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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 Newswire

국제 AI 표준 서밋에서 국제기구들 연합

'서울 성명' 발표, AI 혁명 속 표준을 통해 인류 복지 증진에 전념할 것을 천명

서울, 대한민국, 2025년 12월 3일 /PRNewswire/ -- 국제 AI 표준 서밋(International AI Standards Summit)이 오늘 서울에서 개최된 가운데, 국제전기표준회의(IEC), 국제표준화기구(ISO),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이 '인공지능(AI) 관한 서울 성명(Seoul Statement on Artificial Intelligence (AI))'을 발표했다. 세 기관은 이번 성명을 통해 안전하고 포용적이며 효과적인 국제 AI 표준을 발전시키고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겠다는 공동 의지를 재확인했다.

서울 성명은 AI 시스템의 개발과 배치가 사회에 이익을 제공하고 혁신을 촉진하며 기본권을 보장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세 기관이 공유하는 비전과 구체적 약속을 담고 있다.

AI는 인류 복지 증진에 막대한 기회를 제공한다. '서울 성명'은 AI가 사회에 미치는 변혁적 영향을 인정하는 동시에, 포용적이고 책임 있는 거버넌스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또한 IEC, ISO, ITU는 성명 발표를 통해 포용, 개방, 지속 가능, 공정, 안전, 보안을 보장하는 디지털 미래를 위해 AI를 발전시키는 데 있어 국제 표준이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조성환 ISO 회장은 "AI는 전 세계 사람들과 경제에 지대한 혜택을 가져다줄 잠재력을 갖고 있다"며 "하지만 이 잠재력이 공정하고 책임 있게 실현되기 위해서는 국제 표준이 필수적이다. 이번 공동 성명은 책임 있는 AI 설계와 활용을 안내할 수 있는 관련성 높고 강력하며 인간 중심의 표준을 마련하기 위해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우리의 의지를 보여준다"라고 말했다.

조 코프스(Jo Cops) IEC 회장은 "AI의 급격한 부상은 '기술이 결국 사람을 위한 것'이라는 기본 진리를 다시 확인시킨다"며 "AI가 글로벌 경제의 중심으로 자리 잡는 상황에서 우리는 서둘러 길잡이가 될 프레임워크를 구축해야 한다. 이번 공동 약속은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으며 사람 중심의 AI 개발을 위한 청사진으로써 국제 표준의 가치를 강조한다"라고 설명했다.

오노에 세이조(Seizo Onoe) ITU 전기통신표준화국(Telecommunication Standardization Bureau) 국장은 "표준은 우리가 지향하는 원칙을 지키기 위한 기술적 도구"라며 "이번 공동 성명이 제시하는 비전은 다양한 전문성과 글로벌 협력, 컨센서스를 요구한다. 이는 바로 우리의 표준화 작업을 이끄는 동력이자 우리가 원하는 미래를 만들어가는 데 필요한 자세"라고 강조했다.

'서울 성명'은 네 가지 핵심 공약을 제시한다.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진하고 모든 사람과 사회가 AI 혁신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IEC, ISO, ITU는 다음과 같이 약속한다.

  1. 표준 개발에 사회-기술적 차원 적극 통합
  2. 국제 표준과 인권 간 상호작용에 대한 이해 심화, 양측의 중요성과 보편성 인정
  3. AI의 설계, 적용, 거버넌스를 위한 국제 표준을 마련하기 위해 포용적이고 역동적인 다중 이해관계자 커뮤니티 강화
  4. AI 역량 강화를 위해 민관 협력 확대

IEC, ISO, ITU는 상호 보완적인 임무와 오랜 협력을 바탕으로, AI 표준이 글로벌 요구사항을 반영하고 규제 정합성을 지원하며 디지털 시대의 상호운용성, 신뢰, 포용을 촉진하도록 함께 노력하고 있다.

국제 AI 표준 서밋은 서울에서 이틀간 개최되는 글로벌 행사다. 더 자세한 정보는 aistandardssummit.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http://aistandardssummit.org/.

문의처:
케이티 클리프트(Katie Clift)
press@iso.org
+351 913 976 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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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0대그룹 계열사 거래 193조원…'내부거래' 투명성 강화 목소리

▲ 사진=데일리연합 AI생성.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김민제 기자 | 지난해 국내 10대 그룹 계열사 간 내부거래 규모가 총 193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국내 경제에서 대기업 그룹의 영향력을 보여주는 동시에, 내부거래의 투명성 및 공정경쟁 환경에 대한 지속적인 감시와 개선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다. 특히 주요 온라인 유통 기업인 쿠팡의 경우, 지난해 매출액의 26%가 계열사 간 거래에서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러한 대규모 내부거래는 기업의 효율성 제고라는 측면도 있으나, 시장 내 공정한 경쟁을 저해하고 지배주주의 사익 편취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다는 우려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내부거래는 그룹사 간 시너지 창출 및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를 위해 불가피한 측면이 있지만, 일감 몰아주기 등을 통한 총수 일가의 사적 이익 편취 통로로 악용될 소지가 있어 사회적 감시가 요구된다. 이는 궁극적으로 시장의 활력을 저해하고 중소기업과의 불공정 경쟁을 초래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대기업집단의 부당한 내부거래를 규제하며 시장의 공정성을 확보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사익편취 규제 대상 기업 및 거래 행위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