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성인 10명 중 8명은 온라인 상에서 개인정보보호에 대해 매우 민감한 반응을 보이지만, 정작 관련 정책이나 뉴스등에는 관심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내 최초의 원격대학인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김문현)는 대한민국 성인남녀 364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상에서의 개인정보보호에 관한 설문 조사를 실시하였다. 설문 조사 결과, 개인 정보보호의 중요성을 묻는 질문에는 83.8%(308명)의 응답자가 '많이 중요하다'고 답했다. 또 평소 금융사이트 .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전자상거래를 할때 개인정보유출에 대한 불안감을 얼마나 느끼는지를 묻는 질문에도 ‘많이 불안하다’가 178명(48.9%), ‘조금 불안하다’가 44.2%(161명)으로 대다수의 응답자들이 개인정보유출에 대해 불안감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정보가 유출된 경험이 있었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무려 78.3%(285명)의 사람들이 ‘있다’고 답했다. 이처럼 개인정보보호를 상당히 중요하게 여기고 개인정보유출에 대해 불안해 하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 관련 정책에 대한 정보나 대응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평소 개인정보유출 방지를 위
온라인 검색 시장에서 구글의 점유율이 75% 아래로 떨어졌다. 웹트래픽 분석업체 스탯카운터의 보고서에 따르면 2015년 1월 미국 검색시장에서 구글의 점유율은 74.8%로 2014년 11월 77.3%에서 2.5% 감소했다. 반면 야후 점유율은 지난해 11월 8.6%에서 10.9%로 2.3%포인트 늘었다. 야후가 모질라와 계약을 맺고 야후 검색엔진을 파이어폭스 브라우저의 기본 엔진으로 하면서 검색 점유율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는 스탯카운터가 파이어폭스 이용자만을 대상으로 조사한 검색엔진 점유율 조사에 나타나 있다. 자료에 따르면 야후의 검색 점유율은 지난해 11월 9.9%였으나 모질라와 계약후 올 1월 28.3%로 올랐다. 이에반해 구글은 지난해 11월 81.9%에서 2015년 1월 63.9%로 18%포인트 줄었다. 파이어폭스 이용자를 제외한 검색시장에서 웹브라우저의 기본 검색엔진이 점유율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파악됐다. 따라서 야후가 1월과 같은 점유율을 유지하고 사파리 브라우저에도 기본 검색엔진으로 탑재될 경우 2위인 MS의 빙을 제치고 1위인 구글과의 격차를 크게 좁힐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마리사 메이어 야후 최고경영자(CEO)는 그동
교통사고나 산업재해로 인해 사람이 죽어 손해배상 소송을 냈을 때 받을 수 있는 위자료 기준액이 오른다. 서울중앙지법은 교통사고 및 산재 손해배상의 인신(人身) 사망사고 '위자료 산정 기준'을 기존 8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높이기로 결정해 다음달 1일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법원은 지난달 21일 열린 간담회에서 교통사고 및 산재 손해배상 담당 법관들이 액수의 적절성을 검토한 결과 우리 사회의 경제규모와 물가수준, 국민의 법 감정 등을 고려하면 현행 8000만원이 낮다는 의견이 많아 이같이 결정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위자료 기준 금액을 한번에 크게 높일 경우 일반 국민들에게 부담이 될 수도 있다는 점도 참고해 최종 2000만원 증액을 확정했다. 법원은 3월 1일 이전에 발생한 사고에 대한 재판에서는 실무상 혼선을 막고 보험업계 등 관련 분야의 업무처리에 지장을 주지 않기 위해 종전의 기준을 적용하기로 했다. 위자료 산정은 재판에 관한 사항이므로 담당 재판부가 개별적인 사건의 여러 사정들을 종합해 기준 금액을 높이거나 낮출 수도 있어 강제 적용은 아니다. 서울중앙지법 교통·산재 손해배상 담당 법관들은 이번 결정을 위해 2008년 이후 임금과 물가,
