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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항상 자치경찰이 함께”제주형 협력 치안으로 어린이 안전 지킨다

오영훈 지사, 유관기관 협력 범죄대응 총력 강화 지시

 

데일리연합 (SNSJTV) 박영우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이 최근 전국에서 잇따른어린이 대상 약취・유인 사건에 대응해 17일부터 도내 전체 초등학교 안전망 구축에 나선다.

 

제주자치경찰단은 도내 초등학교에 자치경찰단과 민간인력을 집중 투입한다.

 

자치경찰단은 26개 주요 초등학교에 직접 배치되고, 59개교에는 주민자치경찰대 30여 명과 제주․서귀포시 시니어클럽 봉사 인력 214명이 투입된다.

 

특히 제주시 시니어클럽은 31개교에 100명, 서귀포시 시니어클럽은 25개교에 114명을 각각 배치해 등·하굣길 안전 활동을 전개한다. 주민자치경찰대는 3개교에 집중 배치된다.

 

자치경찰단은 도보순찰과 순찰차량 순환 거점 운영으로 ‘언제나 경찰이 함께한다’는 인식을 확산시키고, 도 CCTV관제센터와 화상순찰 협력체계를 가동한다. 범죄 위험 요소 진단을 통한 환경 개선도 함께 추진한다.

 

제주경찰청은 지역경찰, 기동순찰대, 학교전담경찰관(SPO)·교통·형사, 경찰관 기동대 등을 투입하고 범죄예방진단팀(CPO) 중심의 학교 안전 진단 활동을 강화해 취약 지점을 적극 발굴하고 개선한다.

 

아동 관련 범죄 112신고가 접수되면 신속 출동과 함께 여성청소년수사팀·강력수사팀에 즉시 통보해 적극적으로 수사를 전개한다.

 

도 교육청은 학교·학부모 대상 교육과 가정통신문 발송, 민간 합동순찰·캠페인 활동을 지원한다.

 

이철우 제주자치경찰단 생활안전과장은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한 어린이 대상 범죄 시도에 도민 우려가 크다”며 “자치경찰과 경찰청, 교육청, 지역사회가 하나로 뭉친 협력 치안 모델로 아이들의 안전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오영훈 지사는 15일 주간혁신성장회의에서 “우리 아이들의 안전은 그 무엇과도 타협할 수 없는 제주도정의 최우선 과제”라며 초등학교 인근 지역 순찰 강화 등 대처 방안 마련을 강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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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의회, 대정부 건의안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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