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보건복지부는 메르스 추가 환자가 11일째, 사망자는 지난 12일 이후 닷새째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전체 환자 수는 186명, 사망자수는 36명에 머물렀으며 완치자는 1명이 추가돼 모두 133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격리자도 줄어 258명이 됐고 격리 해제된 사람은 64명이 늘어 모두 1만6천432명으로 집계됐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중동호흡기증후군으로 치료 받고 있는 환자 18명 대부분이 메르스 바이러스 검사에서 음성을 나타낸 것으로 확인됐다.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오늘(15일) 정례 브리핑에서 치료 중인 환자에 대한 메르스 유전자 검사 결과 현재 양성을 나타낸 환자는 2명뿐이고 나머지는 2회이상 음성이 나오거나 1차 검사에서 음성이 나온 상태라고 밝혔다. 메르스종식선언의 기준에 대해 마지막 환자의 치료가 끝나는 날 기준으로 28일간 환자가 없으면 종식선언하는 안을 세계보건기구가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대책본부는 이 권고안을 따를지는 국가가 정하는 것이라며 종식기준이 정해지면 밝히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어제(14일) 경북 상주에서 음료수를 나눠 마시고 중태에 빠진 할머니 6명 가운데 한 명이 조금 전 숨졌다. 국과수 감식 결과, 해당 음료수 병에서 살충제 성분이 검출됐다. 살충제가 든 음료수를 마시고 중태에 빠져 김천의료원에서 치료받던 86살 정 모 할머니가 오늘 오전(15일) 결국 숨을 거뒀다. 경북 상주의 한 마을회관에서 이웃 할머니 5명과 함께, 잔치 때 먹고 남은 1.5리터짜리 음료수 한 병을 나눠 먹고 병원으로 옮겨진 지 15시간 만이다. 나머지 할머니들도 의식이 없거나 중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쓰러진 할머니들은 60대에서 80대 사이, 인근 5개 병원으로 옮겨져 위세척과 응급치료를 받았지만 고령인 탓에 좀처럼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식 결과 할머니들이 마신 음료수 병에서는 살충제 성분이 검출됐다. 경찰은 누군가 음료수 병에 고의로 살충제를 넣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마을회관 출입자를 파악하고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울산을 차세대 조선 산업의 세계 거점 도시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식에 참석해 이같이 밝히고, 울산 혁신센터를 중심으로 친환경 선박과 스마트 선박이라는 조선업계의 새로운 시장을 선점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또, 우리나라가 세계적 수준의 의료와 IT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울산 혁신센터를 통해 첨단 의료자동화 사업을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한국을 찾는 중국 관광객 가운데 다시 방한하는 비중이 줄고 체류 기간도 짧아지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4일 한국경제연구원은 ‘중국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한 대응 과제’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히며 “중국 관광객의 지속가능한 유치를 위한 대책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르면 방한 중국 관광객 수는 2001년 48만명에서 2014년 613만명으로 연평균 21.5% 증가했다. 방한 중국 관광객 수는 2013년을 기점으로 중국을 방문한 한국 관광객 수를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관광객들 중 한국을 처음 찾은 방문자 비중은 2011년 68.5%에서 2014년 79.8%로 증가했지만, 재방문자 비중은 3년 사이에 14.8%에서 11.6%로 감소된 것으로 파악됐다. 중국 관광객의 체류기간은 2011년 10.1일에서 2012년 7.5일, 2013년 7.1일, 2014년 5.7일로 매년 짧아졌다. 경쟁국인 일본은 중국인을 대상으로 단체관광객 비자, 복수비자, 가족관광비자 등을 발급하는 혜택을 제공하고, 항공노선 확충과 소비세 면세제도 확대, 크루즈·카지노 산업 육성 등 다양한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집단자위권을 행사하도록 하는 안보법제 정비계획 반대 여론이 일본에서 확산하는 가운데 아베 신조 내각 지지율도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니혼 TV가 지난 10일부터 사흘간 벌인 여론조사에서는 아베 정권의 안보 관련법 제·개정 구상에 58.7%가 반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내각 지지율은 39.7%로 지난달 조사 때보다 1.4% 포인트 떨어진 것으로 파악됐다. 같은 기간 NHK가 실시한 조사에서도 아베 내각을 지지한다는 응답은 지난달 대비 7% 포인트 떨어진 41%를 기록한 반면,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9% 포인트 상승하며 43%로 집계됐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여성 직원을 성희롱한 여성 상사에게 위자료를 배상하라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지난해 4월 모 연구소에 입사한 신입사원 A씨는 출근 첫날 여성 직장 상사 46살 임 모 씨로부터 “아기를 낳은 적이 있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어 “무슨 잔머리가 이렇게 많냐”면서 “아기를 낳은 여자랑 똑같다”는 말도 들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임 씨는 다음 날에도 “어젯밤 남자랑 뭐 했냐”며 A씨의 목덜미에 난 아토피 자국을 가리키며 “목에 이게 뭐냐”고 물은 것으로 전해졌다. A 씨는 결국 사흘 만에 연구소를 나왔고, 넉 달 뒤 임씨를 경찰에 고소했다. 또 연구소와 임씨를 상대로 위자료 3천만 원을 청구하는 민사 소송을 냈고, 법원은 A씨의 손을 들어줬다. 재판부는 “임씨의 발언은 사회통념상 허용되는 언동이나 농담의 범주를 넘어 A씨의 인격권을 침해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또 “연구소 역시 사용자로서 임씨의 행동에 책임이 있다”며 임 씨와 연구소는 A씨에게 5백만 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무단 전재 및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광주 유니버시아드에 출전한 우리 선수단이 사상 처음으로 하계대회 종합 우승을 확정했다. 