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이주명 기자]터키에서 40대 남성이 자신의 아들에게 농사일을 시킨 아버지와 말다툼 끝에 총격전을 벌여 둘 다 사망했다고 터키 일간 사바흐 등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전날 북부 카스타모누 주(州) 국도 위에서 A(45)씨와 A씨의 아버지 B(62)씨가 각자의 권총으로 서로 쏴 살해했다. 이 총격전은 B씨가 손자인 C(17)군에게 학교에 가지 말고 농사일을 거들라고 시킨 것이 빌미가 됐다.A씨는 고등학생인 아들 C군이 농사일하는 대신 공부해야 한다며 학교에 보냈다. 이에 B씨는 C군을 데려와 일을 시키려고 트랙터를 몰고 학교로 갔지만, A씨가 먼저 학교로 가서 C군을 차에 태웠다.A씨는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B씨의 트랙터와 마주쳤으며, 이들은 C군이 보는 앞에서 다시 말다툼 끝에 총격전을 벌여 진 것이다. 이 부자는 각각 3, 4발의 총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모두 숨졌다.C군은 경찰 조사에서 아버지가 평소 술을 많이 마시고 할아버지와 자주 싸웠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이주명 기자 ] 한류스타 배용준과 박수진이 연인사이로 발전한지 두달만에 올 가을 결혼 계획을 깜짝 발표해 놀라움을 자아낸 가운데 근황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배용준 박수진 소속사 키이스트는 공식적으로 14일 오후 홈페이지를 통해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배용준과 박수진 소속사인 키이스트 측은 14일 오후 홈페이지에 “'안녕하세요. 키이스트 입니다. 가족 여러분께 알려드릴 소식이 한 가지 있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다름이 아니라… 배용준 씨와 배우 박수진 씨가 올해 가을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라고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어 “두 사람은 이전부터 알고 지내던 선,후배 사이였으며, 올해 2월부터 서로에게 이성적인 호감을 가지며 연인관계로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배용준 씨는 밝은 성격과 깊은 배려심을 가진 박수진 씨에게 호감을 가지게 되어 연인으로 사랑을 키워나가게 되었으며,그런 배용준 씨에게 박수진 씨 또한, 따뜻함과 세심한 배려에 신뢰와 사랑을 갖게 되어 연인관계로 만남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라고 연인으로 진전된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두 사람의 교제기간은 그리 길
데일리연합 이주명 기자 ] 달콤짜릿함으로 청춘들의 밝은 내일을 응원해 온 ‘써니텐’은 올해 무한 긍정 에너지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강균성·강남·하하를 모델로 발탁되었다. 이들은 각자의 개성과 긍정 에너지를 담아 청춘들의 고민과 걱정을 한 방에 시원하게 날려줄 초긍정 TV 광고를 15일 전격 공개했다. 학업, 취업, 미래에 대한 걱정으로 지치고 힘든 청춘들의 고민을 날려버리고 무한 긍정 마인드를 가질 수 있도록 도울 이번 써니텐 광고는 강균성의 ‘초긍정 연애학’, 강남의 ‘초긍정 매력학’, 하하의 ‘초긍정 하하학’ 세 가지 이야기로 구성되어 꾸며졌다. 세 사람은 평소 가장 자신 있는 분야를 선택해 솔직발랄하고 생생한 조언으로 근심걱정을 날려주는 초긍정 선생님으로 완벽 변신했다. ‘초긍정 연애학’에서는 이성에 관심이 많은 청춘들을 위해 달콤짜릿한 연애 비법을 전수했으며, ‘초긍정 매력학’에서는 써니텐을 마시는 순간에도 목젖에서 매력을 찾아내는 센스를, ‘초긍정 하하학’에
데일리연합 이주명 기자 ] In&Out 서호아트 프로젝트 '꿈꾸는 자연예술가' 예술체험놀이가 서호아트홀서 열리고 있고, 이 프로그램에서는 인위적이고 적극적인 표현에서 벗어난 자연미술을 경험해 볼 수 있다. 이번 전시는 'IN and OUT 인식의 변환 1부'란 주제로 2015년 5월 1일부터 6월 26일까지 전시된다. 또한 교육은 꿈꾸는 자연 예술가란 주제로 환경조형물을 만들어 보자는 내용으로 2015년 5월 1일부터 31일까지 평일에 진행되고, 참가비는 무료이다. 교육이 진행될 장소는 서호미술관이며, 대상은 유치원생 및 초등학생 전학년에 걸쳐서 된다. 