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남아프리카에서는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은 새로운 고대 인류의 화석이 발견됐다. 진화의 역사를 새로 쓰는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 남아프리카 ‘인류 화석지구’ 인근의 동굴에서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은 새로운 고대 인류의 화석이 발견됐다. 사람 속에 속하는 새로운 종으로 이 인류가 살았던 연대는 250만 년에서 3백만 년 전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는 '‘루시’로 알려진 인류의 조상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아파렌시스’가 살았던 시기와 비슷한 시기다. 새로 발견된 인류는 화석이 발견된 동굴의 이름을 따 호모 나레디로 명명됐다. 발굴팀은 호모 나레디가 원시의 직립 영장류와 인류 사이를 연결해 주는 ‘잃어버린 고리’를 찾을 수도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자 키 150센티미터 정도인 나레디는 인간의 특징과 원시 영장류의 특징이 섞여 있으며 이런 조합은 지금까지 보고된 바 없는 조합이라고 발굴팀은 설명했다. 발굴팀은 그러나 나레디가 현대인류의 직접적인 조상으로 보고 있지는 않다고 덧붙였다. 나레디가 발견된 동굴에서는 지금까지 모두 천500조각의 화석이 발견됐고 어린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서울문화재단 연희문학창작촌은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아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1박2일 문학캠프 <So, 통하다>를 오는 10월 8일부터 9일까지 연희문학창작촌에서 실시한다. 한국상담대학원대학교 인문상담연구팀이 기획한 이번 프로그램은 매일 잔소리 때문에 싸우는 모녀, 마음과 다른 표현으로 오해가 쌓여가는 연인, 마음 속 깊은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친구 등 총 9쌍 커플이 2인 1조로 참여할 수 있다. <So, 통하다>는 오는 10월 8일 오후 7시부터 9일 오후 4시까지 1박2일 동안 총 3부로 구성됐다. 1부 ‘내 안에 숨어있는 너의 메타포(부제 : 내 짝을 소개합니다)’는 내 짝을 은유와 상징으로 비유해 표현함으로써 문학작품을 통해 나와 상대방의 모습을 서로에게 전달받는 과정이다. 2부 ‘감정미학(부제 : 내 마음을 맞춰봐)’는 내가 좋아하는 문학작품을 상대방에게 그림으로 전달함으로 잘 듣고, 반응하고, 이해하는 과정을 온 몸으로 체험하는 시간이다. 3부 ‘문학 프락시스(부제 : 노린 우체통)’는 그동안 차마 전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작가의 언어를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영국 BBC 방송이 북한에 라디오 뉴스를 송출한다고 밝혔다. BBC는 최근 단파 라디오 ‘BBC 월드서비스’를 확대 개편하면서, 북한을 상대로 한 일일 라디오 뉴스를 신설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확대 개편안에는 북한 라디오 방송 외에도 러시아어 사용자를 위한 위성 TV 서비스와 중동, 북아프리카 지역을 위한 아랍어 뉴스 확대 계획도 포함됐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미국 할리우드 영화와 TV 드라마에서 인종 다양성이 강화되면서 한국계를 비롯한 소수인종 배우들의 비중과 역할이 확대되고 있다. 미국 연예뉴스 웹진 ‘헤드라인 할리우드’는 미국 방송사의 가을 프로그램 개편에서 NBC는 라틴계, ABC는 흑인을 주인공으로 하는 등 소수계 인종을 다룬 드라마가 준비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는 할리우드 영화계에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들의 자본이 속속 유입되고 있는데다가, 아시아계 미국인들의 경제력이 급성장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최근 유럽으로 밀려드는 난민들은 통제가 힘들 정도인 상황에서 경찰과 추격전이 벌어지기도 하는 등 문제가 되고 있다. 유럽뿐만 아니라 다른 대륙의 국가들이 난민 수용 의사를 밝히면서 미국도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일고 있다. 이슈가 된 난민 도주와 관련된 영상에서 헝가리 남부 국경지대에서 난민들이 옥수수밭 쪽으로 달아나자 경찰들이 뒤쫓기 시작하는 모습이 보인다. 난민캠프로 가기에 앞서 들판의 임시대기장소에서 기다리던 난민들이 참다못해 달아난 것이다. 난민들은 옥수수밭으로 숨기 시작하고, 경찰은 수색작전을 벌인다. 이 과정에서 일부는 체포돼 연행됐다. 헝가리 당국이 마련한 캠프가 밀려드는 난민을 감당하지 못해 생기는 일이다. 난민의 성격과 책임을 두고 국제사회 논란도 커지고 있다. 