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SNSJTV) 장우혁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는 5일 제421회 임시회를 열고 17일까지 13일간의 의정활동을 펼친다.
이번 임시회는 8일과 9일 이틀간 10명의 의원이 도지사와 교육감을 상대로 도정 및 교육ㆍ학예 행정에 관한 질문을 실시하고,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조례안 등 접수된 의안 47건을 해당 위원회별로 심사한 뒤 오는 17일 제4차 본회의에서 심의ㆍ의결할 예정이다.
먼저, 5일 오후 2시에는 개회식에 이어 도지사로부터 이번 회기에 제출된 전북특별자치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각종관리기금 변경계획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청취한다. 이어서 ‘공정하고 신뢰받는 지방공무원 해외파견 운영 기준 마련 촉구 건의안’ 등을 심사할 예정이다.
올해 마지막 도정 및 교육ㆍ학예 행정에 관한 질문은 8일 이정린(남원1)ㆍ전용태(진안)ㆍ강태창(군산1)ㆍ서난이(전주9)ㆍ김성수(고창1) 의원이, 9일은 임종명(남원2)ㆍ김정기(부안)ㆍ이병철(전주7)ㆍ황영석(김제2)ㆍ김명지(전주10) 의원 등 총 10명의 의원이 도지사와 교육감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각 상임위원회에서는 조례안과 추가경정예산안 등 회부된 안건을 심사하고, 현지의정활동을 통해 도민과 소통하며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대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아울러,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명지)가 각 상임위원회의 예비심사를 거친 전북특별자치도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하고 본회의에 보고할 예정이다.
이어 17일에 제4차 본회의를 열고 5분 자유발언과 11월 정례회에서 다루게 될 2025년 행정사무감사 계획 승인의 건과 함께 조례안, 추가경정예산안, 동의안 등의 의안 및 대정부 건의ㆍ결의안을 심의ㆍ의결한 뒤 폐회한다.
문승우 의장은 “도정 및 교육ㆍ학예 행정에 관한 질문을 통해 잘못된 정책추진과 미흡한 제도로 인해 도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지는 않은지 견제와 감시의 역할을 충실히 해줄 것”과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이 어려운 민생경제를 되살리는 계기가 되도록 심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