자세한 사항은 서호미술관 학예실로 문의해 보면 된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데일리연합 이주명 기자]정부가 14일 개성공단 북한노동자 임금을 우리측 관리기구인 개성공단관리위원회에 위탁하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개성공단 북한노동자 임금을 관리위에 위탁하는 방안은 기업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에서 기업들이 제기한 것"이라며 "우리정부는 임금 위탁방안이 개성공단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고 기업들과 협의 중"이라고 전했다.이 당국자는 "기업 측 의견이 모아져야 정부도 수용해 방침을 정할 수 있다. 일방적으로 정할 부분이 아니다"라며 "기업들의 협조가 중요하므로 협조를 통해 결론을 내리겠다는 게 정부 입장"이라고 전했다.이 당국자는 개성공단기업협회의 15일 방북 계획과 관련해선 "기업들이 '남북한 협의가 있기 전에는 기존 임금대로 지급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을 북측에 설명하는 게 필요하다"며 "일방적으로 임금 인상을 강행하면서 입주기업에 부당한 방법으로 임금을 납부토록 하는 북한의 행태는 중단돼야 한다"고 밝혔다.그는 남북한 당국간 개성공단 임금 문제 3차 협의 일정에 관해선 "내
[데일리연합 이주명 기자]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전날 발생한 예비군 총기난사 사고에 대해 “예비군 훈련장마다 실탄 지급 방식이나 총기 안전관리 대책이 제각각 이고, 예비군 훈련장 전체에 통일된 규칙조차 없다. 안전관리 규정이 허점 투성이”라고 14일 지적했다. 유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사고 현장에 장교와 조교들이 전혀 무장하지 않았고, 탄창에 든 실탄을 다 쏠 때까지 아무도 제압할 수 없었다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전했다. 유 원내대표는 “예비군 훈련장에서 어떻게 이런 사건이 일어날 수 있는지 막막한 심정이다. 희생자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중상자 2명의 빠른 쾌유를 바라고, 국방부는 반드시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여 엄격하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북한의 현영철 인민무력부장 처형과 서해 NLL 인근에서 포사격 훈련을 일방적으로 통보하고 실시한 것에 대해서 언급한 후, “이런 와중에 예비군 훈련장에서 (총기 난사) 사고는 국민 불안을 더 가중시켰다. 재발방지를 위한 대책을 빨리 세워
데일리연합 이주명 기자]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주최하여 오는 19일부터 이틀에 걸쳐 한국외대 서울캠퍼스(이문동)에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대동제 아나바다 장터'를 열 계획이다. 이번 ‘아나바다 장터’는 한국외대 축제인 대동제 기간 중 개최될 예정이다. 한국외대는「만나다! 나누다! 이루다! 꿈 드림」이라는 대동제 슬로건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의미를 담아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이번 대동제 아나바다 장터의 모든수익금은 이문동에 위치한 다문화 어린이 도서관 ‘모두’에 기증될 예정이다. 그동안 ‘모두’는 다문화가정 자녀와 내국인 자녀와 학부모를 위한 사회적 공간을 만들기 위해 2008년 설립된 서울 유일의 다문화어린이 도서관으로 한동안 후원이 중단되어 유지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한국외대 김인철 총장은 “우리학교 대동제에서 다문화어린이 도서관 후원을 위한 아나바다 장터 행사를 열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교육기관으로서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역할에 대해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이를 실행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판매 참가 접수는 17일
데일리연합 이주명 기자 ] 우리 국민 4명 중 3명은 비용 부담으로 치매조기진단검사를 고려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 국민들의 건강을 예방하는데 위협받고 있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임태환)이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12월11일부터 19일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74.6%가 비용 부담 때문에 치매 조기진단검사(FDG-PET)를 고려하지 않았다고 답했다고 11일 밝혔다. 치매조기진단검사(FDG-PET)는 방사성 의약품(FDG)를 체내에 주입해 양전자 단층촬영을 하는 영상검사다. 이번에 조사한 ‘치매 진단 검사와 치료에 대한 대국민 인식도’에서 설문 참여자에게 치매 조기진단 검사(FDG-PET) 평균비용이 60만~120만원이라는 정보를 사전 제공한 결과, 응답자의 68.8%(688명)가 검사를 받을 의향이 없다고 답했다. 진단검사 거부 이유로는 74.6%(593건)가 ‘비용에 대한 부담’ 때문이었다. 비용부담으로 검사를 받고 싶지 않다고 대답한 응답자 593명에게 자비로 부담할 수 있는 적정 검사비용을 물은 결과, ‘10만 원 이하’가 60.5%(359건), ‘20만 원 이하
