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애플이 기능을 강화한 신형 아이폰 등 신제품을 대거 발표했다.
올 가을 스마트폰 대전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이번에 공개된 애플의 새 휴대전화 아이폰 6S와 아이폰 6S 플러스는 화면 크기와 디자인은 기존 제품과 같지만 사용자의 터치 압력 크기에 따라 명령을 달리 인식하는 '3D 터치' 기능이 탑재됐다.
연산속도는 최대 70%, 그래픽 성능은 최대 90% 향상됐고, 카메라 성능도 개선됐다.
가격은 기존 아이폰 6와 같고 미국에선 12일부터 예약판매가 실시되는데, 한국은 이번에도 1차 출시 국에서 제외됐다.
화면을 12.9인치로 키운 아이패드 프로도 선보였다.
업무용 시장을 겨냥한 만큼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등 마이크로소프트의 소프트웨어도 지원한다.
새 애플 TV에는 음성인식과 터치 리모컨 추가됐다.
검색 기능이 한층 편리해졌고, 리모컨을 게임 컨트롤러로 사용할 수 있다.
터치 펜인 애플 펜슬, 고가 브랜드 에르메스와 제휴한 새 애플워치 디자인도 공개했다.
삼성전자의 신형 스마트폰 출시에 애플이 신제품 공세로 맞불을 놓으면서 올가을 한층 치열한 시장 쟁탈전이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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