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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서울 중구, '우리는 제2기 나눔키즈' 행사 성료

지난 15일 어린이 60명과 함께 ‘우리는 제2기 나눔키즈’행사 진행

 

데일리연합 (SNSJTV) 박해리 기자 | 서울 중구는 지난 15일 중구청 중구홀에서 어린이 60여 명과 함께 '우리는 제2기 나눔키즈' 행사를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11월부터 시작될 중구 대표 기부 캠페인인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를 앞두고, 어린이들이 나눔과 자원봉사의 의미를 배우고 자연스럽게 기부문화를 익히도록 마련됐다.

 

지난해 큰 호응을 얻은 '우리는 나눔키즈' 가 올해도 이어지며 중구의 대표 어린이 나눔 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잡고 있다.

 

행사장에는 기부 키오스크 체험존이 설치돼, 어린이들이 직접 화면을 터치하며 기부 과정을 체험했다.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기부 방식을 익히며 미래 세대에 맞는 나눔 문화를 자연스럽게 배웠다. 기부를 마친 어린이에게는 즉석에서 기부체험 수료증이 출력돼, 뿌듯함을 선사했다.

 

또한,‘나눔 인(in) 중구 저금통’ 만들기가 진행돼, 어린이들은 색연필과 스티커로 각자의 개성을 담은 저금통을 꾸몄다. 직접 만든 저금통은 집에 가져가 용돈을 모으며 일상에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했다.

 

추첨과 퀴즈 이벤트도 열려 어린이들의 호응을 얻었다. 저금통 번호를 추첨해 당첨된 3명의 어린이에게 사랑의 열매 ‘열매둥이’ 인형을 선물하고, 충무공 이순신 퀴즈에서 우승한 2명의 어린이에게는 충무공 이순신 장난감과 거북선 만들기 세트를 선물했다.

 

이후 중구자원봉사센터와 협력해 진행된 나눔 교육 시간에는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다양한 방법을 소개했다. 강사는 어린이들에게 “작은 실천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든다”며 “특별한 사람만이 아니라 누구나 자원봉사에 참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어린이들은 강사의 질문에 열심히 대답하며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키오스크로 기부하는 게 신기했고, 저금통을 예쁘게 꾸며서 기분이 좋다"며 "집에 가서 용돈을 모아 어려운 사람들을 도와주고 싶다"고 말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어린 시절부터 나눔을 경험한 아이들은 ‘함께’라는 가치를 자연스럽게 새기며 성장한다"며 "앞으로도 나눔 문화가 세대를 잇고 퍼져나가, 더욱 따뜻한 중구를 만들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구는 오는 11월 15일부터 3개월간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모금 활동과 나눔 캠페인을 펼쳐, 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온정을 나눌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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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일본 나나오시, '자매결연 50주년 기념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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