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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2025 제3회 한국지방외교포럼 in 충북’ 성황리 개최

‘충북에서 세계로’ 한국 지방외교의 미래를 열다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충북도는 12월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청주 엔포드호텔에서 ‘2025 제3회 한국지방외교포럼 in 충북’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국내·외 지방정부, 중앙부처, 학계, 외교사절단 등 2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회식, 충청북도 글로벌 브리핑, 국제교류 만찬, 라운드테이블, 중원선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지방정부가 주체가 되는 국제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변화하는 글로벌 환경 속에서 한국 지방외교의 제도화·확산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충청북도의 전략산업·국제 접근성·혁신정책을 공유하며 세계 지방정부와의 실질적 파트너십을 확대하는 한편, 지방외교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는 데 목적이 있다.

 

올해로 3회를 맞는 한국지방외교포럼에는 김영환 충북도지사,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 행정안전부 김민재 차관, 외교부 서빈 국장을 비롯해 한국동북아학회, 한국일보,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등 주요 기관 인사들이 참석했다.

 

또한, 필리핀 벵겟주, 중국 헤이룽장성·광시좡족자치구, 베트남 푸토성, 일본 야마나시현 등 충북의 자매·우호도시 대표단 20명과 주한 필리핀·튀니지·튀르키예·가나·페루·잠비아·우즈베키스탄·타지키스탄 등 8개국 외교사절도 함께해 국제적 위상을 더했다.

 

한편, 이날 개회식에서는 국제교류협력 유공자 표창, 기조연설 등이 이어지며 지방외교의 중요성과 앞으로의 협력 확대 필요성이 강조됐다.

 

김영환 지사는 ‘함께 여는 지방시대, 중원에서 세계로’를 주제로 한 기조연설에서 충북이 국토의 중앙이라는 지리적 이점과 청주국제공항을 기반으로 세계 주요 도시와 연결되는 국제협력 거점임을 강조했다.

 

또한, 반도체·바이오·2차전지 등 국가 전략산업의 핵심축으로서 글로벌 기업·연구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충북형 혁신정책(의료비후불제, 도시농부·도시근로자, 일하는 밥퍼 등)이 세계로 확산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진 충청북도 글로벌 브리핑에서는 이동옥 행정부지사가 환영사를 통해 충북과 자매·우호도시 간 협력의 역사와 성과를 소개하고, 충북의 전략산업·관광·투자환경·외국인 정책을 중심으로 국제협력의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아울러 충청북도 현황, 관광·투자·외국인지원 정책, 수출 현황과 투자환경 등을 소개하는 영상과 발표가 진행됐으며, 외교사절 및 해외 대표단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실질적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포럼 이후 열린 국제교류 만찬에서는 각국 대표단과 충청북도 간 교류의 지속적 확대를 기원하는 건배제의가 이어졌으며, 우의와 교류의 폭을 넓혔다.

 

만찬은 참석자 간 네트워크 형성과 비공식 협력 논의를 활성화하는 자리가 됐다.

 

한편, 3일 동일 장소에서 이어지는 라운드테이블에서는 ‘중원의 지방외교 선언’이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

 

본 선언은 지방정부의 국제협력 원칙과 제도화 방향을 제시하는 것으로, 한국 지방외교 발전을 위한 공동 비전과 국가-지방 간 협력 체계를 담게 된다.

 

충청북도는 이번 포럼을 계기로 지방외교의 전략적 중심지로서 글로벌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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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남북 간 적대와 대결 종식은 우리의 시대적 과제"

데일리연합 (SNSJTV) 장우혁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2일 "우리에게 놓인 시대적 과제는 남북 간 적대와 대결을 종식하고, 평화 공존의 새로운 남북 관계를 만드는 것"이라며 강조했다.  그러면서 "위대한 대한국민이 함께 만든 국민주권 정부는 서로에게 이익이 되지 않는 대결과 적대에서 벗어나 남과 북이 평화롭게 공존하며 공동성장하는 미래를 향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출범회의 연설에서 이 같이 밝히고 대북 정책의 세 가지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우선, 전쟁 걱정 없는 한반도를 만들어갈 것"이라면서 "대결의 최전선인 군사분계선 일대에서의 군사적 긴장을 낮추고, 우발적 충돌 가능성을 없애기 위해 필요한 조치들을 적극적이고 선제적으로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한반도에서 전쟁 상태를 종식하고, 핵 없는 한반도를 추구하며 공고한 평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노력도 지속해 나갈 것"이라며 "'페이스 메이커'로서 북미 대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평화 공존'의 새 시대를 향해 나아가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