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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 전역이 확 바뀐다! 산업·문화·청년·농촌 대변신 시동

구도심 금오시장로, 청년예술과 창업의 거점으로 변신

 

데일리연합 (SNSJTV) 장우혁 기자 | 구미시가 도시 전역의 판을 다시 짜는 전례 없는 혁신에 나섰다. 산업단지는 문화와 낭만이 흐르는 공간으로, 원도심은 청년 예술과 창업의 터전으로, 농촌은 삶과 쉼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재편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의 변신은 시작에 불과하다”며 “산업과 문화, 청년과 농촌이 함께 성장하는 도시로 재도약할 것”이라고 했다.

 

산업도시의 혁신, ‘국가1호 문화산단’으로 새롭게

 

구미의 대전환 한가운데에는 ‘국가1호 문화산단’으로 선정된 구미국가1산단이 있다.

 

시는 국비 525억 원을 포함해 총 2,705억 원을 투입, 1산단을 산업과 문화가 융합된 공간으로 탈바꿈시킨다.

 

랜드마크 대상지로 선정된 방림 부지에는 문화복합공간을 비롯하여 디자인-반도체융합지원센터 등 산업·주거·상업·편의시설 등이 어우러진 직주락(職住樂) 단지가 들어선다.

 

1산단을 가로지르는 2.7km 구간에는 ‘아름다운거리플러스’사업을 통해 낙동강변까지 밤과 낭만이 있는 안전한 ‘산리단길’로 새롭게 단장된다.

 

또, 민간투자 유치를 통해 근로자 기숙사, 브랜드 호텔 등 정주여건 개선도 병행돼 청년이 모이고 머무는 산단으로의 변화가 기대된다.

 

○ 산단재생과 첨단산업, 구미 산업지도 다시 그린다

 

여기에 첨단산업 육성과 산단재생을 결합한 메가프로젝트도 본격 추진된다.

 

총 2조1,044억 원을 들여 산단재생 10개, 첨단산업 10개 등 20개 사업이 진행중이다.

 

특히 1공단과 3공단을 잇는 제2구미대교 건설, 도시재생혁신지구 조성(순천향병원 인근), 방림 부지 내 대한민국역사박물관(구미산업화박물관) 건립, 낙동강 뉴-웨이브 사업 등이 핵심이다.

 

특히 제2구미대교는 산단 간 연결성을 높여 강동·강서 지역의 균형발전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반도체와 방위산업 등 대규모 국책사업 기반도 속도를 내고 있으며, 구미시는 이를 통해 산단의 고도화와 함께 미래 신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방침이다.

 

구도심, 청년 예술과 창업의 중심지로

 

원도심인 금오시장로 일대는 ‘청년예술 창업특구’로 탈바꿈한다.

 

시는 5년간 10억 원을 투입해 25개의 청년 예술 창업공간을 마련하고, 창업 초기자금 최대 2,500만 원, 맞춤형 교육과 멘토링을 지원한다.

 

‘구미청년 상상마루’, ‘도심형 예술캠퍼스’와 연계해 창업과 창작, 교육이 융합된 복합 문화거점이 조성된다.

 

이와 함께 원평동 금오시장 도시재생지역에는 2025년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지원사업이 추진된다.

 

총 9억 원(국비 5억4천만 원)을 투입해 IOT 기반 상권 활성화 서비스, 스마트 보행자 안전 시스템, VR 기반 청년 놀이공간이 조성된다. 침체했던 구도심에 새로운 활력이 불어넣어질 전망이다.

 

농촌, 삶과 쉼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농촌 지역도 혁신이 진행 중이다. 구미시는 농림축산식품부와의 ‘농촌협약’을 통해 2028년까지 총 412억 원을 투자한다.

 

선산 이음센터와 산동 힐링센터 조성에 271억 원, 무을 복지회관 리모델링 및 장천 한마음센터 조성에 119억 원, 옥성 활력센터 역량강화에 9억 원이 투입돼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복합 거점으로 기능할 예정이다.

 

특히 선산읍 완전·동부지구는 국토부 공모에도 선정돼 ‘뉴:빌리지 사업’이 본격화된다.

 

국비 150억 원을 포함한 총 250억 원이 투입돼 주차장, 다목적광장, 생활문화센터 등 복합생활문화공간이 조성된다.

 

노후 주거지에 아파트 수준의 인프라가 공급돼 정주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김장호 시장은 “구미의 산업, 문화, 청년, 농촌이 함께 어우러지는 미래형 혁신도시로 나아가고 있다”며 “새로운 50년을 준비하는 지금, 시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성과를 반드시 만들겠다” 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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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JOB)하고 싶은 여성, 일(JOB)을 창조하는 여성, 2025년 광주시 여성 취·창업 박람회' 성료

데일리연합 (SNSJTV) 박해리 기자 | 광주시는 ‘일(JOB)하고 싶은 여성, 일(JOB)을 창조하는 여성’을 주제로 광주문화스포츠센터 3층 다목적체육관에서 2일 ‘2025년 광주시 여성 취·창업 박람회’를 개최했다. 행사는 채용존, 창업존, 홍보존, 부대행사존, 창업특강 등으로 구성됐으며, 채용존에서는 15개 기업이 경리사무·제조업·요식업·서비스업·의료 등 경력단절여성 및 구직자를 대상으로 총145명 규모의 채용을 진행해 182명이 현장 면접을 보고 면접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창업존에서는 창업 동아리 13개가 참여해 여성들의 다양한 창업 아이디어와 우수한 제품을 선보였다. 부대행사로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심리상담, 증명사진 무료촬영, 취업상담 등)을 운영했으며 창업특강 ‘초보 창업자들은 왜 프렌차이즈를 선택하는가?’ 및 여성기업 우수 제품 등이 전시되어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여성 기업인들의 사회공헌 활동도 이어졌다. 여성기업 홍보제품은 (사)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광주시지회의 바자회 물품으로 기탁을 진행,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행사에 참석한 방세환 광주시장은