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12.16 (화)

  • 흐림동두천 4.0℃
  • 흐림강릉 8.3℃
  • 서울 4.4℃
  • 인천 5.7℃
  • 수원 5.2℃
  • 흐림청주 8.6℃
  • 흐림대전 9.0℃
  • 흐림대구 7.1℃
  • 흐림전주 9.1℃
  • 흐림울산 9.6℃
  • 흐림광주 9.5℃
  • 흐림부산 9.9℃
  • 흐림여수 9.7℃
  • 구름조금제주 15.8℃
  • 흐림천안 7.8℃
  • 흐림경주시 7.5℃
  • 흐림거제 10.0℃
기상청 제공

교육/복지

“여순사건 희생 잊지 않고, 책임 있는 역사교육 실천”

전남교육청, 여순사건 광양유족회 추념식 참석 및 간담회 개최

 

데일리연합 (SNSJTV) 김준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18일 광양읍 우산공원 내 여순추모공원에서 열린 ‘제77주기 여순사건 광양유족회 추념식’에 참석하고, 이어 광양교육지원청 시청각실에서 유족회와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추념식은 광양유족회, 광양시장, 전라남도의회 의장, 광양시의회 의장, 전라남도교육감 등 지역 인사와 유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히 거행됐다.

 

김대중 교육감은 추모사에서 “여순사건의 희생과 아픔을 잊지 않고, 학생들이 왜곡되지 않은 역사를 배우며 정의와 평화를 실천하는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추념식 이후 열린 간담회에는 교육감, 광양유족회, 광양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60여 명이 참석해, 역사왜곡(의심) 도서 관련 경과와 재발 방지 대책을 공유하고, 유족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지난 9월 30일 실시된 ‘역사왜곡(의심) 도서 자문단 1차 회의’ 결과와 향후 추진 계획도 함께 논의됐다. 전남교육청은 해당 자문단을 중심으로 ▲ 학교도서관 자료의 사전·사후 검증 시스템 구축 ▲ 역사전문가 및 시민단체의 검토 강화 ▲ 문제 도서의 회수 및 폐기 절차 표준화 등 실질적 대책을 추진 중이다.

 

김대중 교육감은 “역사왜곡 도서 유입을 근본적으로 차단하고, 여순사건과 같은 지역사의 진실을 학생들이 올바로 이해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역사교육 강화에 나서겠다”며 “유족들과 지역사회가 함께 기억하고 배우는 ‘전남의 의(義) 교육’을 통해 교육공동체의 신뢰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사천시·우주항공청·고흥군 지방 살리기 ‘맞손’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경남 사천시과 우주항공청, 전남 고흥군과 12월 16일 우주항공청사에서 지방살리기 상생 자매결연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공동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범부처 정책사업인 ‘지방살리기 상생소비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비수도권 기초지자체와 중앙부처 간 협력을 통해 내수경기를 회복하고, 우주항공 문화가 지역 전반으로 확산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 - 사천시는 인구관심지역, 고흥군은 인구감소지역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인구감소 및 지역소멸위기에 대응하고 지역사회를 활성화하기 위해 교류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 사천시와 고흥군은 각각 위성 산업과 발사체 산업 중심의 우주항공 산업의 핵심 거점도시로써, 우주항공청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동서 화합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 지역 대표 행사 참여 및 관광지 홍보 △ 고향사랑 기부제 참여 및 농·특산품 구매 △ 농촌봉사활동, 해양쓰레기 수거 등 사회공헌활동 등으로, 세 기관은 직접적인 소비와 교류가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