러시아와 중국은 난민사태가 중동의 무질서를 가져온 미국의 실패한 중동정책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유럽국가들에 이어 캐나다와 뉴질랜드, 또 베네수엘라와 브라질, 칠레 같은 남미국가들까지 난민수용 의사를 밝히면서, 미국도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아이를 안고 뛰어가는 난민의 발을 걸어 넘어뜨리고 난민 어린이를 발로 차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돼 전 세계의 공분을 일으킨 헝가리 여성 카메라 기자 페트라 라슬로가 자신의 행위는 방어목적이었다고 주장했다. 영국 일간 익스프레스는 헝가리 보수지를 인용해 라슬로가 “영상을 찍고 있는데 수백 명이 경찰의 저지선을 뚫고 내 쪽으로 달려와 무서웠다”며 “단지 나를 지키기 위한 행동이었다”고 말하면서도 “자신도 아이의 엄마로서 죄송스럽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앞서 라슬로의 발길질에 대한 논란이 커지자 방송사 측은 “용납할 수 없는 행동”이라며 라슬로를 해고 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아이를 안고 뛰어가는 난민의 발을 걸어 넘어뜨리고 난민 어린이를 발로 차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돼 전 세계의 공분을 일으킨 헝가리 여성 카메라 기자 페트라 라슬로가 자신의 행위는 방어목적이었다고 주장했다. 영국 일간 익스프레스는 헝가리 보수지를 인용해 라슬로가 “영상을 찍고 있는데 수백 명이 경찰의 저지선을 뚫고 내 쪽으로 달려와 무서웠다”며 “단지 나를 지키기 위한 행동이었다”고 말하면서도 “자신도 아이의 엄마로서 죄송스럽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앞서 라슬로의 발길질에 대한 논란이 커지자 방송사 측은 “용납할 수 없는 행동”이라며 라슬로를 해고 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애플이 기능을 강화한 신형 아이폰 등 신제품을 대거 발표했다. 올 가을 스마트폰 대전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이번에 공개된 애플의 새 휴대전화 아이폰 6S와 아이폰 6S 플러스는 화면 크기와 디자인은 기존 제품과 같지만 사용자의 터치 압력 크기에 따라 명령을 달리 인식하는 '3D 터치' 기능이 탑재됐다. 연산속도는 최대 70%, 그래픽 성능은 최대 90% 향상됐고, 카메라 성능도 개선됐다. 가격은 기존 아이폰 6와 같고 미국에선 12일부터 예약판매가 실시되는데, 한국은 이번에도 1차 출시 국에서 제외됐다. 화면을 12.9인치로 키운 아이패드 프로도 선보였다. 업무용 시장을 겨냥한 만큼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등 마이크로소프트의 소프트웨어도 지원한다. 새 애플 TV에는 음성인식과 터치 리모컨 추가됐다. 검색 기능이 한층 편리해졌고, 리모컨을 게임 컨트롤러로 사용할 수 있다. 터치 펜인 애플 펜슬, 고가 브랜드 에르메스와 제휴한 새 애플워치 디자인도 공개했다. 삼성전자의 신형 스마트폰 출시에 애플이 신제품 공세로 맞불을 놓으면서 올가을 한층 치열한 시장 쟁탈전이 전망된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19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가 오늘(10일)부터 시작됐다. 첫날부터 여야는 증인채택 문제 등을 놓고 공방을 벌였다. 여야는 보건복지위와 국방위 등 12개 상임위원회에서 일제히 국정감사를 시작했다. 국감을 앞두고 정무위에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증인 출석 문제로 여야가 몸싸움까지 벌였는데 국감 첫날 국방위에서도 신 회장이 논란의 대상이 됐다. 새정치민주연합 윤후덕 의원은 제2롯데월드 인허가 과정에 특혜가 있었는지, 군은 어떤 입장을 보였는지를 파악해야 한다며 신 회장과 당시 김인종 청와대 경호처장의 증인 채택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새누리당 김성찬 의원은 군이 제시한 대안에 소요되는 비용을 롯데 측이 부담하기로 한 것이고 특혜를 받은 건 없다며 증인을 채택할 사안이 아니라고 맞섰다. 보건복지위원회에서는 여야 모두 메르스 사태에 대한 정부의 초기 대응 문제를 질타했다. 상임위별 쟁점을 놓고서도 여야는 팽팽히 맞섰다.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에서는 여당이 제기한 포털 뉴스의 편향성을 놓고 여야 간 공방이 예상됩다. 특히 이번 국감은 내년 총선을 앞두고 정국 주도권을 잡기 위한 여야 간 총력전으로 어느 때보다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미국의 오바마 대통령이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몸소 알리기 위해서 알래스카에서 생존 예능프로그램을 찍었다. 곰이 먹다가 버린 연어를 직접 구워먹는 등 열성적인 모습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알래스카에서 생존 예능프로그램을 찍어 지구 온난화의 실상을 전하려는 오바마 미국 대통령. 공개된 예능프로그램에서 오바마 대통령은 공수특전단 출신의 진행자 베어 그릴스와 첫 대면을 한다. 