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김영호 기자 | 임실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코로나19 대응 기관으로서의 대국민 인지 제고와 청소년의 심리 건강 증진 및 일상으로의 복귀를 위한 ‘청소년, 마음백신 접종으로 생활면역력 UP!’이라는 주제로 ‘2021년 청소년 상담주간’을 오는 17일까지 운영한다.
이번에 진행될 청소년 상담주간 특성화 프로그램은 비대면과 대면으로 청소년과 학부모 500여 명에게 지원 서비스할 예정이며, 무료로 개인상담, 심리검사, 가족프로그램을 받을 수 있다.
본 센터의 코로나19 이전과 이후의 상담 건수를 비교했을 때 2019년 5,123건 대비 2020년 6,077건으로 19% 증가하였으며, 내용으로는 친구관계, 가족, 학업 진로, 일탈 및 비행 순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상담 건수를 비교했을 때도 2019년 507건 대비 2020년 689건으로 36% 증가하였는데, 이는 청소년이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 관계 형성의 어려움과 문화 활동 접근 부족으로 나타나 상담을 요청한 것으로 파악된다.
이에 코로나19로 인해 불안, 우울 등의 정신건강과 가족, 대인관계, 진로 등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문제해결 및 예방을 위한 개인, 집단상담프로그램 운영한다.
또한 가족관계 증진을 위한 부모교육, 심리검사 등 청소년 상담주간을 통해 청소년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단계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심 민 군수는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의 심리 건강 증진 및 일상으로의 복귀를 위한 상담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을 통해 관내 청소년들이 미래사회의 주역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게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