데일리연합 이주명 기자 ] 초여름 같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묶는 끈이나 지퍼가 달려 있지 않은 신발인 '슬립온 슈즈(slip-on shoes)'나 샌들을 즐겨 신는 남성들이 많아졌다.동탄시티병원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가볍고 편하다고 생각할 수 있는 슬립온 신발이나 샌달이 오히려 발과 발목을 잘 잡아주지 못해 '만성 발목 불안정성'을 유발할 수 있다며 주의를 요구했다. 최근 스포츠 활동이 늘고, 즐겨 신는 신발 유형이 다양해진 젊은 남성들은 하이힐을 주로 신는 여성들에게 주로 발병했던 발목 관절 질환을 호소하는 경우가 늘고 있는 추세이다. 지난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자료에 따르면 무릎, 발목 관절 질환에 대한 20대 남성 진료비 증가율이 각각 10.9%, 19.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얼마 전 병원을 찾은 대학생 김모(26)씨는 샌들이나 낮은 운동화를 즐겨 신던 때부터 발목을 접지르는 횟수가 늘어 병원에서 '만성 발목 불안정성'이라는 진단을 받고 재활치료를 받고 있는 중이다. 발목을 접지르거나 정상적인 운동범위를 벗어났을 때 발목관절을 지탱하는 인대들이 손상을 입게 돼 발목 염좌가 발생한다. 이러한 발목염좌에 대해 적절한 치료가 이뤄지지 않으면 불안정한
데일리연합 이주명 기자] 봄이 시작되면 조모(48) 씨는 눈이 피로해져 일상생활의 불편을 느껴 안과를 자주 찾는다. 봄만 되면 도지는 알레르기성 결막염과 안구건조증 때문이다. 매년 3∼5월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불청객 미세먼지와 황사, 꽃가루가 이 같은 봄철 눈 질환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 황사가 심한 날의 미세먼지 최고 농도는 평상시의 29배에 이른다. 특히나 눈은 미세먼지와 황사에 직접 노출되는 부위로 이물감, 염증 등의 문제가 생기기 쉽다. 때문에 날씨가 건조해지고 꽃가루와 황사가 집중되는 3~5월이면 알레르기성 결막염, 각결막염, 안구건조증 환자가 급증하는 현실이다. 이 같은 눈 질환을 예방하는 방법으로는 ▲손 자주 씻기 ▲따뜻한 물 많이 마시기 ▲실내습도 40~60%로 유지하기 ▲충분한 수면 시간 지키기 등이 있다. 눈 건강을 지키는 또 다른 방법은 바로 ‘지압’이다. 눈썹 끝과 눈초리 끝 부분이 만나 움푹 들어간 관자놀이 부분을 지긋이 눌러주면 눈의 피로를 푸는 데 효과가 있다. 또 양쪽 눈과 코 사이 작게 파인 곳을 엄지로 가볍게 눌러는 것도 좋다. 마지막으로 양손을 비벼 손바닥에 열을 모은 뒤 손바닥을 눈 위에
* 한국관광공사 데일리연합 이주명 기자 ] 한국 광광공사가 인천 지역 '우리의 맛 이야기'로 추천한 밴댕이회, 짠지떡, 자장면이 여행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고 전했다. # 불로장생, 회춘의 맛 '강화도 밴댕이회' 밴댕이는 5월과 6월이 제철이다. 속이 좁고 금방 잘 삐치는 사람을 두고 흔히 '밴댕이 소갈딱지'란 말을 한다. 밴댕이는 워낙 성질이 급해 잡히는 즉시 죽는 경우가 많은데, 제 몸까지 죽게 하는 만만찮은 성깔 탓에 속 좁고 잘 토라지는 사람을 밴댕이에 빗대어 말한다. 하지만 역설적이게도 밴댕이의 이 같은 성질이 '밴댕이 회'를 더욱 가치 있게 만들었다. 더구나 냉장시설이 발달하지 못했던 시절에는 그물에 걸리자마자 죽어서 올라오기 십상인 밴댕이를 회로 먹는 것은 뱃사람들만의 특권이었다. 강화 뱃사람들 사이에서 밴댕이회는 정력증진과 체력보강에 효과가 탁월하다고 알려져 있는데, 이와 관련돼서 전해오는 재밌는 이야기가 하나 있다. 지금부터 대략 50년쯤 전, 자식이 없어 홀로 생계를 꾸려가야 했던 80대 노인 어부가 마을사람들과 함께 밴댕이 잡이를 나갔는데, 전혀 힘을 쓰지 못하는 노인 때문에 함께 조업을 나간 어부들의 불평이 가득했다. 일을 제대로 하지