손연재 선수는 리듬체조에서 유니버시아드 첫 금메달을 따냈다. 한국 대표팀은 리듬체조에서 손연재의 개인 종합 우승을 포함해 9개의 금메달을 추가했다. 이로써 우리 선수단은 모두 금메달 44개를 획득해 남은 경기에 관계없이 종합 1위를 확정했다. 우리나라가 국제 종합 스포츠대회에서 종합 1위를 차지한 것은 2007년 이탈리아 토리노 동계 유니버시아드에 이어 두 번째다. 손연재 선수는 전날 중간 1위의 기세를 리본에서도 그대로 이어갔다. 강점으로 꼽히는 포에테 피봇에는 안정감을 더했고, 습한 날씨에 처지는 리본을 잘 다뤄가며 18점대 점수를 지켰다. 곤봉 종목에서도 마지막 연결 동작까지 실수 없이 마친 손연재는 금메달을 확신한 듯 환호하며 4종목 중 최고인 18.350점을 받았다. 지난 대회 볼 종목 은메달로 가능성을 알렸던 손연재는 2년 만에 한국 리듬체조 사상 최초의 대회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메르스 신규 확진이 8일째 나오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메르스 추가 환자가 오늘(13일)까지 8일째 나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추가 사망자도 없어, 누적 환자수는 186명, 사망자수는 36명을 그대로 유지했다. 격리자는 34명이 줄어 451명이 됐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영국 정부가 튀니지에서 추가 테러가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튀니지에 있는 영국인들에게 대피를 권고했다. 영국 BBC 방송에 따르면 필립 해먼드 외무장관은 “첩보와 사진 등을 분석한 결과 추가 테러 위험이 매우 높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현재 튀니지에 머무는 영국 관광객들은 귀국 일정을 조정하라”고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26일 튀니지 휴양지 수스에서 IS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총기 난사로 영국인 30명이 숨진 이후 영국 정부는 “테러 위험에 웅크리지 않겠다”며 여행 자제를 권고하지 않았다가 2주 만에 입장을 바꿨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조선인 강제노동 사실을 인정하지 않은 기시다 후미오 외무상의 발언에 대해 한국 정부가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아베 총리는 오늘(10월) 중의원에 출석해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회의 때 발표한 일본 대표 성명은 의사에 반해 징용된 경우도 있다는 의미”라며 “한국 정부는 강제 노동이 아니라는 기시다 외무상의 발언이 잘못됐다고 한 번도 말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어제 관훈클럽 토론회에서 기시다 외무상이 ‘강제노동’을 부정하는 발언을 한 데 대해 “영문본이 정본”이라며 “영문본에 충실하면 오해가 없고 논란의 소지도 없다”고 말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서울의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것을 비롯, 경기도와 영서지방에도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서울 기온 31.5도, 광주가 29.7도로 파악됐다. 특히 내일은 서울이 35도까지 치솟는 등 더 더워질 전망이다. 또 태풍의 간접영향으로 제주도와 호남지방에서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일요일인 모레는 전국에 비바람이 예상되고 있다. 현재 태풍 찬홈은 매우 강한 세력을 유지한 채 일본 오키나와 남서쪽 230km 부근 해상을 지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태풍의 간접영향으로 제주 먼바다와 남해 먼바다에는 풍랑특보가 발효 중으로 내일은 중국 남부지방에 상륙할 전망이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양파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심각 경보가 발령됐다. 농산물 수급조절위원회는 양파와 마늘의 생산량 감소로 가격이 올라 현재 경계단계인 양파를 심각 단계로, 마늘은 주의에서 경계로 위기단계를 상향 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지난달 22일 양파와 마늘에 대해 각각 경계와 주의 경보를 내렸다. 농식품부는 양파와 마늘 농가의 의견과 통계청이 발표한 생산면적 등을 감안해 가격 급등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위기단계를 높인 것으로 파악됐다. 심각은 4단계(안정·주의·경계·심각)로 구성된 수급 위기 판단 기준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의 경보다. 지난 5월 kg당 731원이던 양파 도매가격은 지난달 996원까지 올랐고 이달에는 1,221원으로 뛰었다. 마늘도 5월 도매가격이 kg당 3,540원에서 6월 3,942원, 7월은 4,800원까지 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파와 마늘의 가격이 뛰는 이유는 최근 이어진 가뭄으로 생육이 부진, 생산량이 줄어든 영향탓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농식품부도 수급조절 비상 대응에 들어가 7월과 8월 공급 부족으로 가격이 상승할 가능성이 높은 양파에 대해 22만톤의 물량을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새누리당 최고위원회는 유승민 전 원내대표 사퇴로 공석이 된 신임 원내대표를 경선이 아닌 합의 추대로 선출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서청원 최고위원은 비공개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최고위원들이 합의추대에 공감하고 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최고위원들의 의견을 봤을 뿐 최종 결정은 의원 총회에서 의원들의 뜻을 물어야 한다고 밝혔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메르스 확진자가 나흘째 발생하지 않아 환자 수는 186명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추가사망자도 발생하지 않아 사망자도 어제(8일)와 같은 35명을 유지하고 있으며, 70대 남성 한 명이 퇴원해 완치자는 120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보건당국은 또 하루 동안 122명이 격리에서 해제돼 오늘(9일) 오전 6시 현재 격리 대상자는 689명이라고 덧붙였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