는 서울시가 신진 디자이너 육성프로그램이 활발히 운영되고 있는 영국 패션협회(BFC)에 교류를 제안하면서 진행 중인 협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그동안 문턱이 높았던 글로벌 런던 패션위크 무대에 서울 패션위크 참여 디자이너들이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 중이다.


영국 패션협회(British Fashion Council)는 런던 패션위크 및 런던 패션위크 페스티벌 개최, 신진디자이너 육성 및 런던 패션산업 해외진출을 주관하는 기관이다.


이를 위해 지난 2017년 서울시와 영국패션협회 등이 서울-런던패션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한바 있다.


라이의 2022 S/S 시즌 컨셉은 프랑스어로 아름다운 시절을 의미하는 벨 에포크, 서울로 코로나로 인한 아픔과 고통으로 정체되고 퇴색된 현실을 벗어나 아름다웠던 시절로 돌아갈 수 있다는 믿음에서 시작되었다. 벨 에포크 시대에서 영감을 받은 화려함과 우아함을 재탄생시켜 역동적인 컷팅과 패턴과 정교한 테일러링을 통해 아름다운 여성의 당당함을 표현하며, 블루 계열의 포인트 컬러로 라이의 시그니쳐인 장난기 넘치는 방식의 믹스&매치를 통해 에너지를 불어넣는다.


비뮈에트의 2022 S/S 시즌 컨셉은 잉여 현실(SURPLUS REALITY)이다. 남아 있는 현실은 일상적으로 경험해오던 방식에서 벗어나 현실을 다소 생소한 관점으로 바라보는 몽환적인 일탈을 표현한다.


런던패션위크에 이어 오는 10월 7일(목)부터 ‘서울패션위크’가 100% 사전제작 비대면 디지털방식으로 진행된다. 라이와 뷔미에타의 패션 필름은 유튜브, 네이버TV, VLIVE 등 온라인 채널로 볼 수 있다. 특히 이번 패션위크부터는 전 세계 10억 명이 이용하는 세계 1위 숏폼 플랫폼인 ‘틱톡(TikTok)’에서 백스테이지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송출할 예정이다.


지난 춘계 ‘2021F/W 서울패션위크’는 K컬처를 입히고, 디자이너·모델 등의 패션스토리를 가미함으로써 472만뷰(라이브 커머스 16만 명 포함)에 도달, 관람 폭을 넓혔다는 평가다.(5월 기준) 시는 디지털 방식의 가능성을 확인한 만큼,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보강해 서울패션위크를 진화시켜나간다는 계획이다.


박대우 서울시 경제일자리기획관은 “이번 런던패션위크 교류는 서울에서 성장한 우리 디자이너가 해외 무대에 올라 서울 패션산업의 경쟁력을 알리고, 잠재력을 평가받을 수 있는 기회”라며, “런던패션위크 뿐만 아니라 4대 패션위크인 파리 밀라노 패션위크 진출 교류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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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축산항, '개항 100주년 기념식' 개최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김재욱 기자 | 동해안 최고의 미항으로 꼽히는 영덕군 축산항의 개항 100주년 기념식이 지난 25일 영덕북부수협 품질위생관리형 위판장 부근 물양장에서 개최됐다. 영덕북부수산업협동조합이 주관하고 경상북도와 영덕군이 후원한 이번 행사엔 박형수 국회의원 당선인, 김광열 영덕군수, 손덕수 영덕군의회 의장과 의원들, 황재철 경상북도의원, 노동진 수협중앙회장과 지역수협장들, 박상욱 한국수산업경영인중앙연합회장 등을 비롯해 지역 주민과 어업인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지역 풍물단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축산항의 오랜 역사와 변화상을 담은 사진전과 개항 100주년을 주제로 제작한 기념 영상 상영 등이 펼쳐졌으며, 특별 제작한 축산항 100주년 기념비가 많은 사람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지난 100년 동안 지역경제의 구심점 역할을 한 축산항이 앞으로 더 발전할 수 있도록 600여 공직자와 최선을 다하겠다"며, "축산항 100년 역사의 증인이자 주역인 주민 여러분과 어업인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1924년 개항한 축산항은 아름다운 해안선과 해양에 우뚝 솟은 돌섬 죽도산이 장관을 이뤄 강구항·대진항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