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김영호 기자 | 전라북도경찰청(청장 이형세)은 '사이버성폭력 불법유통망·유통사범 집중단속' 기간을 운영하면서, SNS 오픈채팅방 등 유통망을 통한 성착취물, 불법촬영물, 불법합성물 등의 유포범죄에 강력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하여 올해 집중 수사를 통해 아동·청소년 성취착물 제작자, 불법성영상물을 판매자 등 사이버성폭력 사범 45명을 검거하고 이 중 5명을 구속했다.
검거현황으로는 불법성영상물 10명, 아동성착취물 29명, 불법촬영물 4명, 불법합성물 2명이다.
특히, 전북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에서는 최근 SNS 오픈채팅방에서 미성년인 피해자들에게 접근, 신체사진을 전송받은 후 유포하겠다고 협박하고 성착취물을 제작한 혐의로 피의자 A씨(남, 30대)를 검거 구속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피해자 심리 보호를 위해 무료 국선변호인 선정, 신변 보호는 물론 디지털성범죄 전문 상담소까지 적극적으로 연계하는 등 피해자 보호에도 만전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북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장(김광수)은 “빠르게 증가하는 사이버 성폭력은 반드시 뿌리를 뽑아야 하는 범죄인 만큼 사이버상의 모든 불법행위의 접촉과 흔적을 추적, 불법행위자를 검거하여 엄단 할 것”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