네이버가 관심사 기반의 새로운 SNS, 폴라(Pholar)의 비공개시범서비스(CBT)에 참여할 이용자들을 1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폴라(Pholar)는 Photo(사진)와 Popular(많은 사람들이 공유하는, 인기있는)를 조합한 명칭으로, 비슷한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끼리 이미지와 동영상을 공유하며 소통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기존 SNS가 지인과의 관계에 기반한 커뮤니케이션을 지원하는 측면이 강했다면, 폴라는 전혀 모르는 타인들과도 얼마든지 소통할 수 있다. 네이버는 폴라를 i(interest)SNS 서비스로 규정하고, 새로운 SNS를 누구보다도 먼저 경험할 이용자들을 모집해 폴라 서비스를 점검할 계획이다. 이번 CBT는 안드로이드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CBT 참여를 원하는 이용자들은 테스터 모집 페이지에서 네이버 ID와 연락처 등 간단한 정보를 입력하는 것만으로 폴라 테스터 신청을 할 수 있다. 현재 CBT는 안드로이드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하지만, 정식 오픈때에는 iOS 버전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폴라는 마케터들이 이용자 심층조사를 진행하며 관심사 기반의 새로운 SNS에 대한 이용자들의 요구를 발견하고, 이용자 니즈를 최대한
대학졸업생의 취업률을 높이기 위해 장학금 수혜율과 학생 1인당 교육비를 올리고 교원당 학생 수를 줄여야 한다는 보고서가 발표됐다. 한국개발연구원 KDI는 '대학 졸업자 취업률 제고를 위한 재정지원정책 개선방향' 보고서를 통해 정부의 대학 재정지원사업의 효율성이 떨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보고서는 대학정보공시센터의 자료를 분석해 학생 1인당 교육비, 교원당 학생 수, 장학금 수혜율 등 3가지 지표가 취업률에 통계적으로 의미있는 영향을 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학생 1인당 교육비가 증가하면 취업률 증가폭은 더 큰 비율로 증가했다. 교원당 학생 수의 경우 학생 수가 증가하면 취업률은 감소하는 마이너스 효과가 발생했으며 교육비와 마찬가지로 학생 수가 증가할수록 취업률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학생 1인당 교육비가 연간 1280만원 이상인 경우 교원당 학생 수가 증가해도 취업률이 계속 증가하는 결과가 나왔다. 취업률에 가장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교육투입변인은 학생 1인당 교육비라고 설명했다. 장학금 수혜율도 취업률에 영향을 줬는데 장학급 수혜율이 높을수록 취업률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보고서는 "장학금 수혜율이 높으면 학생이 안정된 교육 기회
동영상 촬영을 위해서는 캠코더의 '녹화' 버튼을 눌러야 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사람의 뇌도 스위치를 켜야 기억을 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펜스테이트 대학 심리학과 교수인 브래드 위블과 후이 첸은 100명의 지원자를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뇌의 기억 스위치를 켜야 뇌의 기억 활동이 진행된다는 결론을 얻었다. 이들은 실험에서 지원자에게 숫자(numbers)와 글자(letters)로 구성된 문구를 주면서 글자의 '위치'를 물어볼 것이라고 밝혔다. 잠시 뒤 실제로 글자의 '위치'를 질문한 결과 대부분이 정확하게 맞췄다. 이어 교수들은 글자가 구체적으로 뭐였는지를 물었다. 이 질문에서는 글자를 정확하게 맞춘 지원자가 25%에 그쳤다. 이후 이번에는 글자의 위치뿐만 아니라 그 글자가 무엇인지까지 물어보겠다고 말한 뒤 새로 실험을 했다. 이 실험에서는 적게는 65%, 많게는 95%의 지원자가 정확하게 글자까지 맞췄다. 이번 실험을 통해 사람의 기억활동이 캠코더와 같은 원리로 작동한다고 결론 내렸다. 캠코더의 렌즈에는 많은 영상이 잡히지만 실제로 녹화 버튼을 누르지 않으면 아무것도 녹화되지 않는 것처럼 사람의 뇌도 뭔가를 기억하기 위해서는 스위치를 켜야 한다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차가운 제품의 인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에 따르면 이번 겨울 아이스음료 판매량은 전년 동기대비 10% 증가했고 이디야 커피도 지난해 아이스 음료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전년 보다 52% 늘었다. CJ푸드빌의 투썸플레이스 역시 지난해 12월 한 달 동안 전체 음료 중 아이스 음료군이 차지하는 판매 비중이 2013년 대비 약 17% 성장했다. 또 CJ푸드빌이 판매 순위를 분석한 결과 판매량 1위는 아이스아메리카노가 차지했다. 아이스크림 매출도 전년 동기대비 7.7% 올랐으며,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의 경우 8.4% 매출이 늘었다. 얼음 역시 7.4% 매출이 증가했다. 계절적인 요인을 크게 받는 빙과업계 역시 대박이 났다. 롯데푸드의 고구마 아이스크림 '백제신라고구마'는 출시 2달 만에 누적 판매량 500만개를 돌파했는데 재미있는 이름과 고구마를 닮은 모양이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 화제를 모으면서 아이스크림 비수기임에도 상당한 판매량을 기록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SPC그룹의 베스킨라빈스에 따르면 지난달 아이스크림 매출은 여름 최대 성수기인 8월보다 평균 2배 정도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아이스크림의 철 잊은 호황
