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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복지

한국개발연구원, 장학금 많이 줄수록 대학 취업률 높아


 

대학졸업생의 취업률을 높이기 위해 장학금 수혜율과 학생 1인당 교육비를 올리고 교원당 학생 수를 줄여야 한다는 보고서가 발표됐다.

한국개발연구원 KDI는 '대학 졸업자 취업률 제고를 위한 재정지원정책 개선방향' 보고서를 통해 정부의 대학 재정지원사업의 효율성이 떨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보고서는 대학정보공시센터의 자료를 분석해 학생 1인당 교육비, 교원당 학생 수, 장학금 수혜율 등 3가지 지표가 취업률에 통계적으로 의미있는 영향을 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학생 1인당 교육비가 증가하면 취업률 증가폭은 더 큰 비율로 증가했다.

교원당 학생 수의 경우 학생 수가 증가하면 취업률은 감소하는 마이너스 효과가 발생했으며 교육비와 마찬가지로 학생 수가 증가할수록 취업률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학생 1인당 교육비가 연간 1280만원 이상인 경우 교원당 학생 수가 증가해도 취업률이 계속 증가하는 결과가 나왔다. 취업률에 가장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교육투입변인은 학생 1인당 교육비라고 설명했다.

장학금 수혜율도 취업률에 영향을 줬는데 장학급 수혜율이 높을수록 취업률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보고서는 "장학금 수혜율이 높으면 학생이 안정된 교육 기회를 보장받기 때문에 교육의 질이 제고된다"며 "또 우수한 학생을 유치할 수 있어 교육의 질이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대졸 취업률을 높이려면 정부재정지원 예산을 장학금 수혜율, 학생 1인당 교육비 및 교원당 학생 수 지표에 우선순위를 두고 배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윤병주 기자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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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연고 유공자에게 바친 꽃 한 송이… ‘기억의 정의’가 피어난 현충일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류승우 기자 | 제70회 현충일을 맞아 국립괴산호국원을 비롯한 전국의 현충원과 호국원에서 추념식이 열렸다. 공식 기념식의 엄숙함과 다채로운 추모 행사가 어우러졌지만, 무연고 국가유공자 170여 위는 여전히 ‘기억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다. 이름 없이 잠든 그들에게 꽃 한 송이를 더하는 일, 그것이야말로 오늘 우리가 해야 할 작은 정의다. “기억하고 잇겠습니다”… 괴산호국원 현충일 추념식 거행 6일 충북 괴산군 국립괴산호국원에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호국원장, 37보병사단장, 경찰·소방 대표, 유가족 등 500여 명이 참석해 나라를 위해 희생한 이들을 기렸다. 행사는 오전 10시 정각, 전국적으로 울린 사이렌과 함께 묵념으로 시작돼 국민의례, 헌화와 분향, 추념사, 헌시 낭송, 현충의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식 이후에는 참배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추모 편지쓰기’, ‘캘리그라피 체험’ 등 체험형 프로그램이 마련돼, 추모의 의미를 일상 속으로 확장했다. 괴산호국원 내 봉안당 한편에는 여전히 이름 없이 잠든 170여 위의 무연고 국가유공자들이 있다. 이들은 전사 후 가족 없이 생을 마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