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집단자위권을 행사하도록 하는 안보법제 정비계획 반대 여론이 일본에서 확산하는 가운데 아베 신조 내각 지지율도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니혼 TV가 지난 10일부터 사흘간 벌인 여론조사에서는 아베 정권의 안보 관련법 제·개정 구상에 58.7%가 반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내각 지지율은 39.7%로 지난달 조사 때보다 1.4% 포인트 떨어진 것으로 파악됐다.
같은 기간 NHK가 실시한 조사에서도 아베 내각을 지지한다는 응답은 지난달 대비 7% 포인트 떨어진 41%를 기록한 반면,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9% 포인트 상승하며 43%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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