지난해 온라인복권,로또를 판매한 수입이 10년 만에 3조원을 돌파했다. 30일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에 따르면 현금주의 회계 방식으로 산출한 정부의 지난해 로또 판매 수입은 3조996억원으로 잠정적 집계됐다. 로또 판매 수입은 로또 출시 직후인 2003년 약 3조8천억원을 기록한 뒤 2004년에는 약 3조2천억원으로 줄었고 이후 인기가 시들해지면서 판매수입은 2005년부터 2013년까지 9년 연속으로 2조원대를 기록했다. 지난해 전체 복권 판매수입은 3조3천364억원으로 이중 92.9%(3조996억원)가 로또, 인쇄복권이 6.3%(2천100억원 내외), 전자복권이 0.8%(240억원 내외) 수준으로 잠정 집계됐다. 지난해 전체 복권 판매수입은 전년(3조2천234억원)보다 3.5%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해 로또(4.0%) 및 전체 복권(3.5%) 판매수입 증가율은 모두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인 3.3%를 웃돌았다. 기재부 복권위원회 관계자는 "2007년을 저점(약 2조2천억원)으로 로또 판매수입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며 "하지만 최근 경기 동향과는 특별한 연관성을 찾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발생주의 회계 방
불황이 장기화되면서 직장인들의 음주문화가 바뀌고 있다. 집에서 혼자, 또는 가족들과 함께 술을 마시는 사례가 늘고 있는 것이다. 시장조사 전문기업 마케팅 인사이드는 29일 ‘집에서 주로 술을 마시는 사람’의 비율이 2010년 하반기(7∼12월) 33.6%에서 2014년 하반기 42.9%로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같은 기간 동안 음식점이나 술집에서 주로 술을 마시는 사람의 비율은 66.4%에서 57.1%로 줄었다. 이 조사는 전국의 만 20∼59세 남녀 1만6486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런 분위기는 주류 업체들의 통계에서도 감지되는데 롯데주류에 따르면 지난해 ‘처음처럼’ 등 소주 제품의 가정용 출고량은 전체의 41.7%로 2011년(37.0%)보다 5%포인트 가까이 늘었다. 반면 2011년 63.0%였던 업소용 소주 비중은 지난해 58.3%로 줄었다. 집에서 술을 마시는 사람이 늘었지만, 전체 주류 소비량은 줄지 않았다. 국세청에 따르면 2013년 국내의 주류 출고량(392만1000kL)은 2012년(393만7400kL)보다 소폭(0.4%) 줄었으나 2009년 출고량(363만6400kL)보다는 7.8%
도심에 현금 800만원이 뿌려진 ‘대구 돈벼락’ 사건 이후 아직까지 돌아오지 않은 돈 500만원을 누군가 기부했다. 지난 27일 50대 후반으로 보이는 한 남성이 대구의 지역일간지 '매일신문' 편집국 입구에서 기자에게 봉투를 건넸다. 이 사람은 “아무것도 묻지 말고, 들어가서 보시라”는 말을 남기고 사라졌다. 기자가 편집국 사무실로 들어와 봉투를 뜯자 안에는 5만원권 지폐 100장(500만원)이 들어 있었다. 돈과 함께 ‘돌아오지 못한 돈도 사정이 있겠지요. 그 돈으로 생각하시고 사용해 주세요’라고 적힌 메모지도 나왔다. 기자는 50대 남성이 돈벼락 사건 때 아직 돌아오지 않은 돈을 익명으로 기부한 것으로 판단했고 기자는 이 돈을 대구 달서경찰서 송현지구대를 통해 거리에서 돈을 뿌렸던 이의 가족에게 전달했다. 정신질환이 있는 안씨는 지난달 29일 낮에 대구 달서구 송현동의 한 도로에서 5만원권 160여장(800만원)을 뿌렸다. 운전자와 행인들이 순식간에 지폐를 주워갔고, 경찰이 몇분 뒤 현장에 도착했을 때에는 지폐가 남아 있지 않았다. 안씨가 뿌린 돈이 고철 등을 수집한 할아버지로부터 물려받은
지난해 땅값 상승률이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국토교통부는 작년 전국 땅값이 평균 1.96% 올라 2007년(3.88%) 이후 7년 만에 가장 높았다고 말했다. 서울 등 수도권 땅값은 1.91% 상승했고, 지방도 2.06% 올랐다. 17개 광역시·도 가운데서는 주요 정부부처가 이전한 세종시가 4.53% 올라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중국 자본의 부동산 투자가 몰리고 있는 제주(3.73%)와 집값 상승세가 가파른 대구(3.15%)가 뒤를 이었다. 서울(2.66%) 경북(2.42%) 부산(2.28%) 등도 평균 상승률을 웃돌았다. 반면 경기(1.24%)와 인천(1.35%) 광주(1.31%) 등은 전국 평균을 밑돌았다. 시·군·구별 상승률을 보면 테크노폴리스 개발사업이 진행 중인 대구 달성군이 4.71%로 가장 높았다.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 효과로 토지 수요가 늘어난 제주 서귀포시(4.48%)와 전남 나주시(4.46%)가 뒤를 이었다. 인천 강화군은 유일하게 땅값이 0.11% 하락했다. 강원 태백시(0.19%)와 속초시(0.26%), 경기 연천군(0.27%) 동두천시(0.27%) 등 특별한 개발