가파른 빙하를 오르고, 험지를 누벼야 하는 일정이 코앞에 놓여 있지만 표정은 즐거워 보인다. 임기 말 역점사업으로 기후변화 대책 마련을 추진 중인 만큼, 알래스카의 위협받는 생태계에 대한 질문을 끊임없이 이어갔다. 점심 식사로 나온 풀에 싼 연어는 곰이 먹다 버린 것이다. 거리낌 없이 구운 연어를 먹으며 한껏 여유를 뽐내는 모습도 보인다. 공개된 화면은 극히 일부지만 오바마 대통령은 남다른 근성과 유머감각으로 수준급 출연자란 제작진의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오바마 대통령의 출연분은 올 하반기 방영될 예정인데, 파격적인 정책 홍보에 대해 시청자들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난민 사태가 걷잡을 수 없이 악화하는 가운데 유럽 각국이 적극 대응에 나서기 시작했다. 각국이 난민수용인원을 대폭 늘린다는 계획을 밝혔다. 난민 대책 마련에 선두에 서 있는 국가는 독일이다. 독일은 이미 받아들이기로 한 난민 만여 명 외에 추가로 3만 천명을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독일은 난민사태를 통일이래 최대의 난제로 규정하고 내년에 백억 유로의 난민 예산이 소요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프랑스도 향후 2년에 걸쳐 난민 2만 4천 명을 추가로 수용하기로 했다. 프랑스는 이와 함께 난민 사태 악화의 주범인 IS에 대한 군사적 압박을 강화하기로 해, 오는 8일부터 시리아에 정찰비행을 시작하고 공습도 고려하기로 했다. 유럽연합차원의 난민 분산수용계획에 동의하지 않고 있는 영국도, 자체적으로 향후 5년간 시리아 난민 2만 명을 받아들이겠다고 발표했다. 난민수용계획을 대폭 확대하기로 한 유럽주요국들의 결정은 유럽연합의 난민 의무할당 요구에 반대하고 있는 동유럽국가들에도 상당한 압박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집권 자민당 총재를 3년 더 연임하게 됐다고 교도통신 등이 보도했다. 유일한 총재 경쟁자였던 노다 요시히코 전 자민당 총무회장이 오늘(8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를 포기함에 따라, 아베 총리는 투표 없이 총재직을 연임하게 됐다. 이에 따라 아베 총리는 당 총재 3선에 성공하면서, 기존에 추진하던 안보법안 등을 강행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한 살도 안 된 영아들을 불 꺼진 방에 상습적으로 가둔 어린이집 원장이 경찰 조사를 받았다. 원장은 훈육이었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어둡고 좁은 방 안에 한 살도 채 안 된 영아들의 처절한 울음소리가 가득한 어린이집, 말도 못하는 영아들이 울자 어린이집 원장이 아이들을 방에 가둔 것으로 나타났다. 울음이 멈추지 않으면 길게는 2시간 가까이 가두기도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영아들이 못 나오도록 밖에서는 보육교사가 지키고 있다. 영아들이 못 움직이게 이불로 꽁꽁 싸맨 뒤 젖병을 물려 잠을 재우는가 하면 아이들에게 준 급식도 부모들이 알고 있는 식단과 달리, 부실한 죽 한 그릇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자칫 그대로 묻힐뻔한 이번 사건은 해당 어린이집 보육교사의 내부고발로 세상에 알려지게 됐다. 경찰은 해당 어린이집 원장과 보육교사 1명을 아동학대 등 혐의로 조사한 뒤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어린이집 원장은 훈육차원이었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우리나라로 난민을 신청한 외국인 중 난민 지위를 인정받은 사람은 전체 신청자의 4%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다. 법무부 등에 따르면, 1994년 이후부터 올 7월 말까지 우리나라에 난민 등록을 신청한 사람은 1만 2천2백여 명에 달하지만, 난민으로 인정받은 사람은 4% 수준인 522명에 그친 것으로 파악됐다. 시리아 국적의 난민 신청자도 2011년 내전 발발 이후 증가해, 지금까지 모두 760명이 신청했으며 이중 3명이 난민 지위를 인정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570여 명은 인도적 체류 허가를 받아 국내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생명공학 기술을 이용해 개발한 ‘유전자변형생물체’, LM0의 국내 자생 사례가 꾸준히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이인영 의원이 환경부로에서 받은 보고서에 따르면,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국내에서 자생하는 것으로 발견된 LMO는 184개종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옥수수가 91개로 가장 많았고, 면화가 85개로 뒤를 이었다. LMO는 생명공학 기술로 조합한 새 유전물질을 포함한 생물체를 뜻하는 말로, 병충해 등에 강한 것으로 평가받지만 인체에 유해할 수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