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6.01.07 (수)

  • 맑음동두천 -5.5℃
  • 맑음강릉 0.5℃
  • 맑음서울 -3.8℃
  • 맑음인천 -3.8℃
  • 맑음수원 -3.3℃
  • 구름조금청주 -0.9℃
  • 맑음대전 -1.6℃
  • 맑음대구 2.0℃
  • 맑음전주 -1.3℃
  • 맑음울산 2.9℃
  • 흐림광주 1.7℃
  • 맑음부산 3.5℃
  • 맑음여수 1.4℃
  • 구름많음제주 6.8℃
  • 맑음천안 -1.6℃
  • 맑음경주시 1.9℃
  • 맑음거제 3.4℃
기상청 제공

국제

간 큰 20대들 무더기 입건 '보이스피싱 사기단 등치다. '

데일리연합 김예호 기자]보이스피싱 사기단을 등쳐 피해금을 가로챈 20대들이 경찰에 무더기로 입건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오모(22)씨 등 4명을 구속하고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오씨는 지난달 초 모바일메신저를 통해 보이스피싱 조직으로부터 현금 인출책 역할을 맡아달라는 제안을 받았다.

조직은 오씨에게 현금자동인출기(ATM) 대신 은행 창구에서 직접 피해금을 찾을 사람을 데려오면 수수료를 더 높이 쳐주겠다고 말했다.

계좌 명의자가 창구에서 직접 돈을 인출하면 1일 600만원인 ATM 출금한도에 구애받지 않고 단번에 거액을 가로챌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오씨는 이에 만족하지 못하고 가까운 사이인 이모(23), 김모(23)씨와 짜고 돈을 몽땅 가로채기로 했다.

이들은 이씨의 은행 계좌를 조직에 넘겼고, 지난달 24일 대구 시내 모 은행지점에서 자신들을 감시하던 30대 조선족을 폭행해 쫓아버린 뒤 보이스피싱 피해금 2천만원을 인출해 유유히 달아났다.

그러나 이들의 범행은 끝이 좋지 못했다.

경찰 관계자는 "오씨 등은 빼돌린 돈으로 외제 대포차 두 대를 샀지만, 차를 판매한 업자가 불과 1주일 만에 주차해 놓은 차를 도로 훔쳐갔다고 한다"고 말했다.

대포통장을 팔아놓고 보이스피싱 조직보다 먼저 돈을 빼낸 이들도 있었다.

최모(28)씨와 정모(28)씨는 대출 스팸 메시지를 보고 연락한 이들에게 "보이스피싱 조직에 대포통장을 넘긴 뒤 돈이 입금되면 먼저 빼내 나눠갖자"고 제안했다.

이들은 한 계좌당 현금카드 두 장을 만들어 한 장만 조직에 넘긴 뒤 입금 알림 문자 메시지가 오는 즉시 돈을 인출하는 수법을 썼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트럼프의 '에너지 패권' 선언, 베네수엘라 석유 직접 통제 나선다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베네수엘라의 막대한 원유 자산을 사실상 미국의 통제 아래 두겠다는 파격적인 구상을 현실화하고 있다. 니콜라스 마두로 전 대통령의 실권 이후 미국이 베네수엘라의 에너지 자원을 직접 관리하겠다고 선언함에 따라, 글로벌 에너지 시장은 유례없는 격랑에 휩싸일 전망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공식 성명을 통해 "현재 베네수엘라가 보유한 약 3,000만에서 5,000만 배럴 규모의 원유를 미국이 확보했다"며, "이 원유를 국제 시장 가격으로 매각하고 그 수익금은 미국 대통령인 본인이 직접 통제하여 양국의 이익을 위해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단순한 자원 확보를 넘어, 타국의 핵심 국가 자산을 미 행정부가 직접 운용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되어 국제법적 논란과 함께 시장의 충격을 자아내고 있다. 현재 베네수엘라 현지에는 미국의 해상 봉쇄와 제재로 인해 선적되지 못한 원유가 대량으로 저장되어 있는 상태다. 블룸버그 등 주요 경제 매체들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는 미국의 석유 메이저 기업들을 투입해 노후화된 베네수엘라의 유전 시설을 현대화하고 생산량을 끌어올리는 작업을 조만간 착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