데일리연합 이주명 기자] 인구협회 저출산 인식 설문조사 결과중 우리나라 사람들의 결혼시기가 늦어지는 원인해 대해 남성은 결혼비용, 여성은 출산·양육 부담을 가장 큰 원인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보건복지협회가 7일 공개한 저출산 인식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남성 응답자 333명 가운데 39.5%와 여성 응답자 1천90명 가운데 34.2%가 늦은 결혼의 원인으로 각각 "결혼 비용이 너무 비싸서"와 "출산·양육 부담이 커서"를 꼽았다. 혼인율 상승에 가장 필요한 정책으로는 남녀 모두 '출산 비용 절감·육아 지원 정책'(남자 44.1%, 여자 51.1%)을 가장 많이 택했으며 일자리 지원·고용안전(남자 26.4%, 여자 25.1%), 신혼부부 주택지원(남자 26.1%,여자 20.5%)이 그 뒤를 이었다. 결혼 준비 비용으로는 남성이 6천624만원, 여성이 3천4651만원을 사용했다고 답해 여성보다 남성이 약 2배 더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 비용 마련 방법은 여성의 47.5%가 '내가 모은 돈으로 준비한다'고 답했으며 남성의 39.3%가 '모은 돈과 부모님 지원
데일리연합 이주명 기자] 중화권 최고 스타 성룡이 절친 김희선을 위해서 '앵그리맘' 현장에 초호화 밥차를 선물했다. 중화권 배우 성룡은 지난 4월말 김희선이 주연으로 출연 중인 MBC 수목드라마 '앵그리맘' 촬영장에 꽃으로 장식한 트럭에 식사와 커피를 보내 현장의 배우와 스태프들을 깜짝 놀래켜 새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날 성룡이 준비한 밥차는 단순히 밥만 보낸 것이 아니고, 세계적인 이벤트 디자인 회사인 '와일드플라워린넨 코리아(대표 비키정)'에 특별히 주문해서 화사한 꽃장식으로 공간을 연출해 초호화 밥차를 선사해 성룡의 각별한 우정을 과시했다. 현장에는 성룡이 직접 발굴한 ‘성룡키즈’ JJCC가 일일 배식 도우미로 등장해 직접 방문하지 못한 성룡의 빈자리를 채웠다. 연신 함박웃음을 터뜨린 김희선은 “사실 감독님이 사부로 성룡을 카메오로 출연시키려 하셨다”며 “PD와 내가 성룡을 보며 자란 세대 아닌가. 극중 조강자가 잘 싸우는 인물인데 그래서 사부 역할로 성룡을 카메로 섭외를 하려고 했다”고 말하고 "하지만 저희 드라마가 워낙 생방처럼 스케줄이 진행돼 서로 맞지 않았다. 그 대신
데일리연합 이주명 기자] 어버이날인 오늘, 멀리 떨어져 직접 뵐 수 없는 부모님께 전화로라도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분들이 많을 텐데요. 한 기관이 조사해보니 독립한 자녀가 부모님에게 거는 안부 전화는 열흘에 한 번 꼴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모님과 떨어져 사는 정모씨(서울 마곡동)는 "떨어져 사는 부모님과 평소 얼마나 자주 안부 전화를 하는지?" 에 대한 질문에 "보통 열흘에 한 번은 전화 드리는 것 같아요. 아침에 일찍 나올 때는 시간이 주무실 것 같고, 저녁에 제가 늦게 퇴근하니까." 라고 답했다. 또, 이모씨(서울 사당동)는"보통 일주일에 한 번 정도 전화통화 하는 것 같아요. 집에 무슨 일이 없는지 그런 것, 아버지 어머니 사이가 좋으신지." 여쭙게 된다고 전했다. 보건사회연구원이 부모님과 떨어져 사는 3천여 가구를 조사해보니 부모님께 안부 전화를 거는 횟수는 1년에 37통, 한 달 평균 3.1통에 불과했습니다. 전화를 자주 못하는 이유에 대한 조사에서는 쑥스러워서, 용건이 없어서라는 답이 가장 많았고 바쁘다는 대답도 뒤를 이었습니다. 하지만 부모님 입장에서는 용돈도 좋지만 자녀들의 목소
[데일리연합 이주명 기자] 감사의 상징인 카네이션을 정작 부모는 달가워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결과가 나왔다. 이번 조사는 50세 이상을 위한 라이프케어 멤버십 브랜드 전성기가 50세 이상 성인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로, 자식에게 받고 싶은 어버이날 선물 조사에서 카네이션은 0표를 얻었다. 받고 싶은 선물은 역시 '현금'과 '마음을 담아 직접 쓴 글'이었다. 전성기 측이 50세 이상 성인 500명을 조사한 결과, 받고 싶은 선물로 가장 많은 표를 받은 아이템은 현금(56%)으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으며, 마음을 담은 편지나 카드(18%)와 효도 관광(14%), 가전제품(8%), 공연이나 영화 티켓(4%) 이 그 뒤를 이었다. 500명 중 카네이션을 택한 사람은 단 1명도 없었다. 어버이날을 가족들과 함께 보낼 수 있다면, 부모들은 가족 여행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족과 함께 하는 여행은 48%로 거의 절반 가까운 부모의 선택을 받았으며, 가족과의 식사도 34%로 다수의 선택을 받았다. 부모들은 가족과 함께 보내는 시간을 통해 오래 간직할 추억을 만들고 싶은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집에서 쉬고 싶다는 의견은 12%, 영화나 공연 관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