앞으로 스마트폰을 새로 바꿨을때도 쓰던 폰의 홈스크린 화면을 다음 폰으로 그대로 옮길 수 있게 됐다. 28일(현지시간) 삼성 모바일 기기 전문매체 샘모바일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스마트폰의 홈스크린 화면 구성을 다른 폰으로 옮길 수 있는 특허를 출원했다. 이 기능을 이용하면 사용자들은 폰을 바꿨을 때 자주 사용하는 앱 등을 다시 설치하고 홈스크린을 자신의 스타일에 맞는 형태로 재구성하기 위해 들이는 시간과 노력을 절약할 수 있게 된다. 삼성전자의 이번 특허는 새로 바꾼 스마트폰이 폰을 구성하는 내용 면에서는 직전 스마트폰과 같다는 느낌을 줄 것이라고 샘모바일은 전했다. 더불어 두 스마트폰을 물리적으로 가까울 필요 없이 클라우드를 통해 작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병주 기자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
호남고속철도(오송∼광주송정) 개통 시기가 3월에서 4월로 늦춰질 예정이다. 여형구 국토부 2차관은 개통 시점에 대해 "4월초가 될 것"이라고 27일 말했다. 앞서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지난 15일 호남고속철도 시승 행사에서 개통 시기를 3월로 밝힌 바 있다. 일부 KTX가 서대전역을 경유하면 익산까지 기존선을 저속운행하느라 45분이 더 걸릴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면서 광주·전남·전북과 대전이 대립하는 것이 개통 지연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코레일은 호남선·전라선 KTX 82편 가운데 18편(22%)이 서대전역을 경유하도록 하는 운행계획을 국토부에 제출했다. 이어 여 차관은 "지방자치단체 간 의견 차이가 좁혀지고 있다"면서 "최대한 빨리 운행계획을 확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병주 기자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
1인당 하루 쌀소비량이 지난해에 또다시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잡곡을 포함한 기타 양곡 소비량은 2년 연속 증가했다. 통계청은 27일 발표한 '2014년 양곡소비량 조사 결과'에서 가구부문 1인당 하루 쌀 소비량은 178.2g으로 전년보다 5.8g(3.2%) 감소해 또다시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1963년 통계 작성 이후 1인당 하루 쌀 소비량이 가장 많았던 1970년 373.7g의 47.7%에 불과하며 밥 한 공기를 쌀 100g으로 가정하면 하루에 밥을 두 공기도 먹지 않는다는 의미다. 통계청은 쌀을 이용한 하루 식사량이 계속 줄어들고 있다면서 2010년부터 1인당 하루 쌀 소비량이 200g을 계속 밑돌고 있다고 설명했다.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65.1㎏으로 전년보다 2.1㎏(3.1%) 줄었고 1인당 연간 기타 양곡 소비량은 8.7㎏으로 전년보다 0.6㎏(7.4%) 늘어 2년 연속 증가했다. 쌀과 기타 양곡을 포함한 지난해 1인당 연간 양곡 소비량은 73.8㎏으로 전년보다 1.5㎏(2.0%) 감소했다. 양곡 중 쌀의 비중은 줄었지만 기타 양곡의 비중은 11.8%로 전년보다 1.0%포인트 상승했다. 1인당 연간 양곡 소비량은 1981년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 탐앤탐스에서 음식을 주문한 여성이 부당 대우를 받았다는 주장의 글이 온라인 사이트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22일 친구와 함께 인천 중구 ㅇㅇ동 탐앤탐스를 방문했다는 여성은 한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 "무개념 행실 고발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메뉴를 1개만 주문해 점주의 비웃음을 들었다"고 밝혔다. 이 여성은 직원에게 독일식 빵인 프레즐(pretzel) 하나를 주문했고 이를 확인한 점주가 주문을 받은 직원을 불러 "야 저거 하나만 시켰냐?"라고 말하며 직원과 코웃음을 쳤다고 주장했다. 기분이 상한 여성은 환불을 요구했고 이 과정에서 점주와 서로 언성이 높아졌다. 점주는 여성에게 "본사에 이야기 하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탐앤탐스 관계자는 "사건 당사자 본인에게 전화해 사과했고 원만히 해결됐다"며 "고객 만족을 높이기 위해 서비스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윤병주 기자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